탄핵 반대 지지자들 "경찰의 캡사이신과 장봉에 맞서 무장하자"... 국민의힘, 헌재 앞 릴레이 시위, 국민저항권 세미나 개회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임박한 가운데 탄핵에 반대하는 극렬 지지자들 사이에서 공권력에 맞서 무장을 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헌법재판소 앞에 버스로 통제선을 만들고 캡사이신과 장봉 등을 준비해 혹시 모를 폭동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방검복, 방독면 등 보호 장구를 준비하자", "군화 챙겨가야겠네, 군홧발로 밟히면 뒤질듯하게 아픔", "삼단봉은 경찰만 가지고 있나.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수백, 수천만 명이 무장 가능한데, 의경도 없는 경찰이 감당 가능하나" 등의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극렬지지자들이 모인 텔레그램이나 단톡방 등에서는 "물안경을 준비하자", "인터넷으로 헬멧이랑 고글을 준비하자"라며 구매 사이트까지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전광훈TV 등 극우 유튜버 채널 등에서는 "국민저항권"을 운운하거나 "피 흘릴 각오를 하고 나가자" 등의 선동적인 발언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박근혜 탄핵 때는 사망자까지 발생했던 헌재 앞 폭동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인용이 발표된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 앞은 탄핵을 반대했던 지지자들이 경찰 저지선을 돌진하면서 사망자까지 나오는 등 아수라장이었습니다(관련 기사 : 경찰이 무고한 시민 죽였다? 애국당 주장 따져보니...).
특히 탄핵 반대 지지자 중 정아무개씨는 불법으로 탈취한 경찰버스로 차벽을 수십 차례 들이받았고, 이 과정에서 김아무개씨가 숨졌습니다.
당시 취재 중인 기자들의 머리를 알루미늄 사다리로 가격하거나 카메라를 부수거나 욕설과 폭행을 하는 일도 빈번하게 벌어졌다.
2017년은 대한애국당 등 극우 정당이 탄핵 반대 집회를 이끌며 폭동을 선동했다면 지금은 극우 유튜버들이 제2의 서부지법 폭동을 야기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극우유튜버들은 전국 대학에서 벌어지는 탄핵 찬성 기자회견 등에 난입해 폭력을 휘두르거나 욕설을 퍼붓는 등 극단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저항권 세미나에 헌재 압박까지... 폭동 조장하는 국민의힘?
국민의힘은 12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탄핵 반대 집회 연사로 활동하는 전한길씨를 초청해 '국민저항권 긴급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일각에선 헌재의 탄핵심판 결과에 불만을 품고 폭동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등 82명의 의원들은 헌재에 두 번째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명목상 "적법 절차와 의회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현명한 결정을 내려달라"는 내용이지만, 사실상 헌재에 탄핵심판 각하나 기각을 요구하는 압박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헌재 앞에선 국민의힘 의원들이 24시간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면서 탄핵 반대 집회에 힘을 실어주거나 극렬 지지자들을 독려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국민의힘의 모습에 고무된 듯 극우유튜버들은 생방송에서 "헌법재판관들을 처형하자", "국민 저항권을 통해 나라를 지키자", "애국시민들은 집결하라"는 등 서부지법 폭동 사태처럼 선동적인 발언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헌재 인근을 '특별범죄예방강화 구역'으로 선포하고 집회 등을 금지하고 주유소에 휴업을 권고했습니다. 특히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 당일에는 총기 출고를 금지하는 등 총기 탈취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헌재로 모이는 극렬 지지자들 "삼단봉·방독면·군화 준비하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임박한 가운데 탄핵에 반대하는 극렬 지지자들 사이에서 공권력에 맞서 무장을 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헌법재판소 앞에 버스로 통제선을 만들고 캡사이신과 장봉 등을 준비해 혹시 모를 폭동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방검복, 방독면 등 보호 장구를 준비하자", "군화 챙겨가야겠네, 군홧발로 밟히면 뒤질듯하게 아픔", "삼단봉은 경찰만 가지고 있나.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수백, 수천만 명이 무장 가능한데, 의경도 없는 경찰이 감당 가능하나" 등의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극렬지지자들이 모인 텔레그램이나 단톡방 등에서는 "물안경을 준비하자", "인터넷으로 헬멧이랑 고글을 준비하자"라며 구매 사이트까지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전광훈TV 등 극우 유튜버 채널 등에서는 "국민저항권"을 운운하거나 "피 흘릴 각오를 하고 나가자" 등의 선동적인 발언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박근혜 탄핵 때는 사망자까지 발생했던 헌재 앞 폭동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인용이 발표된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 앞은 탄핵을 반대했던 지지자들이 경찰 저지선을 돌진하면서 사망자까지 나오는 등 아수라장이었습니다(관련 기사 : 경찰이 무고한 시민 죽였다? 애국당 주장 따져보니...).
특히 탄핵 반대 지지자 중 정아무개씨는 불법으로 탈취한 경찰버스로 차벽을 수십 차례 들이받았고, 이 과정에서 김아무개씨가 숨졌습니다.
당시 취재 중인 기자들의 머리를 알루미늄 사다리로 가격하거나 카메라를 부수거나 욕설과 폭행을 하는 일도 빈번하게 벌어졌다.
2017년은 대한애국당 등 극우 정당이 탄핵 반대 집회를 이끌며 폭동을 선동했다면 지금은 극우 유튜버들이 제2의 서부지법 폭동을 야기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극우유튜버들은 전국 대학에서 벌어지는 탄핵 찬성 기자회견 등에 난입해 폭력을 휘두르거나 욕설을 퍼붓는 등 극단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저항권 세미나에 헌재 압박까지... 폭동 조장하는 국민의힘?
국민의힘은 12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탄핵 반대 집회 연사로 활동하는 전한길씨를 초청해 '국민저항권 긴급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일각에선 헌재의 탄핵심판 결과에 불만을 품고 폭동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등 82명의 의원들은 헌재에 두 번째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명목상 "적법 절차와 의회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현명한 결정을 내려달라"는 내용이지만, 사실상 헌재에 탄핵심판 각하나 기각을 요구하는 압박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헌재 앞에선 국민의힘 의원들이 24시간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면서 탄핵 반대 집회에 힘을 실어주거나 극렬 지지자들을 독려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국민의힘의 모습에 고무된 듯 극우유튜버들은 생방송에서 "헌법재판관들을 처형하자", "국민 저항권을 통해 나라를 지키자", "애국시민들은 집결하라"는 등 서부지법 폭동 사태처럼 선동적인 발언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헌재 인근을 '특별범죄예방강화 구역'으로 선포하고 집회 등을 금지하고 주유소에 휴업을 권고했습니다. 특히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 당일에는 총기 출고를 금지하는 등 총기 탈취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