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억 건물주 서장훈 “사랑받고 싶어” 애정결핍, 나영석 PD에 매력 어필(십오야)

쓰니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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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기자] 서장훈이 나영석 PD에게 대놓고 방송 욕심을 드러냈다.

지난 3월 14일 ‘채널십오야’ 채널에는 ‘넘사벽 레전드 연대 농구 스타랑 나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서장훈이 출연해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 등과 대화를 나눴다. 서장훈은 연세대 시절 및 농구대잔치, 다른 선수들 팬 관련 이야기로 추억을 회상했다.

프로농구팀 10개 구단 중 6개 구단에서 뛰었던 서장훈은 “물론 돈 때문에 옮긴 것도 있지만 늘 외로웠다. 구단들이 돈을 많이 주면 거기에 대한 뽕을 뽑으려고 그런다. 근데 나는 계속 돈을 많이 받았다. ‘서장훈 데리고 가면 우승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 거야?’ 계속 이게 나오는 거다. 그 구단하고 계속 트러블이 있다. 그러니까 팀에서도 별로 사랑을 못 받는다. 사랑 받고 싶으니까 팀을 옮기고 또 옮긴다. 사랑 받고 싶어서”라고 털어놨다.

700억 건물주 서장훈 “사랑받고 싶어” 애정결핍, 나영석 PD에 매력 어필(십오야)사진=‘채널십오야’ 영상 캡처

이우정 작가가 “방송하면서 사랑을 느꼈나”라고 묻자, 서장훈은 “생전 그렇게 어디 가서 사랑도 못 받다가 엉뚱한 데서 사랑을 받는다. 얼마나 웃기니. 진짜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고 말했고, 나영석 PD는 “받았으니 다행이다”라고 반응했다.

서장훈은 “프로그램도 처음에는 멋모르고 아무 생각 없이 하란 대로 하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일, 직업이 됐다. 대중의 시선이 너무 따뜻해진 거다. 국민한테 농구로 그렇게까지 큰 사랑을 드리지 못했으니 내 나름대로는 방송으로나마 또 많은 국민한테 조금이라도 즐거움을 드릴 수 있다면 내가 내 몫을 하게 되는 거니까. 그러면 진짜 열심히 하자고 생각했다”라고 예능을 열심히 하는 이유를 밝혔다.

최고의 방송인이 될 수 없어도 최고의 프로그램은 하고 싶다는 서장훈은 자신이 출연하는 방송 동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을 체크하는가 하면, 집에서 최대한 여러 프로그램이나 이슈에 대해 모니터링했다. 서장훈은 “내가 말을 많이 하는 프로그램을 한다. 그래서 더욱 신경을 쓰면서 한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700억 건물주 서장훈 “사랑받고 싶어” 애정결핍, 나영석 PD에 매력 어필(십오야)사진=‘채널십오야’ 영상 캡처

서장훈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인데 사랑을 받은 적이 별로 없다. 심지어 팬클럽도 없어. 선수 때도 팬이 소수였다”라고 한을 토로하며 “내가 욕심이 많다. 오늘 어떻게 보면 에그이즈커밍에 온 것도 욕심 때문이다. 그동안 함께한 프로그램이 없잖아. 일단 이렇게라도 입성을 해서 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보겠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에그이즈커밍이 제작한 프로그램 중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신서유기’를 꼽은 서장훈은 “시청자 입장에서 너무 웃긴 거야. 호동이 형이랑 수근이가 너무 웃기고 너무 재밌다. 문제는 우리 천재님들이 그동안 강호동, 이수근하고 너무 오래했다. ‘1박 2일’ 때부터 벌써 몇 년이냐. 시대가 흘렀으면 사람도 바뀌어야지. 내가 까칠해서 케미가 안 맞을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서 흔치 않게 난 되게 다 잘 맞는다”라고 어필했다.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김구라 등 대표 MC들과 모두 호흡이 좋았던 점을 강조한 서장훈은 “나는 어느 누구와도 안 맞은 적이 없다. 누구하고도 되게 잘 맞는다. 선수 시절이랑 되게 다르다”라며 “앞으로 내 목표는 에그이즈커밍에서 30점에 15리바운드급 활약하기다. 제작진과 항상 소통을 하고 회식도 좀 많이 하고. 내 돈으로”라고 말했다.

한편 서장훈은 서울 강남구 서초동, 동작구 흑석동, 마포구 서교동 등에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서장훈 건물을 모두 합한 시세는 약 700억 원대로 알려졌다.
이하나 bliss21@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