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글 하지원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가수 고(故) 휘성이 유족과 지인들의 마지막 배웅을 받으며 영면에 들었다.
3월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휘성의 빈소에서 영결식과 발인이 무거운 분위기 속 엄수됐다.
당초 유족들은 깊은 슬픔과 충격 속에서 부검 직후 화장을 고려했으나 신중한 논의 끝에 빈소를 마련하고 조문객을 맞이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지난 14일부터 휘성의 빈소가 차려졌고 지인들과 팬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영결식에는 마이티마우스의 추플렉스(구 상추), 배우 김나운, 팬클럽 회장 등 생전 고인과 인연이 깊었던 연예계 동료와 팬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추플렉스는 휘성에 대해 "대한민국 대표적인 R&B 가수"라면서 "다수 히트곡을 남긴 건 물론 다수의 작사작곡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고인의 음악 열정을 전했다.
이어 추플렉스는 "음악밖에 모르던 사람이었고 음악이 전부였던 사람이다. 휘성은 어려운 시기에도 소규모 공연을 하며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어 했고 멋집모습으로 재기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끝내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휘성 동생 최혁성 씨는 "짧게나마 열렸던 장례식장에 참석해주시고 추모해주시고 애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처음에는 장례식장을 열기도 힘들 정도의 많은 슬픔과 괴로움이 있었지만 팬분들과 열심히 살아온 저희 형에 대한 마지막 자리를 만들어주는 게 예의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장례식장을 열어 추도와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며 "이틀 동안 장례식장 쉬지 않고 찾아주신 팬분들과 형의 동료 분들을 보면서 저희 형은 정말 많이 사랑을 받았고 사랑을 많이 주었던 사람이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형의 노래가 영원히 이 세상에 들리고 불리는 그날까지 저희 형은 저희 곁에서 계속 살아있다고 생각한다"며 "항상 저희 형 여러분들 곁에 살아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나운은 "하늘도 휘성 님의 먼 길 떠남을 슬퍼하는 거 같다. 평소 휘성 님과 굉장히 깊은 인연으로 지금까지 지내왔다"며 "온갖 억측과 루머들이 휘성님을 또 한번 괴롭히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모여계신 분들께 당부를 드리고 싶다. 내 동생, 내 오빠, 내 가족이다 생각하시고 제발 예쁘지 않은 내용은 올리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감히 그런 당부를 부탁드려본다"고 당부했다.
휘성 팬클럽 회장은 "남다른 재능과 독보적 음색으로 누군가에게는 희망이자 행복이고 위로였을 음악을 지난 23년간 선물해 줬던 그가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려던 차에 찾아온 헤어짐이라 더욱더 가슴이 아프다"며 "팬들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해 미안해하던 따뜻한 가수 휘성의 팬일 수 있어 행복했고 고마웠다"라고 눈물로 추모했다.
영결식에서는 휘성의 생전 무대 영상이 재생되었다. 그의 히트곡 ‘다시 만난 날’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무대 위에서 밝게 웃으며 노래하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상영되자 조문객들은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한편 휘성은 지난 10일 세상을 떠났다.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12일 사인 미상이라고 1차 소견을 내놨다. 정확한 사인은 정밀 검사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며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2주 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원 oni1222@newsen.com, 이재하 sh@newsen.com
‘울지마 바보야’ 故 휘성 눈물바다 된 영결식, 하동균→김나운 마지막길 배웅 [종합]
[뉴스엔 글 하지원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가수 고(故) 휘성이 유족과 지인들의 마지막 배웅을 받으며 영면에 들었다.
3월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휘성의 빈소에서 영결식과 발인이 무거운 분위기 속 엄수됐다.
당초 유족들은 깊은 슬픔과 충격 속에서 부검 직후 화장을 고려했으나 신중한 논의 끝에 빈소를 마련하고 조문객을 맞이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지난 14일부터 휘성의 빈소가 차려졌고 지인들과 팬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영결식에는 마이티마우스의 추플렉스(구 상추), 배우 김나운, 팬클럽 회장 등 생전 고인과 인연이 깊었던 연예계 동료와 팬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추플렉스는 휘성에 대해 "대한민국 대표적인 R&B 가수"라면서 "다수 히트곡을 남긴 건 물론 다수의 작사작곡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고인의 음악 열정을 전했다.
이어 추플렉스는 "음악밖에 모르던 사람이었고 음악이 전부였던 사람이다. 휘성은 어려운 시기에도 소규모 공연을 하며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어 했고 멋집모습으로 재기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끝내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휘성 동생 최혁성 씨는 "짧게나마 열렸던 장례식장에 참석해주시고 추모해주시고 애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처음에는 장례식장을 열기도 힘들 정도의 많은 슬픔과 괴로움이 있었지만 팬분들과 열심히 살아온 저희 형에 대한 마지막 자리를 만들어주는 게 예의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장례식장을 열어 추도와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며 "이틀 동안 장례식장 쉬지 않고 찾아주신 팬분들과 형의 동료 분들을 보면서 저희 형은 정말 많이 사랑을 받았고 사랑을 많이 주었던 사람이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형의 노래가 영원히 이 세상에 들리고 불리는 그날까지 저희 형은 저희 곁에서 계속 살아있다고 생각한다"며 "항상 저희 형 여러분들 곁에 살아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나운은 "하늘도 휘성 님의 먼 길 떠남을 슬퍼하는 거 같다. 평소 휘성 님과 굉장히 깊은 인연으로 지금까지 지내왔다"며 "온갖 억측과 루머들이 휘성님을 또 한번 괴롭히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모여계신 분들께 당부를 드리고 싶다. 내 동생, 내 오빠, 내 가족이다 생각하시고 제발 예쁘지 않은 내용은 올리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감히 그런 당부를 부탁드려본다"고 당부했다.
휘성 팬클럽 회장은 "남다른 재능과 독보적 음색으로 누군가에게는 희망이자 행복이고 위로였을 음악을 지난 23년간 선물해 줬던 그가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려던 차에 찾아온 헤어짐이라 더욱더 가슴이 아프다"며 "팬들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해 미안해하던 따뜻한 가수 휘성의 팬일 수 있어 행복했고 고마웠다"라고 눈물로 추모했다.
영결식에서는 휘성의 생전 무대 영상이 재생되었다. 그의 히트곡 ‘다시 만난 날’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무대 위에서 밝게 웃으며 노래하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상영되자 조문객들은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한편 휘성은 지난 10일 세상을 떠났다.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12일 사인 미상이라고 1차 소견을 내놨다. 정확한 사인은 정밀 검사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며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2주 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원 oni1222@newsen.com, 이재하 sh@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