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S2025.03.16
조회2,963
사랑하지 말 걸.
이렇게 잃고 나서야 아파할 줄 알았다면
그깟 사랑, 시작하지 말 걸 그랬어.

다짐하지 말 걸.
이렇게 공허할 줄 알았다면
그깟 자존심, 끝까지 너만 볼 걸 그랬어.

그럼 희망이라도 있었을텐데.

난 널 기다리는 걸까.
일상에 젖어 그저 시간이 가길 바라는 걸까.

뜯겨진 가슴.
내가 아닌 사람과 속삭이는 못된 상상.
아니, 현실.

거울 앞에 선 죽어가는 내 모습이
더는 낯설지 않은 탓에,
그냥 디져버릴 걸.

이별 후 사랑을 배우고
언제나 후회는 늦고,

눈물로 널 그려보고
오늘도 널 그리고 그려보고,

나는 그저 이 세상 어딘가에
그냥 그렇게 묻혀버린다.

댓글 6

시간이도와줌오래 전

원래 사람이든 동물이든 존재가 머문 자리가 사라지면 공허하기 마련임 중요한건 그게 진짜 사랑인지, 늘 있던게 사라져 생긴 공허함에서 비롯된 본인 욕심인지 구별할 필요가 있음

ㅇㅇ오래 전

시작했던 사랑도 쓰니의 진심이었을거에요. 쓰니도 사람인지라 감기처럼 온 사랑을 거부하기 어려웠겠죠..

00오래 전

안타깝지만 그래도 사랑했던 사람한테 좋은 사람이 생긴거 축복해주시고 쓰니님도 또 예쁜 사랑하시게 스스로를 사랑하면서 준비하시게요 화이팅!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오래 전

그립고 후회되면 연락 한번해봐요

오래 전

쓰니남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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