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콘서트 티켓 판매 부진의 이유로 '문화예술계 침체'를 꼽았다. 김장훈은 지난 17일 개인 계정에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다. 순천 공연이 취소됐다. 이유는 판매 부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아무리 판매가 부진해도 관객과의 약속인데 지난번처럼 사고가 아닌 다음에야 지켜져야 하지 않겠냐는 비판이 당연히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작금의 혼란한 시국 때문에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문화가 죽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순천은 전체 좌석의 10% 조금 넘게 예매가 됐다. 기획사도 나도 많이 놀랐다. 예전에 시절이 안 좋았을 때도 이런 적은 없었던 것 같다"며 콘서트 취소 사유를 설명했다. 앞서 김장훈은 제주항공 비행기 사고로 인해 공연 당일 취소를 결정했다. 당시 그는 "기획사가 곤란함에도 이해를 해줘 고마웠다. 그렇기에 이번 공연은 기획사 손실 보전 차원에서 당연히 출연료도 안 받고 밴드와 스태프들 출연료도 내가 주려고 했는데"라며 미안함을 표했다. 김장훈은 여러 논란으로 인해 다사다난한 연예계 생활을 보내왔다. 가장 대표적인 건 라이브 논란이다. 김장훈은 지난달 부캐릭터 '숲�l훈' 탄생에 대해 "내 노래는 호불호가 갈린다. 백만 번을 부르면 백만 번 다 다르게 부르는 스타일"이라며 "그런 부분만 잘라 영상을 만든 게 화제가 됐다"고 해명했다. 애초 '숲�l훈'은 김장훈의 라이브 실력을 조롱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스스로 웃음으로 승화하며 극복하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 외에도 김장훈은 지난 2012년 공황장애 등 정신 질환을 고백했다. 같은 해 단독 콘서트 '김장훈 원맨쇼-아듀'를 열고 잠정 은퇴를 선언했으나 2016년부터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2015년에는 기내 흡연 논란에 휩싸였는데 해당 사건이 보도된 것이 외압이라는 음모론을 제기해 지탄을 받기도 했다. 그런 김장훈에게 반전 행보도 있다. 현재 그는 200억 원 이상의 누적 기부액을 달성하며 '기부 천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김장훈은 지난해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콘서트를 이어가고 기부를 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물 들어오면 노 안 젓고 티켓 값을 내리겠다고 약속했다. 어느 날부터 청소년들이 관객으로 많이 오기에 티켓 값을 내리기로 했다. 그러다 보니 적자가 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행사를 할 수 있다는 자체가 복이다. 노래하는 일 중에 하나 정도는 낭만으로 남겨둬야 한다. 내게 공연은 낭만이다. 적자가 많이 날수록 나는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TV리포트 DB, 김장훈조은지(jej2@tvreport.co.kr)
'200억 기부' 김장훈, 티켓 판매 부진으로 공연 취소…안타까운 소식
가수 김장훈이 콘서트 티켓 판매 부진의 이유로 '문화예술계 침체'를 꼽았다.
김장훈은 지난 17일 개인 계정에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다. 순천 공연이 취소됐다. 이유는 판매 부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아무리 판매가 부진해도 관객과의 약속인데 지난번처럼 사고가 아닌 다음에야 지켜져야 하지 않겠냐는 비판이 당연히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작금의 혼란한 시국 때문에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문화가 죽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순천은 전체 좌석의 10% 조금 넘게 예매가 됐다. 기획사도 나도 많이 놀랐다. 예전에 시절이 안 좋았을 때도 이런 적은 없었던 것 같다"며 콘서트 취소 사유를 설명했다.
앞서 김장훈은 제주항공 비행기 사고로 인해 공연 당일 취소를 결정했다. 당시 그는 "기획사가 곤란함에도 이해를 해줘 고마웠다. 그렇기에 이번 공연은 기획사 손실 보전 차원에서 당연히 출연료도 안 받고 밴드와 스태프들 출연료도 내가 주려고 했는데"라며 미안함을 표했다.
김장훈은 여러 논란으로 인해 다사다난한 연예계 생활을 보내왔다.
가장 대표적인 건 라이브 논란이다. 김장훈은 지난달 부캐릭터 '숲�l훈' 탄생에 대해 "내 노래는 호불호가 갈린다. 백만 번을 부르면 백만 번 다 다르게 부르는 스타일"이라며 "그런 부분만 잘라 영상을 만든 게 화제가 됐다"고 해명했다. 애초 '숲�l훈'은 김장훈의 라이브 실력을 조롱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스스로 웃음으로 승화하며 극복하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 외에도 김장훈은 지난 2012년 공황장애 등 정신 질환을 고백했다. 같은 해 단독 콘서트 '김장훈 원맨쇼-아듀'를 열고 잠정 은퇴를 선언했으나 2016년부터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2015년에는 기내 흡연 논란에 휩싸였는데 해당 사건이 보도된 것이 외압이라는 음모론을 제기해 지탄을 받기도 했다.
그런 김장훈에게 반전 행보도 있다. 현재 그는 200억 원 이상의 누적 기부액을 달성하며 '기부 천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김장훈은 지난해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콘서트를 이어가고 기부를 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물 들어오면 노 안 젓고 티켓 값을 내리겠다고 약속했다. 어느 날부터 청소년들이 관객으로 많이 오기에 티켓 값을 내리기로 했다. 그러다 보니 적자가 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행사를 할 수 있다는 자체가 복이다. 노래하는 일 중에 하나 정도는 낭만으로 남겨둬야 한다. 내게 공연은 낭만이다. 적자가 많이 날수록 나는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TV리포트 DB, 김장훈조은지(jej2@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