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이슈]장원영 악플러 신상 유포자가 13세?‥정체는 中 바이두 부사장 딸

쓰니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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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을 비방한 악플러의 신상이 유포된 가운데, 신상 유포자가 중국 바이두 부사장의 딸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8일 중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셰광쥔(謝廣軍) 바이두 부사장은 전날 웨이보에 장원영 악플러의 신상을 유포자가 자신의 딸이라고 밝히는 글을 게재했다.

바이두 부사장은 “제 13세 딸이 온라인에서 누군가와 말다툼한 뒤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해외 소셜미디어 자신 계정에 타인 개인정보를 유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로서 타인 및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하도록 제때 가르치지 못했다. 깊이 죄책감을 느끼고 피해를 본 이들에게 엄숙히 사과드린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바이두 부사장은 딸과 대화 후 잘못을 꾸짖은 사실을 알리며, 누리꾼들에게 개인 신상 정보를 퍼트리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바이두는 중국 최대 검색 포털업체 중 하나다. 최근 한 임산부 A씨가 온라인상에서 공격을 받아 웨이보에서 논란이 됐다. A씨를 공격하는데 앞장 선 여성이 있었고, 이 여성은 A씨를 포함해 100명에 육박하는 누리꾼들의 개인정보를 무단 배포한 사실이 알려졌다.

공격에 앞장 선 이 여성은 자신이 캐나다에 있어 경찰 신고가 두렵지 않다고 했다. 또 부친이 바이두 고위직에 있다고 자랑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 여성의 온라인 주문서, 재직증명서, 월급 명세서 등을 찾아내 바이두 부사장의 딸인 것을 알게 됐다.

중국 형법에 따르면, 개인정보를 타인에게 판매하거나 제공하면 사안이 심각한 경우 최소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구류, 벌금형을 선고받는다. 온라인의 경우도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바이두 부사장의 딸이 장원영을 비방한 이들의 신상을 유포하면서 결국 사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김나율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