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면서 살이 50kg이상 찐 남친 맘이 식어요

ㅇㅇ2025.03.19
조회21,668


남친과는 5년째 연애중인 여자입니다
연애하면서 남친이 거의 50키로 이상 쪘어요ㅜㅜ
아주 심각한 고도비만입니다
저 처음만날땐 남친은 174에 80키로 날씬한건 아니였지만
그나마 통통했는데 지금은 130키로에요
저는 평소에 운동을 즐겨하고 건강에 관리를 하는편이라
164에 53키로 건강체중 유지중이구요
요즘들어서 남친볼때마다 너무 살이쪄서 마주보고
밥먹는것조차도 솔직히 얘기하면 너무 힘듭니다
얼굴턱살이랑 목이랑 경계선이 없구요
밥먹다가 남친 남산만한 뱃살보면 입맛이 뚝 떨어집니다ㅜㅜ
스킨쉽도 너무하기싫구요ㅜㅜ
하..솔직히 같이 다니는것도 싫어요
근데 같이 운동하자고 해도 귀찮다하고 운동도 안하고
살찌니까 오만 짜증밖에 안부리네요
솔직히 가뜩이나 살도 쪄서 얼굴찡그리면서 살로 가득덮힌
얼굴 볼때마다 더 짜증납니다
건강관리도 안해서 얼굴색은 무슨 노란얼굴에
인상 팍 찡그리면서 짜증낼때 얼굴이 무슨 찌끄러진 고구마 같고
마주보고 밥먹는것도 너무 역해요
하..전 안그럴줄 알았는데 내눈앞에 통통도 아니고
심각한 고도비만 남자랑 있는데 이젠 맘이 식어요
어떻게해야 될까요..

관계도 너무나 하기싫은데 의무방어전(여행으로 펜션잡아서 놀러간거라 거의 1년만에 한겁니다) 으로 했는데
진심으로 벗은몸이 살로 뒤덮혔는데 지방가득한 몸에
소중이 거기는 어찌나 작던지 ㅜ하..흥분되서 서있는거 보고
진심으로 눈감고했어요
침대에 같이 누워있기도 싫어서 얼른 옷입고 저는 쇼파에 앉아있다가 나왔구요
솔직히말하자면 역겨웠어요ㅜㅜ
그래도 힘들때 옆에 있어준 사람이라 함께하고 싶은데
지금 130키로는 도저히..하..ㅜㅜ단순히 몸보고 사귄건
절대 아니구요 (몸보고 사귈거면 헬스보이를 만나죠)
고혈압에 역류성 식도염에 당뇨에 오만병은 다 얻고 삽니다



(남친은 저보고 변했다고 하는데 전 변한건 없어요
변한건 남친이 변한거죠 ..)



요즘은 남친 만날때 화장하고 꾸미는것도 진짜 짜증밖에 안나요 저는 굉장히 이쁘게 입고 가는데 남친은 뒤룩뒤룩 살이 찌다못해 티셔츠 사이로 지방덩어리 튀어나온 모습 보면
진짜 현타가 오더라구요 이런사람 위해 내가 왜 예쁘게 꾸며야되지? 하면서 시간도 아깝고 밥먹을때는 어찌나 빨리 먹는지
먹는게 아니라 그냥 "쳐" 먹습니다 씅질이 급해서 입에 밥가득있는데 꾸역꾸역 넣는 모습이 굉장히 혐오스럽거든요


그래도 오랜 시간 함께해온 연인인데 지금 제
굉장히 심란하네요
우울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