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친구는 손절각이야?

ㅇㅇ2025.03.20
조회34,046
한달에 5~7번 보는 친구고,
비슷한 일로 내가 손절하자고 했던 적이 있음.
(결국엔 그쪽이 붙잡고 사과했음)

친구와 관련된 지인들, 친구들이 많다 보니
끊으면 뚝 끊어지는 관계가 아님.

전에도 말한다고 해결이 될 게 아닌게
1차 손절사건 이후에
서로 달라도 친구할 수 있는거 아니나며
서로 성격이 다르니까 맞춰보자고 해놓곤
본인은 말도 안되는 걸로 이해를 바라고 있는 것 같음.

항상 만날때마다 요즘 연예인 이슈같은걸
걔한테 얘기하면 "관심없는데?" "몰라 관심없어"
사람 무안하게 하는 말투를 자주 씀. 

말투도 지인짜로 퉁명스럽게..
이건 직접들어 봐야함 

본인 얘기( 주로 자기가족얘기, 회사, 본인자랑)엔
열띤 리액션을 보여주나
내 얘기나 요즘 이슈 얘기, 내가 던지는 말들엔
답을 안할때도 있고 응,어 대충 대꾸하다가
결국엔 본인 얘기로 넘어옴.

대화의 접점을 찾는다기보다 본인얘기만 즐거워 함.
한번은 걔가 "나는 관심없는 얘기는 대충 대답한다.
나는 나밖에 관심이 없다"라고 말한 적이 있음

얘랑 얘기하면 1차 손절사건과 다르지 않게
만날때마다 기분나빠짐.
그때는 말도 안되게 더 심했음.  

내가 세심한편이기도 하고,
이제 좀 조심하겠지 했는데 똑같음

특히 호르몬의 영향이 클때 더욱 그러는데
퉁명스럽게 성질 부리는거 왜 받아줘야지 싶음

평소엔 되게 잘 챙겨주고, 웃기고 같이 있으면
즐겁다가도 매일 저러니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다 싶고

바로 손절각인걸까? 내가 이해하고 넘어가야 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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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고마워.. 따지는거 못하는 성격이라 참고만 살아서
나를 더 만만하게 보도록 내가 만든것도 한 몫 있는듯
근데 친구 만만하게 생각하는 얘보다 차라리 혼자인게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