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사귄지 200일 조금 넘음. 집이 가까워서 거의 여친 집에 살다시피 하고, 가끔 옷, 속옷 가지러내집으로 왔다 갔다 함 ~ 여느때와 다를 것 없는 주말을 맞이한 가운데여친이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보기로 했다해서 보고 온다고 미리 얘기 함 나도 오케이 ~ 했음. 친구들과 점심에 만나서 2차 정도까지 하면 7시쯤 끝날꺼라 해서나도 내 사무실 나가서 일 하다가 (참고로 난, 1인 사업자임)여친 끝날 쯤 맞춰 픽업해서 여친집으로 가서 평소 토요일처럼 같이 영화도 보고, 간식도 먹으면서 시간 보낼 계획 이었음
그런데, 갑자기 6시쯤 전화가 와서 친구들이랑 자기 집에서 한잔 하기로 했다고 ~ 친구들과 같이 있는 자리에서 전화로 나한테 통보를 해버림..(나보고 집으로 와서 같이 놀자고..) 사전에 나랑 따로 의논도 없이. (참고로, 최근에 내가 여친 집 고양이 털 알레르기 때문에 여친 집에만 가면 콧물 줄줄에 기침에 난리도 아닌 상태였음)
집 도착해서 술상 차리고 시작하면, 못해도 12시 끝날 각이라.. 사실상 내 일정은 다 꼬여버림.
더구나, 아침에 여친집에서 같이 나올 때 정리 하나도 안 되어 있었고 여친친구들이 보기에 민망할 수 있는 물건들도 있었던 게 떠올라 신경쓰였는데..
처음 보는 여친 친구들이랑 처음 보는 자리에서 콧물 줄줄 흐르고, 기침하고 난리를 칠 내 모습을 떠올리니 난 이 상황이 너무 싫었거든?
그런데, 이미 여친과 친구들은 집으로 향하는 길이었고, 거기서 내가 옆에 친구들 다 듣고 있는데 뭐라 어기장을 놓을 수도 없는 상황이었음...
근데 또 하나,그 친구들 중에 남자애도 있다는 것임 (여친이 먼저 말한건 아니고, 얘기 도중에 내가 물어봐서 알게됨)
원인 모를 화가 치밀어 올라, 스스로 내가 왜 이 상황에 화가 나는 건가 자문해 보니
첫째로, 7시쯤 약속 끝나면 나와 시간을 보내기로 했던 약속이 일방적으로 깨졌는데
이 사실보다, 그 과정에서 미리 나에게 연락을 해서, "오늘 친구들이랑 집으로 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오빠는 어떻게 생각해?" 나를 존중하는 모습 없이 맘대로 정하고 통보했던 부분 임
두번째는, 이번일 비슷한 상황이 이전에도 두번 정도 있었는데 ~ 이쯤 되니, 친구만 만나면 남친인 나의 의사가 어떻든 배려나 존중 없이 기분 좋을 대로 하고 난 당연히 거기에 맞춰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
지금 여친은 친구들이랑 마실 보드카랑 각종 음식 상차림 한거 사진 찍어 보냈는데 난 그냥 오늘은 내집에 가서 잔다고 했음 ~
일단 화가 난 티는 안 내고 ~, 친구들이랑 다 놀고 나면 내일 얘기 좀 해볼까함. 내가.. 속이 좁은거야?
아 놔, 말할 곳이 없어서 여기 한번 물어볼께
집이 가까워서 거의 여친 집에 살다시피 하고, 가끔 옷, 속옷 가지러내집으로 왔다 갔다 함 ~
여느때와 다를 것 없는 주말을 맞이한 가운데여친이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보기로 했다해서 보고 온다고 미리 얘기 함
나도 오케이 ~ 했음.
친구들과 점심에 만나서 2차 정도까지 하면 7시쯤 끝날꺼라 해서나도 내 사무실 나가서 일 하다가 (참고로 난, 1인 사업자임)여친 끝날 쯤 맞춰 픽업해서 여친집으로 가서
평소 토요일처럼 같이 영화도 보고, 간식도 먹으면서 시간 보낼 계획 이었음
그런데,
갑자기 6시쯤 전화가 와서 친구들이랑 자기 집에서 한잔 하기로 했다고 ~
친구들과 같이 있는 자리에서 전화로 나한테 통보를 해버림..(나보고 집으로 와서 같이 놀자고..)
사전에 나랑 따로 의논도 없이.
(참고로, 최근에 내가 여친 집 고양이 털 알레르기 때문에 여친 집에만 가면 콧물 줄줄에 기침에 난리도 아닌 상태였음)
집 도착해서 술상 차리고 시작하면, 못해도 12시 끝날 각이라..
사실상 내 일정은 다 꼬여버림.
더구나, 아침에 여친집에서 같이 나올 때 정리 하나도 안 되어 있었고
여친친구들이 보기에 민망할 수 있는 물건들도 있었던 게 떠올라 신경쓰였는데..
처음 보는 여친 친구들이랑 처음 보는 자리에서 콧물 줄줄 흐르고, 기침하고 난리를 칠 내 모습을 떠올리니 난 이 상황이 너무 싫었거든?
그런데, 이미 여친과 친구들은 집으로 향하는 길이었고, 거기서 내가 옆에 친구들 다 듣고 있는데 뭐라 어기장을 놓을 수도 없는 상황이었음...
근데 또 하나,그 친구들 중에 남자애도 있다는 것임
(여친이 먼저 말한건 아니고, 얘기 도중에 내가 물어봐서 알게됨)
원인 모를 화가 치밀어 올라, 스스로 내가 왜 이 상황에 화가 나는 건가 자문해 보니
첫째로, 7시쯤 약속 끝나면 나와 시간을 보내기로 했던 약속이 일방적으로 깨졌는데
이 사실보다, 그 과정에서 미리 나에게 연락을 해서, "오늘 친구들이랑 집으로 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오빠는 어떻게 생각해?" 나를 존중하는 모습 없이 맘대로 정하고 통보했던 부분 임
두번째는, 이번일 비슷한 상황이 이전에도 두번 정도 있었는데 ~
이쯤 되니, 친구만 만나면 남친인 나의 의사가 어떻든 배려나 존중 없이 기분 좋을 대로 하고 난 당연히 거기에 맞춰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
지금 여친은 친구들이랑 마실 보드카랑 각종 음식 상차림 한거 사진 찍어 보냈는데
난 그냥 오늘은 내집에 가서 잔다고 했음 ~
일단 화가 난 티는 안 내고 ~, 친구들이랑 다 놀고 나면 내일 얘기 좀 해볼까함.
내가.. 속이 좁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