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잔 말하고 제가 붙잡고싶은 전애인 어떡하죠

쓰니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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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네이트판 글은 처음 써보는데 읽기 어려워도 도와주세요.. 전애인과는 작년 여름부터 알바하면서 친해지기 시작해서 썸을 타다가 사귀게 되고 70일 정도 됐었네요.. 썸을 타는 과정부터 걔가 연락이 뜸해서 제가 연락을 더 자주 해줬으면 좋겠다 말을 했었고 좀 발전됐었어요 1~2시간은 기본이였던 텀이 10~30분으로 줄었고 그것만으로 정말
충분했었고 정말 행복하고 순수하게 교제했었죠 제가 대학을 가게 되고 걔도 전문 학원을 다니게되면서 1시간 거리 정도 떨어지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연락이 많이 뜸해졌어요 1시간은 기본에 2~3시간도 흔했죠 사실 이해할 수 있었어요 똑부러지는 사람이었고 애초에 잠도 많고 문자로 표현도 잘 못하고 과제랑 숙제가 많아서 연락을 잘 못 볼 수도 있다는 것도 알았어요 근데 제가 자취를 시작하면서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랑 너무 멀어지니까 외로움이 심해져서 그나마 가까운 애인한테 집착하기 시작했어요 게속해서 연락에 대해서 강요아닌 강요를 했고 대학 친구들이랑 술 먹고 울면서 홧김에 서운한 점을 말하면서 헤어지자 말하는 만행을 저질렀어요 여자친구가 헤어지기 싫다고 붙잡아서 다음날 허겁지겁 사과릉 했고 여자친구도 노력한다고 말해줬어요 그치만 달라지지를 않는거에요 당연하죠 걔가 얼마나 착한지는 제가 제일 잘 알았으니까요 이유가 있었겠죠 근데 그때의 저는 너무 외롭고 기댈 것이 없어서 더 집착했어요 그때부터 애인도 많이 지쳐보였죠 그것도 눈에 보였어요 그치만 그때의 저는 너무 힘들었어요 사랑받고 있다는 걸 확인 받고 싶었고 표현해줬으면 좋겠고 저처럼 애인도 저를 필요로 한다고 느끼고 싶어서 제정신이 아니였어요 그렇게 또 술먹고 전화로 헤어지자고 너랑은 미래가 안보인다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면서 벗어나고 싶었어요 집착 할 대상이 없어지면 외로워 미칠 것 같은 감정이 조금은 달라질까 싶었죠 이기적이었어요 막상 또 다음날이 되고 팔로우가 끊긴 애인의 인스타를 보면서 힘들어 미칠 것 같아서 그날 저녁에 냅다 붙잡았어요 너와 이대로 끝내고 싶지않다고 괜찮다면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ㅂㅅ이죠 그냥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얼마나 모자란 애로 보였겠어요 아직도 후회해요 그걸로 모자라서 미안하다고 더 만날 자신이 없다고 말하는 얘한테 만나서 얘기하자고 앞으로 더 잘 할 자신이 있다고 냅다 막차를 타고 한시간 거리를 갔어요 걔는 읽지도 않았었어요 진짜 무식하게 냅다 가고 비련의 주인공이라도 되는 것 마냥 울면서 근처 모텔에서 자고 다음날 수업 들으러 갔어요 ㅋㅋㅋㅋㅋ와 글로 쓰니까 진짜 모자라 보이네요 여기까지가 현재고 아직도 붙잡고 싶어서 글 썼어요 제가 유치원때부터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가정폭력을 당하면서 애정결핍이 좀 심하게 있어요 알고 있었고 전애인이 표현이 적은 편이라 나중에 일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부끄러워서 얘기 안했어요 연락보다 좋아한다 사랑한다는 표현이 듣고 사랑을 확인하고 싶었는데 민망해서 게속 연락을 자주 해달라고 집착을 했어요 이런 제 속마음을 알아줬으면 재회하지는 않더라도 제 마음이 훨씬 편할 것 같아요 연락을 해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그저 시간이 흘러가게 둬야하나요 아직도 감정이 너무 복잡해서 이성적인 판단이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