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20년 여름
중1때 첫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처음엔 그저 장난식으로 사귄 남친이었기에 금방 헤어지겠거니 했지만 싸울땐 항상 당일새벽에 전화해 훌쩍이며 사과하고 놀러갈땐 제입에 하나라도 더 들어가는걸 보면 흡족하며 미소짓는 남친이었기에 더욱 깊게 만남을 가지고 이젠 고등학교 졸업까지 앞두고있습니다
이렇게 서로 사랑하는데 뭐가문제냐고 생각하실텐데요
문제는 남친 어머님때문입니다
어머님은 제가 고1때 처음 뵙는데요
저희집은 자식 5명에 부모 다 계시며 다 대학과 자취까지 시켜줄 능력은 되는 집안입니다
어머님은 자식이 5명이라는것을 남친에게 들었는지 처음봤을때부터 탐탁치 않아하셨어요
"듣자하니 아버지는 수도일 하신다며? 그래서 나중에 너희 데이트비용도 더 주시겠어? 어휴"라고 하시며 저희집을 무시하시듯 하시더라구요 사실 남친집안은 부모님께서 백화점 을 운행중이시고 남친의 친할아버지께서 남기신 재삿이 200억은 족히 넘는다하며 아파트도 60평대에 사시기에 그만큼 저를 탐탁치 않아하시는것도 이해는 됩니다
그러나 올해들어 남친이 부모님과의 자리를 계속 마련해주더라고요 아버님도 뵈었는데 저에게 엄청 잘해주셨어요 막 "부모님이 얼마나 곱게 키웠으면 외면부터 내면이 이렇게 아름답나,우리ㅇㅇ이도 나름 열심히 키웠는데 ㅇㅇ이 네가 붙어있으니깐 우리 ㅇㅇ이가 못나보인다 우리 ㅇㅇ이랑 사겨줘서 고맙다"하시며 과찬을 해주시더라고요 저도 감사인사하고 아버님이랑은 잘 지냅니다
하지만 제가 헤어지냐 안헤어지냐를 고민하게 된 계기가 3일전 남친네 부모님과 식사를 하던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넷이서 파스타집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요 저는 크림파스타를 시키고 남친은 오일파스타를 시켰어요 부모님께선 토마토 파스타를 시키셨구요 (참고로 매번 식사때 제 밥은 제 돈으로 감당합니다)
그리고 메뉴가 나왔는데요 갑자기 어머님이 제 파스타 2/3정도 남친에게 덜어주는겁니다
주는게 아깝진 않지만 저도 제돈으로 시킨 음식을 허락없이 퍼주는걸보니 그닥 기분은 좋지 않더라구요 남친도 당황해서 어머님께 뭐하는거냐고 왜 ㅇㅇ이껄 나한테 주냐고 하며 화내더라구요 남친도 어머님이 전부터 절 좋아하지 않는다는건 알고있었고 항상 본인이 대신 사과했던터라 그날은 남친이 엄청 화를내더라고요 어머님은 네가 내아들한테 가스라이팅해서 착하던 내아들이 이렇게 대드는 꼴좀봐라 넌 어쩜 애가 그리 못되처먹었니?라고하시더라고요 아버님도 어머님께 화내시며 그만하라 하셨고요
와중에 어머님이 저보고 너희 어머니 아버지는 없이 사셨으면 딸이라도 잘 가르쳐야지 귀티하나 안나는 촌년을 감히 내아들한테 꽂으려고 하냐 그게 맞는 꼬라지냐 하시며 화를 엄청내시고 저는 저희가족까지 욕먹으니 울컥해서 그자리를 차고 나왔습니다
남친도 바로 따라나와 미안하다며 무릎을 꿇더라고요 저는 남친에게 너희어머님은 너없이 안되시는 분인거 같다 내가 널 잡아서 모자관계 파탄나는건 원치않으니 그냥 그만하자 나도 없이 자란거 하나없고 너처럼 명품 안걸친거,해외 많이 안가본거 빼곤 너랑 별 다를거 없이 살았다 무시받을 집안 아니다 하며 울어버렀습니다 남친도 울며 잘못했다며 너없이 안됀다며 절 않고 동동거리더라고요 키도 20cm차이나서 동동거리니 더 울컥하더라고요 남친뿌리치고 집와서 오늘까지 연락 안읽씹 하고있습니다 어머님도 톡으로 너때문이다 하시며 욕하시구요
저희부모님은 이상황 아시고계세요 헤어지라고 난리났는데 저도 그사람도 서로 너무사랑합니다
남친도 톡이고 디엠이고 차라리 엄마랑 연끊고 너랑 해외나가서 결혼하고 살거라고 빌더라고요
아직 고딩인 저희이고 대학도 가야합니다 저도 저희가 철없다 생각하지만 정이 무서운거라고 이사람과는 계속 같이있고 함께하고싶어요
그치만 어머님을 다시 뵐 자신이 없네요
연애를 이어가는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여고생입니다
저는 2020년 여름
중1때 첫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처음엔 그저 장난식으로 사귄 남친이었기에 금방 헤어지겠거니 했지만 싸울땐 항상 당일새벽에 전화해 훌쩍이며 사과하고 놀러갈땐 제입에 하나라도 더 들어가는걸 보면 흡족하며 미소짓는 남친이었기에 더욱 깊게 만남을 가지고 이젠 고등학교 졸업까지 앞두고있습니다
이렇게 서로 사랑하는데 뭐가문제냐고 생각하실텐데요
문제는 남친 어머님때문입니다
어머님은 제가 고1때 처음 뵙는데요
저희집은 자식 5명에 부모 다 계시며 다 대학과 자취까지 시켜줄 능력은 되는 집안입니다
어머님은 자식이 5명이라는것을 남친에게 들었는지 처음봤을때부터 탐탁치 않아하셨어요
"듣자하니 아버지는 수도일 하신다며? 그래서 나중에 너희 데이트비용도 더 주시겠어? 어휴"라고 하시며 저희집을 무시하시듯 하시더라구요 사실 남친집안은 부모님께서 백화점 을 운행중이시고 남친의 친할아버지께서 남기신 재삿이 200억은 족히 넘는다하며 아파트도 60평대에 사시기에 그만큼 저를 탐탁치 않아하시는것도 이해는 됩니다
그러나 올해들어 남친이 부모님과의 자리를 계속 마련해주더라고요 아버님도 뵈었는데 저에게 엄청 잘해주셨어요 막 "부모님이 얼마나 곱게 키웠으면 외면부터 내면이 이렇게 아름답나,우리ㅇㅇ이도 나름 열심히 키웠는데 ㅇㅇ이 네가 붙어있으니깐 우리 ㅇㅇ이가 못나보인다 우리 ㅇㅇ이랑 사겨줘서 고맙다"하시며 과찬을 해주시더라고요 저도 감사인사하고 아버님이랑은 잘 지냅니다
하지만 제가 헤어지냐 안헤어지냐를 고민하게 된 계기가 3일전 남친네 부모님과 식사를 하던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넷이서 파스타집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요 저는 크림파스타를 시키고 남친은 오일파스타를 시켰어요 부모님께선 토마토 파스타를 시키셨구요 (참고로 매번 식사때 제 밥은 제 돈으로 감당합니다)
그리고 메뉴가 나왔는데요 갑자기 어머님이 제 파스타 2/3정도 남친에게 덜어주는겁니다
주는게 아깝진 않지만 저도 제돈으로 시킨 음식을 허락없이 퍼주는걸보니 그닥 기분은 좋지 않더라구요 남친도 당황해서 어머님께 뭐하는거냐고 왜 ㅇㅇ이껄 나한테 주냐고 하며 화내더라구요 남친도 어머님이 전부터 절 좋아하지 않는다는건 알고있었고 항상 본인이 대신 사과했던터라 그날은 남친이 엄청 화를내더라고요 어머님은 네가 내아들한테 가스라이팅해서 착하던 내아들이 이렇게 대드는 꼴좀봐라 넌 어쩜 애가 그리 못되처먹었니?라고하시더라고요 아버님도 어머님께 화내시며 그만하라 하셨고요
와중에 어머님이 저보고 너희 어머니 아버지는 없이 사셨으면 딸이라도 잘 가르쳐야지 귀티하나 안나는 촌년을 감히 내아들한테 꽂으려고 하냐 그게 맞는 꼬라지냐 하시며 화를 엄청내시고 저는 저희가족까지 욕먹으니 울컥해서 그자리를 차고 나왔습니다
남친도 바로 따라나와 미안하다며 무릎을 꿇더라고요 저는 남친에게 너희어머님은 너없이 안되시는 분인거 같다 내가 널 잡아서 모자관계 파탄나는건 원치않으니 그냥 그만하자 나도 없이 자란거 하나없고 너처럼 명품 안걸친거,해외 많이 안가본거 빼곤 너랑 별 다를거 없이 살았다 무시받을 집안 아니다 하며 울어버렀습니다 남친도 울며 잘못했다며 너없이 안됀다며 절 않고 동동거리더라고요 키도 20cm차이나서 동동거리니 더 울컥하더라고요 남친뿌리치고 집와서 오늘까지 연락 안읽씹 하고있습니다 어머님도 톡으로 너때문이다 하시며 욕하시구요
저희부모님은 이상황 아시고계세요 헤어지라고 난리났는데 저도 그사람도 서로 너무사랑합니다
남친도 톡이고 디엠이고 차라리 엄마랑 연끊고 너랑 해외나가서 결혼하고 살거라고 빌더라고요
아직 고딩인 저희이고 대학도 가야합니다 저도 저희가 철없다 생각하지만 정이 무서운거라고 이사람과는 계속 같이있고 함께하고싶어요
그치만 어머님을 다시 뵐 자신이 없네요
헤어지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