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미안했어요.

S2025.03.23
조회1,449
내게 너무 소중한 사람
이제는 소중했던 사람
인정하기 싫지만 그래야만 하죠.

당신을 잃은 후회와 눈물은
꼭꼭 숨겨두고 혼자 아파할게요.

미안함과 행복하길 바라는
이쁜 마음만 보여주고
웃으면서 손 흔들어볼게요.

그래야 나와 이별을 마치고
이쁜 사랑을 시작하는 당신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을테니까.

여전히 가슴을 찌르는 고통을
눈물로 화해 버텨보지만
멍청한 나는 이게 최선인 걸 알아요.

당신이 좋아했던 달을 보며
담배 연기를 잔뜩 내뱉으면서
당신께 하고싶은 말을 가려봅니다.

사랑을 알려줘서 고마웠습니다.

그거 알아요?

늦은 청춘에, 이게 첫사랑이었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미안해요.
꼬셔서 미안하고, 평생 함께 하고싶은 마음을
이별이라는 아픔으로 기억되게 해서.

그렇게 혼자 -
앞으로 벌 받으며 살아갈게요.

사랑해서 미안했습니다.

댓글 5

ㅇㅇ오래 전

ㅎㅇㅌㅎㅇㅌ

ㅇㅇ오래 전

ㅎㅇㅌ

0오래 전

종종 들어오는 판에 눈이 가는 글입니다. 저는 상대가 갑자기 헤어지자 했고 나가라해서 나갔습니다. 질질 끌려다닌적도 있고 얼굴보며 쌍욕을 먹은적도 있죠. 사랑하니까 견디고 견뎠는데 그거 사랑 아니더라구요..그냥 옆에 두고싶은 인형.. 좋았던 생각만 하지 마시고 힘들었던 생각을 해봅시다.

j오래 전

누구든만납시다 우리.

ㅇㅇ오래 전

왜 혼자에요 누구든 만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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