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이니 벌써 7년 전이네!! 고등학교 1학년 때 아무것도 모르고 조언 얻고자 올린 글이 톡선도 되고 댓글도 많이 달렸었는데 인스타에서 네이트 판 보다가 나같은 사람이 또 있을까싶어 후기글 올려. 지금 보니 싫어요가 130개가 넘었네 ㅋㅋㅋ.. 그만큼 내가 무모해보였나봐!
나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도쿄에 있는 대학교로 결국 유학 갔어!! 아마 시기적으로는 저 글 쓴 후로 다 포기하고 일본입시에 몸을 담은 거 같아학교는 마치라인의 국제학부고(유학판이 너무 좁으니 더 자세하게는 얘기 못 할 거 같아) 도쿄에서 4년동안 유학 하다가엊그제 졸업하고 다음달 부터 도쿄에 있는 회사에서 일해 (외자계 대기업이고 초봉도 4천이라 운좋게 들어갔어 근데 세금때면 한국 대기업에 비하면 크게 안 남아...ㅎ) 대학교 4학년 동안은 부모님이 월세+ 학비(월세70에 학비는 일년에 600정도)만 지원해주시고 이외의 비용은 내가 다 벌어서 썼어(대학교2학년 때는 기업 장학생으로 선발돼서 월세는 안 받았어. 대학교4년동안 성적 감면 장학금도 받아서 학비도 반절만 내고 다녔어) 주3일은 알바하러 가고 통역 알바도 틈틈히 해서 학교4년 동안은 부모님께 딱 저정도의 지원만 받고 내가 번 돈으로 여행도 다니고 가구도 사서 알차게 산 거 같아 저 글을 쓴 당시에는 사실 그때 상황이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지나고 보니 그렇게 힘들었기에 힘든 유학생활도 잘 이겨낸 거 같아! 사실 나는 유학에 가고 싶은 특별한 이유도, 목표도 없었지만 단지 일본 생활에 막연한 동경을 가지고 간 거 같아. 또 가서는 한국에 돌아가지 않는다!! 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지냈고 그래서 회사 내정도 빠르게 받았어. 물론 부모님 지원이 없었다면 아무것도 못 했지만, 나는 일본어 실력도 안 되는 상황에서 일하기 시작한 카페에서 지금은 알바생 리더이고, 또 지금은 발주도 넣고 점장님이 가장 믿는 알바생 중 한명이야. 학교 생활도 제미장(과대 비슷한거)도 하고 영어도 말할 수 있게 됐고 일본인 남자친구도 생기고, 일본인 친구들도 많이 사겨서 정말 즐겁게 지냈어! 저 글에서 써주신 분들 대다수가 일본 유학 가는 걸 반대했지만, 나는 내 확신 하나만을 갖고 도전했어! 한 분이 주도적인 사람 같고 한번 해보라고 하셨는데 뭔가 그 댓글이 유독 힘을 실어주셨던 거 같아 ㅎㅎ 그 많은 댓글 중에 그것만 본 것도 능력이지... 솔직히 힘든 날도 많았지만 유학 온 걸 절대 후회하지는 않아(물론 같은 유학생 중에 못 버티고 자퇴하거나 휴학 한 사람도 있어) 다들 판에 고민도 쓰고 조언도 받겠지만, 그게 무조건 정답만은 아니라는 걸 얘기하고 싶었어 ㅎㅎ 나도 이게 탄탄대로는 아닐 거란걸 알고, 일본에서 생활하는거 힘들때도 많지만 또 열심히 살아야지!!! 혹시 해외로 유학이나 워홀 가는 거 망설이는 사람 있다면... 확신만 있다면 가보는 걸 추천해주고 싶어!! 화이팅
7년 전 판에서 반대당한 일본유학 간 후기
2018년이니 벌써 7년 전이네!! 고등학교 1학년 때 아무것도 모르고 조언 얻고자 올린 글이 톡선도 되고 댓글도 많이 달렸었는데 인스타에서 네이트 판 보다가 나같은 사람이 또 있을까싶어 후기글 올려. 지금 보니 싫어요가 130개가 넘었네 ㅋㅋㅋ.. 그만큼 내가 무모해보였나봐!
나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도쿄에 있는 대학교로 결국 유학 갔어!! 아마 시기적으로는 저 글 쓴 후로 다 포기하고 일본입시에 몸을 담은 거 같아학교는 마치라인의 국제학부고(유학판이 너무 좁으니 더 자세하게는 얘기 못 할 거 같아) 도쿄에서 4년동안 유학 하다가엊그제 졸업하고 다음달 부터 도쿄에 있는 회사에서 일해 (외자계 대기업이고 초봉도 4천이라 운좋게 들어갔어 근데 세금때면 한국 대기업에 비하면 크게 안 남아...ㅎ)
대학교 4학년 동안은 부모님이 월세+ 학비(월세70에 학비는 일년에 600정도)만 지원해주시고 이외의 비용은 내가 다 벌어서 썼어(대학교2학년 때는 기업 장학생으로 선발돼서 월세는 안 받았어. 대학교4년동안 성적 감면 장학금도 받아서 학비도 반절만 내고 다녔어)
주3일은 알바하러 가고 통역 알바도 틈틈히 해서 학교4년 동안은 부모님께 딱 저정도의 지원만 받고 내가 번 돈으로 여행도 다니고 가구도 사서 알차게 산 거 같아
저 글을 쓴 당시에는 사실 그때 상황이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지나고 보니 그렇게 힘들었기에 힘든 유학생활도 잘 이겨낸 거 같아! 사실 나는 유학에 가고 싶은 특별한 이유도, 목표도 없었지만 단지 일본 생활에 막연한 동경을 가지고 간 거 같아. 또 가서는 한국에 돌아가지 않는다!! 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지냈고 그래서 회사 내정도 빠르게 받았어.
물론 부모님 지원이 없었다면 아무것도 못 했지만, 나는 일본어 실력도 안 되는 상황에서 일하기 시작한 카페에서 지금은 알바생 리더이고, 또 지금은 발주도 넣고 점장님이 가장 믿는 알바생 중 한명이야. 학교 생활도 제미장(과대 비슷한거)도 하고 영어도 말할 수 있게 됐고 일본인 남자친구도 생기고, 일본인 친구들도 많이 사겨서 정말 즐겁게 지냈어!
저 글에서 써주신 분들 대다수가 일본 유학 가는 걸 반대했지만, 나는 내 확신 하나만을 갖고 도전했어! 한 분이 주도적인 사람 같고 한번 해보라고 하셨는데 뭔가 그 댓글이 유독 힘을 실어주셨던 거 같아 ㅎㅎ 그 많은 댓글 중에 그것만 본 것도 능력이지... 솔직히 힘든 날도 많았지만 유학 온 걸 절대 후회하지는 않아(물론 같은 유학생 중에 못 버티고 자퇴하거나 휴학 한 사람도 있어)
다들 판에 고민도 쓰고 조언도 받겠지만, 그게 무조건 정답만은 아니라는 걸 얘기하고 싶었어 ㅎㅎ 나도 이게 탄탄대로는 아닐 거란걸 알고, 일본에서 생활하는거 힘들때도 많지만 또 열심히 살아야지!!! 혹시 해외로 유학이나 워홀 가는 거 망설이는 사람 있다면... 확신만 있다면 가보는 걸 추천해주고 싶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