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이 이야기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고, 성실하고 착합니다. 성적도 나쁘지않구요. 아이가 평일에는 야자하고 주말에는 학원다니느라 밤열시까지 매일 바쁩니다 스케쥴때문에 주말은 집에서 아침 겨우먹고 점심 저녁은 사먹게 되더라구요. 신용카드 줬고 필요할때 쓰라고했습니다. 엊그제는 저녁수업끝나고(열시) 간단히 저녁먹고 스카가서 마무리공부한다길래 마음짠했는데 ... 열한시에 치킨집에서 35,000원 결제했더라구요. 친구랑 둘이서먹었고, 더치하러니까 계좌번호를 잊어버려서 일단 엄마카드로 긁었다 그냥 다음에는 걔보고 사라고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금액이 과하긴했는데 아이가 그날 공부하고 새벽한시에 들어와서 힘들어하는데 돈얘기하기가 뭣해서 하지못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얘길하다가 같이 치킨먹은 친구가 남자아이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숨기거나 그런성격은 아니에요) 그래서 남편한테 설명했더니 남편이 노발대발했어요. 밤 열시에 치킨집가서 남자애랑 둘이 치킨먹는게 정상이냐고 35000원 금액도 비정상인데 그걸 그냥 냅뒀느냐고 ... 한도도 정해주지않고 신용카드 쥐어주는건 아이를망치는길이라고 많이 혼났습니다;;;;; 아이가 또 학원 끝나고(열시) 저녁먹고 오겠다길래 아마 그친구가 지난번에 얻어먹은거 갚는다고 하는것같았어요. 그래서 안된다고 잘라말했더니... 자기가 너무 숨막히고 간섭이 너무심하다는겁니다. 애들이 다 열시에 끝나서 그시간밖에 먹을수없고, 자기가 멍청해서 헛짓거리 하고다니는것도 아닌데 너무하다고 난리가났어요. 다른집들은 안그런다구요..... 근데 저는 늙은이라 그런지 아이의 생각을 이해할수없고, 이해해 주고싶지도 않아요. 아이는 믿지만, 세상이 무섭잖아요. 조심하고 사는 세상인데... 아이는 엄마는 구닥다리라고 온몸으로 반항하니 미치겠어요.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보고싶지만, 솔직히 내딸이 밤늦게 그러고 돌아다닌다는 소문만 날것같아서 차마 못물어보겠습니다. 요즘 고등학생들 ... 다 이렇게 쓰고, 이렇게 늦게다니나요...3
고등학교 1학년학생 통금시간 그리고 용돈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고, 성실하고 착합니다.
성적도 나쁘지않구요.
아이가 평일에는 야자하고 주말에는 학원다니느라 밤열시까지 매일 바쁩니다
스케쥴때문에 주말은 집에서 아침 겨우먹고 점심 저녁은 사먹게 되더라구요.
신용카드 줬고 필요할때 쓰라고했습니다.
엊그제는 저녁수업끝나고(열시)
간단히 저녁먹고 스카가서 마무리공부한다길래 마음짠했는데 ...
열한시에 치킨집에서 35,000원 결제했더라구요.
친구랑 둘이서먹었고,
더치하러니까 계좌번호를 잊어버려서 일단 엄마카드로 긁었다
그냥 다음에는 걔보고 사라고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금액이 과하긴했는데
아이가 그날 공부하고 새벽한시에 들어와서
힘들어하는데 돈얘기하기가 뭣해서 하지못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얘길하다가 같이 치킨먹은 친구가 남자아이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숨기거나 그런성격은 아니에요)
그래서 남편한테 설명했더니 남편이 노발대발했어요.
밤 열시에 치킨집가서 남자애랑 둘이 치킨먹는게 정상이냐고
35000원 금액도 비정상인데 그걸 그냥 냅뒀느냐고 ...
한도도 정해주지않고 신용카드 쥐어주는건 아이를망치는길이라고 많이 혼났습니다;;;;;
아이가 또 학원 끝나고(열시) 저녁먹고 오겠다길래
아마 그친구가 지난번에 얻어먹은거 갚는다고 하는것같았어요.
그래서 안된다고 잘라말했더니...
자기가 너무 숨막히고
간섭이 너무심하다는겁니다.
애들이 다 열시에 끝나서 그시간밖에 먹을수없고,
자기가 멍청해서 헛짓거리 하고다니는것도 아닌데
너무하다고 난리가났어요.
다른집들은 안그런다구요.....
근데 저는 늙은이라 그런지
아이의 생각을 이해할수없고,
이해해 주고싶지도 않아요.
아이는 믿지만, 세상이 무섭잖아요.
조심하고 사는 세상인데...
아이는 엄마는 구닥다리라고 온몸으로 반항하니 미치겠어요.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보고싶지만,
솔직히 내딸이 밤늦게 그러고 돌아다닌다는 소문만 날것같아서 차마 못물어보겠습니다.
요즘 고등학생들 ... 다 이렇게 쓰고, 이렇게 늦게다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