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여자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내향적인 성격이었는데 대학 가고 사회생활 하고 난 후 부터는 사회화가 좀 되어 .. 때에 맞게 외향스러운 척도 하며 지낼 줄 알게 되었어요. 20대에는 겁도 없고 에너지도 지금보다 현저히 많을 때니 .. 그 때도 혼자있는게 제일 베스트이긴 했지만 사람 만나는 게 진심으로 힘에 부치진 않았었거든요. 근데 요샌 진심으로 벅차고 좀 두려움이 큽니다. 다수의 사람과 만나게 된다던지 오랜만에 누군가를 만나던지 하는 특별한? 상황에선 더 긴장이 되고 힘이 드네요. 이게 심해지면 대인기피증이 올 것 같은 느낌이란 걸 직감적으로 알겠는데, 나름 멘탈도 강하다고 자부하며 살아왔는데 왜 이정도로 나약해진 건지 모르겠습니다. 계속 회사도 다니고 있는데 순간 순간 긴장하는 때가 많아져 인데놀이라는 심박수 낮춰주는 약도 복용하고 있어요. 그냥 사람에 사회에 지친 걸까요.. 약까지 복용하게 되고 무기력하고 제 스스로가 많이 약해졌단 사실 자체가 자괴감이 들고 힘이 드네요.. 582
사람과 마주하는게 점점 벅찬 거 정상인가요?
어렸을 때부터 내향적인 성격이었는데 대학 가고 사회생활 하고 난 후 부터는 사회화가 좀 되어 .. 때에 맞게 외향스러운 척도 하며 지낼 줄 알게 되었어요.
20대에는 겁도 없고 에너지도 지금보다 현저히 많을 때니 .. 그 때도 혼자있는게 제일 베스트이긴 했지만 사람 만나는 게 진심으로 힘에 부치진 않았었거든요.
근데 요샌 진심으로 벅차고 좀 두려움이 큽니다. 다수의 사람과 만나게 된다던지 오랜만에 누군가를 만나던지 하는 특별한? 상황에선 더 긴장이 되고 힘이 드네요.
이게 심해지면 대인기피증이 올 것 같은 느낌이란 걸 직감적으로 알겠는데, 나름 멘탈도 강하다고 자부하며 살아왔는데 왜 이정도로 나약해진 건지 모르겠습니다.
계속 회사도 다니고 있는데 순간 순간 긴장하는 때가 많아져 인데놀이라는 심박수 낮춰주는 약도 복용하고 있어요.
그냥 사람에 사회에 지친 걸까요.. 약까지 복용하게 되고 무기력하고 제 스스로가 많이 약해졌단 사실 자체가 자괴감이 들고 힘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