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 아파트 해준 친구가 너무 부러워요ㅠ

2025.03.25
조회187,252
친구는 결혼 10년차인데 결혼할때 시댁에서 32평 아파트를 해주셨어요.
친구는 예단과 혼수를 했구요.
그 아파트를 종잣돈 삼아 10년동안 여기저기 이사다닌끝에 목동에 30평대 신축아파트를 매매하여 입주해서 살고있어요.
물론 대출도 받긴 했는데 시댁이 잘사니 걱정할거 하나 없겠더라구요.
결혼초반에는 시댁간섭이나 갑질때문에 마음고생을 하긴 했는데 그것도 몇년지나니 수그러들고 그냥 지금은 아무간섭도 없으시고 시댁이랑 잘 지내더라구요.
결혼하고 애둘낳고 쭉 전업하면서 살아요.
저는 친구보다 3년늦게 결혼했는데 그냥 저랑 남편힘으로 1억가지고 집얻고 결혼식하고 다 했어요
대출받아도 빌라밖에 들어갈곳 없었고 아파트는 꿈도 못꿨어요.
지금도 빌라 살구요. 아파트 값 검색하면 검색할수록 현타만..
우린 시댁에서 간섭이나 갑질 일절 없지만 결혼해서 살아보니 시댁이 잘사는게 얼마나 고마운일인지 알거 같달까요?
친구랑 출발점부터 다르니 계속 벌어지게 되는거 같아요.
비교하는게 얼마나 못난짓인지는 모르지 않지만 친한친구라 비교를 안할수도 없는거 같네요.
아마 평생 죽을똥을 싸도 안되는건 안되는거겠죠.
친구네만큼은 아니어도 그냥 번듯한 아파트면 되는데 값은 또 왜그렇게 비싼지..
친구가 시댁때문에 마음고생할때 친구의 결혼생활을 안타깝게 여겼던 제자신이 부끄럽네요.. ㅎㅎㅎ
남편한테 그냥 아파트 전세라도 들어가자고 말해놨는데 여기서 좀더 살다가 아파트값 떨어지면 사자고 하네요.
그렇게 금방 떨어질거 같지도 않은데..
그냥 못난거 아는데 푸념좀 해봤어요..
급하게 마무리합니다.. 양해부탁드려요.



댓글 216

ㅇㅇ오래 전

Best님부터 돌아보세요 아파트해줄 재력있는 남자가 쓰니 택했을까요? 남 부러운것만 보지말고 본인생각도 좀 하세요

ㅇㅇ오래 전

Best친정 가난한 애들이 꼭 시댁 돈없다고 탓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미안하지만 친정 잘 사는게 최고야

ㅇㅇ오래 전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뭐든 댓가가 따름 안받고 안주는게 최고에요

오래 전

이해함 친구인데 차이나면 ....너무부러워하면 쓰니만 속상하니 어느정도 내려놓고 끝까지 잘살아보자구요

ㅇㅇ오래 전

당연히 부러울수 있는데 어느위치에 있던 내 위도 있고 반대로 내 아래도 있어요. 부러운 생각이 들땐 좀 멀리하고 본인이 좋아하는걸 찾고 삶을 재정비하세요. 그 친구 삶을 바라보는 일분일초 전부 낭비예요

타민이형오래 전

쓰니님 마음 이해갑니다.. 현실이 그런데... 어떻게 하겠어요... 나 자신만 믿고 열심히 사는거죠... 행복하세요

ㅇㅇ오래 전

그 친구는 나도 부럽네

ㅇㅇ오래 전

님도 그 친구가 못가진거 분명 있을거임

ㅇㅇ오래 전

친정얘기는 않으면서 시댁쪽만 아쉬워하네

이이오래 전

야이 여자야~ 니가 노력해봐라 잠 줄이고 공부를하던지 일을하던지 이혼하고 돈많은남자 꼬시던지. 세상에 공짜는 없다 부럽다~ 징징거릴시간에. 뭔가 해라~ 수고!!!

ㅇㅇ오래 전

공감해요ㅜ 저희는 대기업맞벌이부부로시작해도..양가도움없으니 아직도 저렴한소형아파트 저희힘으로산게답니다., 양가도움받은 저희보다 소득적어도 훨비싼곳사는사람들이 많더라고여..부럽긴합니다..ㅠㅠ..너어무공감되여..

ㅇㅇ오래 전

님 친정은 어떤데요? 왜 시댁 잘 사는게 좋아요? 그래봤자 내돈도 아니고 남의돈인데 이왕이면 우리집 돈이 좋은거 아닌가요? ㅋㅋㅋㅋ 남편분도 똑같은 생각할거예요 처갓댁 잘 살면 참 좋을텐데 친구는 처갓댁에서 집도 해주시고 차도 사주시고 갑질도 안 하시던데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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