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 RSV 바이러스 감염자 엄마입니다

구공맘2025.03.25
조회535
안녕하세요 부산 RSV 바이러스 감염자 엄마입니다

현재 ㅅㅁ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이지만 아기 증상은 점점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ㅈㅁ병원에서 출산했고 그 병원 조리원에서 계속 있었습니다 16일날 퇴소하고 17일부터 아기는 콧막힘이 있었고 19일~ 20일부터 기침을 간헐적으로 하였습니다
혼자 이동을 하지 못한터라 조금만 더 지켜보자라는 마음에 21일 기침이 더 심해져, 22일 그 병원 소아과 방문하였습니다
신속항원으로 양성이 나와,
지금 다른병원에 확진판정 후 입원치료중입니다

그리고 16일 일요일에 퇴소해서 17일 출산병원 소아과 방문해서 BCG예방접종을 했고, 그 당시 의사선생님께 코막힘과 콧물이 조금 있다고 말씀 드리니, 아기들은 원래 다 그렇다고 하셨어요..
그때 검사라도 한번 해달라고 해볼걸.. 라는 아기한테 미안함이 크네요…
(그러니 아기들은 조금이라도 증상이 보이면 병원부터 가세요ㅠㅠ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현재 아기는 상태가 점점 심해져 코막힘으로 숨쉬는것도 힘들어하고 저 작은 손에 링겔를 꽂고 30일도 되지 않은 아이가 독한 약을 먹어야하는 이 현실에 매일 같이 울고 있습니다

저는 출산한지 한달도 되지 않은채로
밤낮으로 아기걱정과 병간호에 지쳐 오늘은 도저히 안되서 약처방 받고 수액도 맞고왔습니다

그런데 이와중에 병원 행정실장이라는 사람은 시와 보건소에서 조사 나왔지만 직원들도 다 음성(신속항원이 음성이지 정밀검사여부 알수없으면 잠복기가 있어 정확한 파악 안됨)이며, 바이러스 불검출로 본인들 잘못은 아니다, 소송할테면 해봐라, 배째라는 식으로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도의적인 책임으로 아기는 괜찮은지 연락 한통 할수있지 않나요? 꼭 피해자가 먼저 전화를 하게 만들게 하네요

저의 잘못된 조리원 선택으로 아기가 이렇게 아파하고 고생하고 있어 보는 내내 죄책감으로 눈물만 나네요ㅜㅜ
아기는 병원과 조리원에만 있었고 퇴원후에도 집에만 있었는데 조리원에서 감염되지 않았다고 하면 도대체 어디서 감염된거고.. 왜하필 그조리원에서 3명이나 나온건지..?
그리고 병원측은 이런한 상황에서 대책에 대한 늦장부리기와 심지어 너무 뻔뻔하게 나오는 태도가 괘씸해서 화가나 눈물만 나오는 상황이네요..

저는 몸이 부서져도 좋은데.. 건강하게 태어났던 아기가 저렇게 고생하고 후유증 남을까 걱정이 가득합니다
전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참.. 애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 맞나요?


밑에는 아기 수액주사 맞을때 팔 사진입니다 ㅠㅠ
오늘 주사 다시 새로 맞았는데.. 저도 울고 아기도 울고 ㅠㅠ
너무 마음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