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뉴진스가 법원이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에 인용 결정을 내림에 따라 활동 중단을 알린 가운데, 길어질 공백에 대중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NJZ로 팀명을 새로 정한 후 독자 활동을 해왔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 1월 6일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뉴진스는 총 11가지 계약 해지 사유를 내세웠으나 법원은 이를 모두 인정하지 않았다.
뉴진스는 판결에 따라 본안 소송 1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어도어와 협의 없이 독자적으로 활동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지난 23일 뉴진스는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컴플렉스콘’ 무대에 올라 “사실 오늘 무대가 당분간 마지막 공연이 될 수 있다”며 “저희는 법원의 결정을 준수해 모든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지금은 저희에게 꼭 필요한 선택”이라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어 “어떤 분들은 그냥 참고 (어도어에) 남았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저희에게 이번 일은 저희 스스로를 지키는 일이었다. 그래야 단단해져서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선택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홍콩 공연은 법원의 판결 이후 진행된 것으로, 어도어 측은 “어도어 소속 뉴진스의 이름으로 진행되도록 현장에서 충분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냈었다. 그러나 뉴진스는 공연에서 갈등 이전 뉴진스로 발표했던 히트곡은 부르지 않았고, 대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뉴진스가 NJZ라는 새 팀명으로 만든 SNS 역시 멈춰 있는 상태다. 홍콩에서 뉴진스를 만나지도 못한 것으로 알려진 어도어 측은 ”법원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뉴진스 아닌 다른 이름으로 공연을 강행한 것과 일방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내기도 했다.
이 상황에서 뉴진스의 팬덤인 팀 버니즈까지 나섰다. 지난 25일 버니즈 연합은 “지난 3월 21일 가처분 결과가 공개된 이후, 팀버니즈는 멤버들의 부모님, 법무법인(유) 세종과 접촉했다”며 “현 상황을 최대한 팬덤과 무관한 객관적인 시각으로 검토하기 위해 최대한 다양한 변호사 및 로펌의 자문도 구했으며, 입장을 정리한 상태”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팬덤이 멤버와 부모님, 법무법인과 접촉해 함께 움직이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기 때문.
업계는 뉴진스가 오는 4월 어도어와 본안 소송이 예정된 만큼, 최소 3년의 짧지 않은 공백기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선택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고 단언한 뉴진스. 생각보다 훨씬 길어질 공백기를 후회 없이 이겨낼 수 있을까. 이들이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을 한 것일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POP초점]SNS까지 끊은 뉴진스, 다툼 최소 3년 보는데..활동 중단 후회 안할까
뉴진스/사진=민선유 기자[헤럴드POP=박서현기자]뉴진스가 법원이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에 인용 결정을 내림에 따라 활동 중단을 알린 가운데, 길어질 공백에 대중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NJZ로 팀명을 새로 정한 후 독자 활동을 해왔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 1월 6일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뉴진스는 총 11가지 계약 해지 사유를 내세웠으나 법원은 이를 모두 인정하지 않았다.
뉴진스는 판결에 따라 본안 소송 1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어도어와 협의 없이 독자적으로 활동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지난 23일 뉴진스는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컴플렉스콘’ 무대에 올라 “사실 오늘 무대가 당분간 마지막 공연이 될 수 있다”며 “저희는 법원의 결정을 준수해 모든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지금은 저희에게 꼭 필요한 선택”이라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어 “어떤 분들은 그냥 참고 (어도어에) 남았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저희에게 이번 일은 저희 스스로를 지키는 일이었다. 그래야 단단해져서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선택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홍콩 공연은 법원의 판결 이후 진행된 것으로, 어도어 측은 “어도어 소속 뉴진스의 이름으로 진행되도록 현장에서 충분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냈었다. 그러나 뉴진스는 공연에서 갈등 이전 뉴진스로 발표했던 히트곡은 부르지 않았고, 대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뉴진스가 NJZ라는 새 팀명으로 만든 SNS 역시 멈춰 있는 상태다. 홍콩에서 뉴진스를 만나지도 못한 것으로 알려진 어도어 측은 ”법원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뉴진스 아닌 다른 이름으로 공연을 강행한 것과 일방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내기도 했다.
이 상황에서 뉴진스의 팬덤인 팀 버니즈까지 나섰다. 지난 25일 버니즈 연합은 “지난 3월 21일 가처분 결과가 공개된 이후, 팀버니즈는 멤버들의 부모님, 법무법인(유) 세종과 접촉했다”며 “현 상황을 최대한 팬덤과 무관한 객관적인 시각으로 검토하기 위해 최대한 다양한 변호사 및 로펌의 자문도 구했으며, 입장을 정리한 상태”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팬덤이 멤버와 부모님, 법무법인과 접촉해 함께 움직이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기 때문.
업계는 뉴진스가 오는 4월 어도어와 본안 소송이 예정된 만큼, 최소 3년의 짧지 않은 공백기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선택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고 단언한 뉴진스. 생각보다 훨씬 길어질 공백기를 후회 없이 이겨낼 수 있을까. 이들이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을 한 것일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서현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