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부탁해>이런 아가씨 뭐라고 말해줘야 할까요???

하니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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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편찮으시단 얘기듣고 갔더니(원래 당뇨합병증 있으십니다)아버님이 아주 노랗게 사람의 혈색이 아니었습니다. 너무 놀라 아버님을 설득하여 (시아버지 어머님 말씀 안들으심요) 앰블란스 불러서 병원응급실 갔습니다. 당이 600이상이라 응급투석해야한다고....응급실 입원수속 제가 했습니다. 돌 지난 저희아들을 데리고 시어머님께서 밖에.......저희 아가씨랑 고모부 뒤늦게 와서는....밖에서 대기하고 있더라구요. 시아버지 환자복도 입고 해야하는데 시어머니는 안보이고...병원에서 빨리 옷 갈아입히라고....알겠다고...하는 순간 시엄니 요셔서 어머님이 갈아입히셨습니다. 그리고도 계속 밖에 아가씨네 식구들과 있으시더라구요. 그래도 저희 아들 데리고 계시니 크게 불만없었습니다. 직장에 있는 남편과 통화후 모든 사인은 제가 했습니다~ 어차피 어머니 들으셔도 잘 모르고 제가 낫다고 생각했죠^^; (그래도 이때까진 그래도 부모님이니 ..남편이 없으니 해줄수도 있지...라고 생각햇지요;;)응급투석하시고 중환자실로 이동 , 중환자실 입원준비물 사오라고 준비물 받고 편의점 향하는데 아무도 정말 아무도 묻지도 신경쓰지도 않음에 신기.기저귀부터 응급실 준비물 잔뜩사서 나오니 멀리서 옵니다. 고모부가..큰 집을 들어주었고, 입원수속하고 중환자실 입원. 어쩌면 영원히 해야할지도 모르는 응급투석을 하고 당수치가 떨어지니 아버님 정신이 좀 돌아오셨습니다. 눈도 못뜨시다가요...갑자기 중환자실 입원하여 가족들 잠깐씩 면회시켜주더라구요. 아버님이 정신이 돌아오시니 배가 고프시다고...그래서 의사한테 물었죠 , 배가 많이 고프신 것 같은데 뭐라도 드려도 되냐고~ 물론 의사는 단호히 안된다고 따끔하게 얘기했습니다. 이번 응급투석으로 투석을 계속할지 일시적으로 할지를 봐야한다고 링거맞고 계시니 탈수현상은 없으실거라고 참으셔야 한다고... 일단 아버님께 말씀드리고 나왔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저보다 3살 많은 아가씨 , 갑자기 난리를 칩니다. 사람이 배가 고프다는데 어떻게 그렇게 매정하냐고....헐~~~상황설명을 충분히 했고 링거맞고 계시니 넘 걱정하지 말라는 얘기까지 했는데 아가씨 어투가 친정아버지 아니라고 매정한거 아니냐고~~헐헐헐 !!!(솔직히 친정아부지 였음 더 강하게 말했습니다!!!참아야한다고 지금 투석까지 하는 마당에 살고봐야하지 않느냐고......마음이야 아프지만 일단 사람이 영원히 투석하는것도 넘 힘들고 거의 죽다 살아났는데,,,,)
결국 저혼자 매정한 인간되고 시어머니가 빵사서 간호사 몰래 빵 먹여드리고 나왔습니다. 괜히 제가 할일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면서....짜증이 났습니다. 물론 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바보!물론 남편 퇴근후 웃으며 살짝 얘기했습니다. 물론 남편은 제 편을 들었지만, 근데 이런 꼭 기회가 되면 말하려구요!!!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병원 입원수속하고 하는 동안 시어머니는 물론 아가씨 또한 오빠가 없으니 새언니일~~~하면서 뒷짐지고 있었습니다~~~통쾌한 한마디씩~~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