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 다니다가 공학대학교 왔는데 막상 와보니까 내가 꿈꿨던 대학생활은 남자애들끼리 더 잘 즐기더라.. 물론 여자애들도 너무 좋고 학창시절 여자 찐친들도 있고 대학 와서도 여자 동기들끼리 재밌게 놀고 있음. 근데 맨날 밤새 술먹고 술게임하면서 놀고, 서로 자취방이나 기숙사 방 아무렇게나 들어가서 놀고, 길에앉아서 기타치면서 다같이 노래부르고 이런 건 남자애들이 더 잘함.. 여자애들끼리 있으면 술게임도 별로 안 하려 하고 술게임에서 죽이거나 풀잔따르는것도 눈치보이고.. 길바닥에 앉거나 추운 날 야외에서 술먹는 거 절대 싫어하고 새벽에 너무 일찍 들어감.. 술자리에서 맨날 연애얘기나 별 시덥잖은 얘기만 하다가 헤어지고.. 그게 안 좋다는 건 아닌데 남자애들 저렇게 노는 거 보면 걍 너무 부러움.. 남자애들 영입해서 혼성무리 만들고 싶은데 남미새처럼 보일까봐 그건 또 못 하겠고ㅠㅠ 걍 부럽다
남자들 우정 솔직히 부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