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 많은 댓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하나하나 다 읽어봤는데 의견이 많이 갈리긴 하네요.공감도 해주시구~ 조언도 해주시고~ 혼도 내주시고~ ㅜㅜ 우선, 조언해주신 분들 때문에 눈물이 쪼끔 흘렀네요.친한 지인도 아닌 모르는 사람이 쓴 긴 글에 솔직하고 이성적으로 잘 얘기해주셔서 마음에 잘 와닿았습니다. 넘 넘 감사해요.ㅜㅜ아직 좋은 분들이 많다는걸 판에서 깨달았습니다. 댓글 중에 제가 전업주부라서 생각이 많은 것 같다는 얘길 해주셨는데, 참고로 저도 직장생활을 합니다.. 저는 디자인 직종의 회사다보니 여자 직원분들이 월등히 높아 남자 직원과 교류가 없어서 더 불안해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사친도 별로 없는 것도 맞습니다..ㅎㅎ 20대 초중반때는 많았는데, 나이드니 잘 안만나게되고 결혼해서 그런지 더더욱 멀어져서 연락을 안한지 오래됐네요. 많은 분들의 댓글 덕에 저는 생각 정리 도움이 많이 되었고,그 당시에 상황에서 제 의심으로 인해 남편이 화를 냈지만 잘 얘기해주고 본인이 잘 하겠다는 말을 믿어보고 신뢰를 쌓기로 결정했어요.이 글을 쓰고 댓글도 보고 나서 카톡을 더이상 훔쳐보지 않습니다.제가 또 상상의 나래를 펼칠 것 같기에..그래도 회식하면 일찍오는 남편, 의심했을때 카톡을 같이 보면서 설명했던 남편, 주말이나 퇴근 후면 항상 집에 있는 남편을 믿어보려합니다.물론 그 개념 없는 여직원은 싫긴 하지만요. ㅎㅎ 그리고 하나 더 와닿는 글 중에자존감을 키우라고 하셨던 분.... 진짜 최고에여캡처해서 따로 저장해뒀습니다 :) 저 이제.. 고민 있을 때 판에서 얘기할거에요 ! ♡
-----------------------------------------------------------------------------매번 톡 글만 보다가 제가 게시글을 쓰는 날이 오네요..요 근래 너무 힘들고 수많은 생각 때문에 잠도 설치고 있어 용기내 글을 적어봅니다.객관적으로 봐주시고, 제가 정말 이 글을 계기로 정확하게 판단을 하고 생각 정리를 하려고 합니다. 우선, 제가 고민이 되는 부분은 제목 그대로 제가 남편을 너무 의심을 하는 것 같아 고민이에요.결혼 한지는 2년 넘었구요. 연애는 2년 정도 했습니다.나이는 30대 초반, 남편과 나이 차이가 3살이에요.이 고민을 하기 시작한 것은 남편 폰에 울린 회사 여직원인데요.남편은 사교성이 좋아 여자,남자는 물론 아이들,어른들께도 잘하는 타입입니다.그래서 회사에서도 두루 두루 친하게 지내는 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남편과 연애 하기 전 20살 초반에 사겼던 남자친구의 바람으로 인해 제가 더 심하게 걱정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새벽에 울린 카톡은 남편의 회식이 끝난 당일 자정이 넘어선 새벽에 카톡이 울린거였고 제가 그걸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카톡이 울린 한 문장은 "이제 집에 옴" 이였고, 충분히 저는 이 내용을 보고 덜컥 겁이 나고 뭐지? 싶었습니다.그 순간 오만가지의 생각이(남편이 거짓말 치고 그 여자를 만난건가?) 들더라구요.그래서 다음날 아침 남편이 출근하고 제가 남편 테블릿 카톡을 몰래 보게 되었습니다.남편은 폰, 테블릿, 노트북 모두 잠그지 않고 오픈 되어 있거든요.카톡 내용 속에는 단지 그 여자분이 회식이 늦게 끝났고 남편이 먼저 집에 온 바람에 늦게 끝난 회식을 하소연하는 듯한 내용이였어요.보통 남편은 회식하면 술을 안해서 일찍오면 8시, 늦게오면 9~10시 사이엔 무조건 왔었는데그 날 따라 11시 이후에 와서 걱정되긴 했지만 남편 말로는 그 날 유독 부장이란 사람이 술 취해서 아무도 안보내줘서 그런거라고 했습니다.충분히 이해가 되는 내용이고 카톡도 이해가 되긴 했지만, 왜 자꾸 카톡을 더 들여다 보고싶을까요..그래서 또 어느 날 남편이 자고있을 때 카톡을 몰래 들여다보았어요.근데 그 여자분이랑 나이대가 같아서 그런지 친밀도가 있더라구요.회사에 불만, 직장인들의 뒷담화 등 다양한 얘기가 오갔는데 남편이 워낙 친절한 타입이라 모든 내용에 대꾸를 해주었고 그 여자분이 계속 카톡을 먼저하면 다 답장을 해주는 식이였습니다.저는 그것 조차 너무 싫더라구요.게다가 그 여자분이 엄청 보고싶어하던 뮤지컬 티켓팅을 같이해달라는(성공 확률이 높아지기에) 부탁이 왔고 남편은 그걸 기억해둿다가 시도해준게 너무 싫었습니다. 굳이..?이거에 꽂혀서 괜히 의미부여 하게되고 밤에 몰래 본 카톡이라 하루 종일 잠을 못잤네요.그러다 꼴딱 밤을 새고 제가 원래 잠이 많은데 아침 일찍 일어나있으니까 남편이 놀래서 묻더라구요.그래서 솔직하게 얘기를 했습니다. 카톡을 본 것 그리고 그 여자와의 대화 내용을..남편은 처음엔 침착하게 얘기를 해줬습니다. 아니, 카톡을 같이 보면서 해명을 해줬어요.근데 저는 하나에 꽂혀서 그걸 계속 뭐라 했고 오해가 있을 수 있지 않냐면서 언성이 좀 높아지기 시작했어요.남편은 해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오해 했다는거에 꽂혀서 의심했냐면서 화를 내더라구요.. 물론 카톡 훔쳐본 것도 문제지만요.. 그 이후 저는 계속 신경 쓰이기 시작했고 남편이 가끔 집에서도 일을 하는데옆에서 노트북이 살짝 보이면 카톡이 보였고 그 여자 이름이 자꾸 눈에 들어오더라구요.그럼 최근에도 톡을 했다는건데... 그래서 일단은 넘겼고 몇번 눈에 또 보이길래 못참고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쓰니 : 아직도 그 여자직원이랑 갠톡 해 ?남편 : 왜 또 ..쓰니 : 아니 오빠 일 할때 옆에서 보면 카톡이 보여.. 그 여자 이름이 상단에 있으니까 최근에도 톡을 한거잖아?남편 : 그럼 자꾸 카톡이 오는데 읽씹해? 말도 하지말고 회사 가지말고 집에만 있어야될까?쓰니 : 적당히 해 적당히. 너무 가까워지면 좋지 않아 그러다 남편이 저를 달래듯 또 얘기를 해주더라구요.제가 그 여자분 새벽 카톡으로 인해 너무 그 사람을 신경쓰는 거 같다며본인은 그 여자만 톡하는게 아니라 다른 여직원들도 카톡을 한다 그리고 회사내에 사건 사고들이 많아서 여자들은 그런 얘기를 하는걸 좋아해서 그런지 자꾸 갠톡이 온다~ 그러면서 다른 여직원들 카톡도 보여주더라구요. 그 여자만 특별한게 아니란 걸 증명해주는..그러면서 자꾸 이럴수록 자기가 힘들어진다며 아예 못보게 카톡도 잠그고 폰도 잠글거다 하더라구요..그래서 전 납득이 되면서도 왜 또 숨기는거지? 라는 생각이 자꾸 들기 시작하고 악순환이에요.이 후로 남편이 저를 잘 설득을 해줬고 걱정 안시키게 잘하겠다며 얘기해준 뒤로 제 스스로 "생각 그만하자.. 다 나의 상상으로 인한 일들이지, 바람이란 특이점이 없었는데 왜이럴까" 하면서 마음 을 정리해보려했지만, 가끔 문득 자꾸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되네요.계속해서 친해지고 가까워져서 남편 마음도 바뀌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들 ㅜ_ㅜ너무 친절한 남편 행동에 여직원들이 오해하고 좋은 감정이 생길까봐 불안해요.그리구 톡을 몰래 보고싶은 마음도 자꾸 자꾸 생겨요..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ㅜㅜㅜㅜ
제가 의부증이 심한걸까요?..
많은 댓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하나하나 다 읽어봤는데 의견이 많이 갈리긴 하네요.공감도 해주시구~ 조언도 해주시고~ 혼도 내주시고~ ㅜㅜ
우선, 조언해주신 분들 때문에 눈물이 쪼끔 흘렀네요.친한 지인도 아닌 모르는 사람이 쓴 긴 글에 솔직하고 이성적으로 잘 얘기해주셔서 마음에 잘 와닿았습니다. 넘 넘 감사해요.ㅜㅜ아직 좋은 분들이 많다는걸 판에서 깨달았습니다.
댓글 중에 제가 전업주부라서 생각이 많은 것 같다는 얘길 해주셨는데, 참고로 저도 직장생활을 합니다.. 저는 디자인 직종의 회사다보니 여자 직원분들이 월등히 높아 남자 직원과 교류가 없어서 더 불안해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사친도 별로 없는 것도 맞습니다..ㅎㅎ 20대 초중반때는 많았는데, 나이드니 잘 안만나게되고 결혼해서 그런지 더더욱 멀어져서 연락을 안한지 오래됐네요.
많은 분들의 댓글 덕에 저는 생각 정리 도움이 많이 되었고,그 당시에 상황에서 제 의심으로 인해 남편이 화를 냈지만 잘 얘기해주고 본인이 잘 하겠다는 말을 믿어보고 신뢰를 쌓기로 결정했어요.이 글을 쓰고 댓글도 보고 나서 카톡을 더이상 훔쳐보지 않습니다.제가 또 상상의 나래를 펼칠 것 같기에..그래도 회식하면 일찍오는 남편, 의심했을때 카톡을 같이 보면서 설명했던 남편, 주말이나 퇴근 후면 항상 집에 있는 남편을 믿어보려합니다.물론 그 개념 없는 여직원은 싫긴 하지만요. ㅎㅎ
그리고 하나 더 와닿는 글 중에자존감을 키우라고 하셨던 분.... 진짜 최고에여캡처해서 따로 저장해뒀습니다 :)
저 이제.. 고민 있을 때 판에서 얘기할거에요 ! ♡
-----------------------------------------------------------------------------매번 톡 글만 보다가 제가 게시글을 쓰는 날이 오네요..요 근래 너무 힘들고 수많은 생각 때문에 잠도 설치고 있어 용기내 글을 적어봅니다.객관적으로 봐주시고, 제가 정말 이 글을 계기로 정확하게 판단을 하고 생각 정리를 하려고 합니다.
우선, 제가 고민이 되는 부분은 제목 그대로 제가 남편을 너무 의심을 하는 것 같아 고민이에요.결혼 한지는 2년 넘었구요. 연애는 2년 정도 했습니다.나이는 30대 초반, 남편과 나이 차이가 3살이에요.이 고민을 하기 시작한 것은 남편 폰에 울린 회사 여직원인데요.남편은 사교성이 좋아 여자,남자는 물론 아이들,어른들께도 잘하는 타입입니다.그래서 회사에서도 두루 두루 친하게 지내는 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남편과 연애 하기 전 20살 초반에 사겼던 남자친구의 바람으로 인해 제가 더 심하게 걱정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새벽에 울린 카톡은 남편의 회식이 끝난 당일 자정이 넘어선 새벽에 카톡이 울린거였고 제가 그걸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카톡이 울린 한 문장은 "이제 집에 옴" 이였고, 충분히 저는 이 내용을 보고 덜컥 겁이 나고 뭐지? 싶었습니다.그 순간 오만가지의 생각이(남편이 거짓말 치고 그 여자를 만난건가?) 들더라구요.그래서 다음날 아침 남편이 출근하고 제가 남편 테블릿 카톡을 몰래 보게 되었습니다.남편은 폰, 테블릿, 노트북 모두 잠그지 않고 오픈 되어 있거든요.카톡 내용 속에는 단지 그 여자분이 회식이 늦게 끝났고 남편이 먼저 집에 온 바람에 늦게 끝난 회식을 하소연하는 듯한 내용이였어요.보통 남편은 회식하면 술을 안해서 일찍오면 8시, 늦게오면 9~10시 사이엔 무조건 왔었는데그 날 따라 11시 이후에 와서 걱정되긴 했지만 남편 말로는 그 날 유독 부장이란 사람이 술 취해서 아무도 안보내줘서 그런거라고 했습니다.충분히 이해가 되는 내용이고 카톡도 이해가 되긴 했지만, 왜 자꾸 카톡을 더 들여다 보고싶을까요..그래서 또 어느 날 남편이 자고있을 때 카톡을 몰래 들여다보았어요.근데 그 여자분이랑 나이대가 같아서 그런지 친밀도가 있더라구요.회사에 불만, 직장인들의 뒷담화 등 다양한 얘기가 오갔는데 남편이 워낙 친절한 타입이라 모든 내용에 대꾸를 해주었고 그 여자분이 계속 카톡을 먼저하면 다 답장을 해주는 식이였습니다.저는 그것 조차 너무 싫더라구요.게다가 그 여자분이 엄청 보고싶어하던 뮤지컬 티켓팅을 같이해달라는(성공 확률이 높아지기에) 부탁이 왔고 남편은 그걸 기억해둿다가 시도해준게 너무 싫었습니다. 굳이..?이거에 꽂혀서 괜히 의미부여 하게되고 밤에 몰래 본 카톡이라 하루 종일 잠을 못잤네요.그러다 꼴딱 밤을 새고 제가 원래 잠이 많은데 아침 일찍 일어나있으니까 남편이 놀래서 묻더라구요.그래서 솔직하게 얘기를 했습니다. 카톡을 본 것 그리고 그 여자와의 대화 내용을..남편은 처음엔 침착하게 얘기를 해줬습니다. 아니, 카톡을 같이 보면서 해명을 해줬어요.근데 저는 하나에 꽂혀서 그걸 계속 뭐라 했고 오해가 있을 수 있지 않냐면서 언성이 좀 높아지기 시작했어요.남편은 해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오해 했다는거에 꽂혀서 의심했냐면서 화를 내더라구요.. 물론 카톡 훔쳐본 것도 문제지만요..
그 이후 저는 계속 신경 쓰이기 시작했고 남편이 가끔 집에서도 일을 하는데옆에서 노트북이 살짝 보이면 카톡이 보였고 그 여자 이름이 자꾸 눈에 들어오더라구요.그럼 최근에도 톡을 했다는건데... 그래서 일단은 넘겼고 몇번 눈에 또 보이길래 못참고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쓰니 : 아직도 그 여자직원이랑 갠톡 해 ?남편 : 왜 또 ..쓰니 : 아니 오빠 일 할때 옆에서 보면 카톡이 보여.. 그 여자 이름이 상단에 있으니까 최근에도 톡을 한거잖아?남편 : 그럼 자꾸 카톡이 오는데 읽씹해? 말도 하지말고 회사 가지말고 집에만 있어야될까?쓰니 : 적당히 해 적당히. 너무 가까워지면 좋지 않아
그러다 남편이 저를 달래듯 또 얘기를 해주더라구요.제가 그 여자분 새벽 카톡으로 인해 너무 그 사람을 신경쓰는 거 같다며본인은 그 여자만 톡하는게 아니라 다른 여직원들도 카톡을 한다 그리고 회사내에 사건 사고들이 많아서 여자들은 그런 얘기를 하는걸 좋아해서 그런지 자꾸 갠톡이 온다~ 그러면서 다른 여직원들 카톡도 보여주더라구요. 그 여자만 특별한게 아니란 걸 증명해주는..그러면서 자꾸 이럴수록 자기가 힘들어진다며 아예 못보게 카톡도 잠그고 폰도 잠글거다 하더라구요..그래서 전 납득이 되면서도 왜 또 숨기는거지? 라는 생각이 자꾸 들기 시작하고 악순환이에요.이 후로 남편이 저를 잘 설득을 해줬고 걱정 안시키게 잘하겠다며 얘기해준 뒤로 제 스스로 "생각 그만하자.. 다 나의 상상으로 인한 일들이지, 바람이란 특이점이 없었는데 왜이럴까" 하면서 마음 을 정리해보려했지만, 가끔 문득 자꾸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되네요.계속해서 친해지고 가까워져서 남편 마음도 바뀌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들 ㅜ_ㅜ너무 친절한 남편 행동에 여직원들이 오해하고 좋은 감정이 생길까봐 불안해요.그리구 톡을 몰래 보고싶은 마음도 자꾸 자꾸 생겨요..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