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ㄳ현 사태를 보며 업보라는 게 진짜 있구나 확신했어

ㅇㅇ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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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초부터 줄곧 쌓아왔던 이미지였는데본인 업보로 이렇게 무너지는 거 보면서10년 전 내 비참하고 이용만 당했던 연애가 떠올랐어.
물론 연예인이랑 일반인은 집중도가 다르긴 하지만이렇게 오랜시간이 지난 이후에도 크게 터지는 ㄳ현 일을 보니업보란 건 시간과는 무관하구나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언젠가는 터지는 거겠구나 하고 생각했지

나는 그 때의 일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해나를 철저히 이용하고 성적인 부분에만 집착했던 너짧은 6개월만의 네 이별통보에 아직 미련을 못 버리고 있던 내게곧바로 찾아온 네 새로운 여친 소식은 그야말로 내게는 죽음과도 같았어너랑 나는 같은 직장에서 만났고, 그 여친도 같은 직장 사람이었고, 나도 아는 사람이었지.
그 떄, 내가 살았던 오피스텔 11층 밖을 바라보며여기서 뛰어내리면 죽는걸까? 하고 수차례 생각했던 내 모습들
같은 직장이라 하루하루 타들어가듯 출퇴근을 반복하며직장 내 포털에 하루에도 수십번도 네 이중적인 모습을 폭로하고 싶어서 미치는 줄 알았어
그 당시 내 이성의 끈은 끊어질 듯 말 듯 너무나도 아슬아슬했어..겨우 그렇게 붙잡고 그 미칠것 같던 시간도 꾸역꾸역 보내고 다음달로 넘기고 하다보니10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났네
나는 너를 다 잊었어. 마음에 단 하나의 감정도 남아있지도 않아.그렇다고 너를 용서하지는 않았어.

내가 독하고 악하다고 해도 상관없어.나는 가끔 네가 교통사고가 나서 죽어서, 내가 네 장례식장에 축하 화환을 보내는 상상도 여러번 했어.그만큼 너도 그 때 내 마음을 다 죽여놨으니까.

네 그 살기를 띠던 눈빛, 온갖 구박. 그러고는 마지막에는 늘 성적인 걸 요구했지.내게 욕하던 수많은 직장 사람들, 그 사람들의 사소한 행동에도 크게 분노하고 욕하고 자격지심을 느끼던 너.그 직장사람들 앞에서는 세상 선한 사람처럼 친절을 베풀며 친하게 지내는 너.어릴 적부터 가정환경이 불우해서 늘 어둡고 따갑도록 차갑던 네 진짜 심장.

네 와이프 욕도 내게 했었는데 그치?잘난 척 하는게 꼴보기 싫다고, 언젠가는 네가 짓밟아줄거라고.그 때의 너의 그 살기 가득한 눈빛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그러면서 걔 앞에선 어찌나 장단도 잘 맞춰주고 친절하던지.돈 많고 집안 좋은 집에 잘 장가들어 어때? 네 가정환경은 좀 폈니?
결국 너 때문에 직장을 옮기는 내게네 와이프이자 내 직장 여자 동기의 포스트잇 쪽지 내용도 잊혀지지가 않아.둘 다 내가 그렇게 우스웠을까

언젠가는 업보로 돌아가길 나는 바라.그리고 이번 ㄳ현 일을 보며, 나는 또 확신했어.
너. 네 와이프, 네 아기.나는 네 불행을 확신하고 있어.다음에 꼭 그 소식을 듣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