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산불사고] 사비로 컨테이너 빌려 노약자 대피 시킨 30대 청년농부

yeojani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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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영덕 산불로 전 재산이 전소되어버린청년농부의 사촌 동생 입니다.
최근 영덕 산불로 인해 과수원, 과수원 건물, 돌아가신 이모부 산소, 살아계시는 이모네 집까지 모두 전소되어 삶의 터전을 모두 잃어버린 상태입니다.......
3/25 (화) 영덕군 지품면 '황장리'에 불길이 닿기 전, 사촌오빠가 가장 먼저 동네에 이 소식을 알렸으며 대피 장소까지 안전하지 않음을 직감하여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모두 모시고 '포항' 으로 대피했습니다.
사촌오빠가 3/26(수) 다시 과수원을 찾았을 때는 사진처럼모든 터전이 불에 타 의욕을 모두 잃어버린 상태였습니다.돌아가신 이모부를 대신하여 사과, 배 과수원을 하고 있었는데이모부 산소는 물론 과수원 전체가 불에 타버려 일자리도 잃어버린 사촌오빠가 너무 안타까울 뿐입니다..
[팩트]현재 공중파 언론사에 제보를 해도 별도의 피드백이 오지 않고 있고,영덕군 지품면 '황장리' 쪽 피해가 생각보다 보도가 되지 않아현장에서는 모포와 돗자리 등으로 대피소에서 하루 하루 밤을 지새고 있습니다.
사촌오빠의 과수원, 과수원건물, 이모네 집 모두 전소되었으나 현재 영덕군 지품면 '황장리' 지원이 전혀 되고 있지 않아서 금일부로 본인의 사비를 들여서 컨테이너 3개를 빌려 동네에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비록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인해 각 지역 모두 혼란스러운 점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지자체 및 정부에서 해야 할 일을 모든 재산이 불에 탄 동네 청년 농부가하고 있다는 게 말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현재 의성, 안동 등 경북 쪽 지역의 피해가 크지만 부디 영덕군 지품면 '황장리' 쪽 피해 상황과 지원으로개인이 희생하고 있는 부분을 언론사, SNS 등 크게 공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