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삭 속았수다 다 본 고3 후기 (살짝 스포)

ㅇㅇ2025.03.29
조회1,180
1막
- 아이유 좋아해서 기대하면서 시작했는데 되게 신선한 느낌이였음 울진 않고 아이유 박보검 케미 낫밷인데? 하면서 대충 보니까 나오고 몇일 지나고 봐서 금방 2막 새로 뜸
대사랑 촬영 디테일 다 맘에 들었엉
초반에 관식이 머리 개에반데 그거 소화한 박보검이 ㄹㅈㄷ라고 느껴짐 걍

2막
- 2막부터 내 눈물 자극 씬 나오기 시작.. 엄마 아빠 되고 난 애순이랑 관식이가 어른 같아짐
할머니가 도와준 부분 진짜 너무 슬펐음..
7-8화 쯤부터는 금명이 이야기로 넘어오는데 왜 아빠한테는 그렇게 까칠하게 얘기하지 싶다가도 나도 그랬던거 같아서 급반성 하게 됐달까..
배우들이 확 바꼈을때 이질감도 살짝 있었는데 대본이랑 뭐랄까 연기가 이겼음

3막
- 3막도 ㅈㄴㅈㄴ 감동..
영범이랑 헤어질때 진짜 그 내 20대를 함께한 사람이 너라서 다행이야 이런 뉘앙스 대사 할 때 진짜
나도 진짜진짜 좋아했던 첫사랑 있어서 뭔가 슬펐음.. 어른 관식 나올 때 좀 맘 아팠움
애순이 할머니 나올때 진짜 제일 많이 운듯.. 그냥 나문희 배우? 만으로도 그 분위기가 확 바뀌는 느낌? 괜히 할머니 생각나서 개슬퍼짐
그리고 애순이는 늘 사랑 받을 수 밖에 없는 사람이였구나 를 보면서 확실히 느낌

4막
- 지금 막 다 봤는데 와.. 매 회마다 구라 안치고 처 욺 ㅅㅂ
왜 자꾸 아빠처럼은 안살거라고 말하는건지 ㅅㅂ 그 말 ㅏ할 때마다 내가 다 가슴이 아픈 느낌..
진짜 부모님한테 화내기 전에 3초만 생각하기로 결심.. 말할까 말까 싶으면 말하지 말자 얘두라..
결혼식 장면에서 관식이 땜에 개처울고
그냥 세상이 애순 관식을 억까하는거 같아서 너무 슬펐음
그런 와중에도 늘 의지하는 애순 관식이 너무 좋아보였달까
학씨 아저씨도 씁 정든듯..


하.. 볼 땐 ㅈㄴ리뷰 잘 쓸 줄 알았는데
막상 후기 써보랴니까 뭘 어케 써야할지 잘 모르겠당.. 읽어줘서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