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미역국은 미역 칼로자르면 안되고 손으로 찢어서 끓여야한다 할정도로 생일에 진심인 시댁인데
오늘 며느리생일임
어제 시댁갔더니 생일관련된말 하나도 없고 점심외식 먹고 저녁에 미역국 끓이고 조기 굽길래 생일미역국인가 했더니
손주 먹이려고 끓이는거라고 니들 먹을건 시켜 먹어라 함
밥먹다가 남편이 내일 와이프생일이라 미역국 끓이려한다니까 끓일필요 없다고 내가미리 끓엿으니까 남편은 미역국 끓이지 말라고함
자기아들 고생시키긴 싫으니까 갑자기 그게 내 생일미역국이라함
집갈때 남편한테 방에 용돈봉투들고와서 나한테 주라고함
자기가 직접 주기도 싫은지 남편한테
주라고하는것도 기분 안좋았는데
용돈주셔서 감사하다고하니까 하는소리가 손주잘키우고 남편한테 잘하라고함
내가 무슨 노예 용돈받듯이 내손주 내아들한테 잘하라는 돈이라는 듯이 들려서 기분이 진짜 더럽고 생일당일인 오늘까지 계속 생각나서 너무 화가남
생일 전날에 시댁을 가는게아니였는데 내자신이 너무멍청함 하 ㅠ
기분이 안좋다고 남편한테말하니까 나보고 과민반응이라는데 내가 그냥 시어머니를 안좋아해서 진짜 별일도아닌걸로 화를 내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