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만 계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2025.03.30
조회225,048
전 40대 여성, 남자아이둘 키우고 있구요 워킹맘입니다.
평소 운동을 안해 체력이 약해서 그런지 주말은 거의 누워서 유튭 보거나, 밀린 집안일 합니다. 평일에도 퇴근 후 저녁식사 준비, 설거지 등 하고 나면 거의 누워있어요ㅠ 저희 회사에 보면 주말에 놀러다니시고 해외 다녀오시고 그렇게 여가생활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전 너무 다른 세상 얘기같고 놀러 다녀오면 안 피곤한가? 하는 생각 밖에 안들더라구요. 제가 I성향이라 사람들을 잘 안 만나고 혼자 있어야 에너지가 충전 되는 타입이라 더 그런건지.. 이번 주말에도 토요일은 종일 집안일, 옷정리, 목욕탕 다녀오니 하루 다 가고 일요일도 애들 미용실 다녀오고 볼일 조금 보니 하루가 다 갔네요. 저처럼 워킹맘들 주말 어떻게 보내시는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저 같이 주말에 누워서 유튭 보거나 드라마 보며 종일 시간 보내시는분들도 계시는지 궁금해요. 제가 너무 시간을 무료하게 보내고 있는건지 답답하기도 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202

ㅡㅡ오래 전

Best항상 나 자신이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남들과 비교하지마세요. 내가 아이들을 학대하고 방임하고 내팽개쳐놓는 정도가 아니라면 내가 기준이 되어야 행복합니다.

ㅇㅇ오래 전

Best뭘 아무것도 안해요? 집안일 식사준비 이런것만 해도 하루가 금방 가는구만 엄청 부지런하신건데

ㅇㅇ오래 전

Best성향차이이죠. 굳이 외향적으로 살지않으셔도 됩니다. 누구나 체력 이나 즐거움의차이가 있으니까요. 저도 집에 있을때 하루종일 누워있고 핸펀하고 동네 산책 다니는게 거의 유일한데 솔직히 넘 편하고 행복해요. 남들이 어디 여행안가냐 물어보고 하는데 저는 여행이 너무 힘들고 불편해요. 그냥 내성향을 인정하고 그안에서 편하고 즐거우면 된것 같아요.

오래 전

Best와 제가 요즘 이래서 인터넷에 글 올려볼까 생각중이였는데..신기하네요. 평소 퇴근 후 헬스 주말에 장거리 라이딩하는 운동광이였는데 어느 순간 회사 퇴근하고 오면 아무것도 하시 싫고 완전 방전되는 느낌이 들어 누워있어요. 회사에선 정말 적극적이고 일 잘하는 스타일인데 집에 오면 '바로 씻어야지'...'치워야지'..하면서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어기게 됩니다. 금요일 퇴근 하면서 다짐합니다. 집에가자 마자 청소하고 편한 마음으로 누워서 온전한 휴식을 하겠다라고... 허자먼 막상 집에가면 강아지 산책하고 그냥 누워 있어요.. 그냥 피곤하고 귀찮아요.. 갱년기 증후군인지...생리도 불규칙하고..그냥 왜 이런지 모르겠네요.

ㅇㅇ오래 전

난 또 딸린 식솔도 없는데 말그대로 누워 계시는 줄. 워킹맘에 아들 둘에 밀린 집안일까지 하면 주말엔 좀 누워라도 있어야지 어지간한 체력 아니면 거기에 뭐 좀 더하려는 노력하다 과로사 하실듯.

ㅇㅇ오래 전

누워 있는 게 젤 행복. 만날 친구도 없고 취미도 없고 뭐 할 일이 그저 누워있다

ㅇㅇ오래 전

저도요.. 혼자있어야 에너지가 충전되는 타입이라 남는 시간엔 유튭, 웹툰 보면서 지내요. 아이들이 어려서 집에 있는게 더 힘들어 밖으로 쏘다니기는 한데, 마음은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고 싶어요..ㅠ 가끔 아이들에게 미안하지만 너희끼리 놀아 하고 두시간 내내 누워있고.. 회사에서 한시간 정도 틈틈이 딴짓하는데도 집에만 오면 방전.. 거기다 남편이 돈 사고 쳐서 더더욱 의지가 안생기네여..

미미오래 전

같은 40대 워킹맘╋아이둘╋운동놉 인데 저랑 일상이 너무 똑같으세요?ㅋㅋ 가족위한 필수적인 움직임만 하고 저도 누워쉽니다 안그러면 너무 고단해요ㅠㅠ

오래 전

저도 눕기위해 일합니다.ㅋㅋㄱㅋ애둘인데 주말에도 애들챙겨주고 눕고 놀아주고눕고 누을수있는기회만 되면 무조건 누워야져ㅋㅋ저랑 같네요. 제가쓴글인줄 저도누워만있어요. ㅋㅋㅋ

쓰니오래 전

맨날 집에 누워 있고 싶은데 연로하신 친정부모님,시부모님은 또 찾아뵈야 하고ㅠㅠ 애들 다 키우고 나니 노부모들 챙기는 것도 버겁네요

롹두부오래 전

애도 없는데 종일 누워있어요... 빨래나 두어번 돌리고 대충라면끓여 끼니 떼우고... 걍 계속 누워서 티비보다 자다 이래요.... 쉬는날은 걍 방전된 기계같이 누워있어요... 신랑 올때 되면 청소기돌리고 설거지하고 그래요... 안해놔도 신랑이 뭐라 안해서... 참 좋습니다^^

ㅇㅇ오래 전

열심히 살고 계시네요.. 본인 체력에 맞게 충전도 성실히 하면서 잘 살면 되는거죠.!!

짠하다오래 전

집안일은 일이 아니라고 ㅈㄹ 발광하는 개새들.. 아무것도 안 한 거 아니에요. 평일엔 바깥일. 주말엔 집안일. 열심히 사셨어요. 그 정도는 쉬어도 되는거에요.

ㅇㅇ오래 전

체력안되서 집에 있고 싶음 있는거지 남들 주말에 여행다니고 노는데 나는 뭐하는거지하고 신세한탄하는건가요? 에휴 그런거까지 남들하고 비교하고 삽니까? 나 편안한대로 살면되죠 남들처럼 여행도 가고 놀고싶은데 체력안되는거면 운동을 하던지요 어쩌라는건지? 그게 아니라면 걍 살던대로 사세요 그것도 아무 문제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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