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이랑 밥 먹다가 갑자기 “자기 피부 좀 관리하는 거 어때?” 이러길래
살짝 꼽힘 3달전쯤부터 피부 뒤집혀서 스트레스 받았거든
근데 생활비도 빠듯하니 피부과 갈 생각도 못하고 세수만 박박 열심히 함
남편 말에 빡쳤지만 싸우면 뭐가 좋겠냐 싶어서 “응? 세안도 꼬박꼬박 하고 관리하는데?” 했더니,
“아니 근데 여드름 너무 많으면… 솔직히 좀 그래” 이럼
진짜 어쩌라고 ㅠ .. 그래서 “뭐가 그래?” 라고 했더니
주변 사람들이 내 얼굴 쳐다보는게 신경 쓰인다고 그럼 ;
진짜 이 말 듣자마자 정 떨어짐
여드름 생기면 지 와이프도 아니냐? 여드름 있다고 사람 취급 안해주는 것 같고
피부로 사람 평가하는 거 진짜 꼴불견인데..
나도 피부 깨끗했을 때로 돌아가고 싶거든?
근데 우리 상황 뻔히 아니까 피부과 한두 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혼자 스트레스 받아도
집에서 관리할 수 있는 거 다 해보고 했던 건데 돌아오는 말이 저 따위라서 남편 맞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