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ㄱㅏ)결혼 준비중인데 의견차가 좁혀지질않네요...ㅠ-ㅠ

ㅇㅇ2025.04.02
조회51,982
아이에 대한 얘기가 나와서요. 익명에 맡겨 글 씁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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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자고 애를 낳고싶어합니다. 예비남편(걍 남친이라고할게요)도 애를 갖고싶어하고요.
근데 저는 애를 낳게되면 애는 부모가 봐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양가 부모님은 [ 본인생활+몸안좋으심+타지살고계심 ] 이런 이유 때문에 못봐주시고 독립했으면 스스로 알아서 해야한다고 생각도 하고요. 남친도 젊을때 빨리 애는 낳되 교육기관에 보내놓자 라는겁니다.
저는 그러고싶지않아요.. 맞벌이로 거의 방치되어서 자랐거든요. ㅠ-ㅠ 학교+학원 뺑뺑이로 집에 10시 넘어서 오고... 집이 가난해서 엄마는 공장 3교대에 아빠는 6시에 나가서 23시에 돌아오고.. 중간에 아빠 아파서 반년동안 못보고 그정도? 그래서 저는 애정결핍도 심하고 집착도 심해요. 그러다 지금은 그냥 부모에 대한 애정도 없는? 저는 제 자식은 그렇게 키우기 싫거든요. 화목하고싶어요. ㅠ-ㅠ
남친은 어머니가 전업주부여서 케어받으면서 자랐는데, 엄마가 집에 늘어져있는게 싫었대요. 그래서 제가 결혼하면 애 키운답시고 집에 늘어질것같대요. 외벌이는 죽어도 싫대요.
그럼 결론이
저 : 애는 부모 중 한명이 꼭 봐야한다 (최소 만7세까지, 이왕이면 초3까지)남친 : 맞벌이 포기 못한다. 제가 엄마마냥 늘어질것같다.
이거면남친이 애 보면 되는거 아니에요??ㅠ-ㅠ?
솔직히 성별 갈라치기가 아니라 여자는 재취업이 좀 어렵잖아요. 능력 출중하면 모를까 전 스팩도 딸리거든요. 지금 늦게나마 올리고있고.. 남친은 이직 몇번 해봤고.. 재취업도 잘하던데. 근데 남친이 그건 또 싫대요. 애를 잘 볼 자신이 없대요. 그럼 어쩌란건지? 저도 애 본적없는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렁이인데 저는 애 뿅 태어나면 갑자기 애 관련 지식이 생기면서 본능적으로 애를 잘 보게될거라고 생각하나봐요. ;;
다른 부분은 의견차가 없는데 딱 이 부분만 서로 완고하네요 ㅠ;; ㅠ-ㅠ
다들 어떠셨는지 댓글 부탁드립니다.

- 추가
저는 전업할 생각이 전혀없어요.. 그리고 육아휴직 나오는 그런 좋은 곳은 제가 못다니고 있어요.. 능력 없는거 맞습니다 ㅠㅜ 고졸이라... 뒤늦게 야간대 다니고 있어요.. 그리고 돈 저 1억 모았어요!!ㅠ-ㅠ 거지 아닙니다... 남친은 저보다 4년 취업 늦게했지만 좋은 직종이라 6천 모았어요.. 육휴도 2년? 정도 나온다 했고.... 저희집은 독립해서 사는 인생 손벌리지 말라해서 결혼지원 0원이고 남친쪽은 3천만원정도는 된다했어요. 외벌이셔서..ㅠ-ㅠ
저는 [애 출산, 여자 일 그만둠 -> 애 3살정도 되면 남친이 육휴, 여자 재취업(그떄쯤엔 대졸자일테니 육휴나올만한 곳으로 노력해서 이직) -> 남친 2년 육휴기간 끝나면 이제 내가 육휴, 남친 다시 출근 -> 여자 육후 끝날때 쯤엔 애 초딩. 맞벌이 시작] 이렇게 하고싶었어요.... 아니면 반대로 해도 되고요... 저는 최대한 돈도 많이 벌고 애도 잘 볼수있게 하고싶어요. 그럼 결국 남친이나 저나 혼자 애를 봐야하는 기간이 있을수밖에 없는데........... 
그냥 우울하네요 ㅠ 결혼 포기해야하나...다시 새로운 사람 찾기도 힘들고 그냥 애를 낳지 말아야하나 생각도 들고... 

댓글 107

ㅠㅠㅠㅠ오래 전

Best그 남자 하자는대로 한다면 맞벌이에 살림에다가 애까지 키우라는 말인데 그런 남자랑은 결혼하는거 아니에요~ 연애만 하다가 남편이자 내 아이의 아빠 될 사람을 찾으세요~

ㅇㅇ오래 전

Best결혼 준비 중이라니 이 결혼 안 했으면 하네요. 외벌이 원하는 남자도 있습니다. 그런 남자랑 결혼하세요.

ㅇㅇ오래 전

Best어휴 진짜 부모직업보니 지능 떨어지는거 같긴하다만 참 멍청한 여자다 ㅋ 니보고 육아에 돈까지 벌어오란거잖아! 어디서 그런 ㅂㅅ을 줏어가지고선.. 무식하면 몸이 고생 해야지 어쩌니

ㅇㅇ오래 전

Best저새끼는 지 일하고 육아잘모른다고 맞벌이여도 애 대 여자한테 맡길놈임. 최소한 맞벌이 할거면 본인도 육휴하겠다는 남자 만나세요 아님 헬게이트이거나 어짜피 애 맡길데 발동동하다가 퇴사하고 외벌이됨. 그리고 돈없다돈아껴라 하겟지

samyasa오래 전

추·반그냥 너는 전업주부로 집에서 애만 키우라는 남자를 만나고 남자더러는 신생아 어린이집 보내고 맞벌이할 여자를 만나라고 해 여자가 집에서 애 보는걸 진절머리내고 집에 늘어붙는다고 표현하는 개시끼나 지금도 커리어 별로라면서 자식 초3까지 전업하겠다는 너나 둘 다 똑같이 이상해

00오래 전

애도 낳자며 니가 다해라는거 지는 자신없다며... 지는 걍 아빠라는 타이틀만 갖는다는거

ㅇㅇ오래 전

낳고 싶다고 다 낳아지는 게 아닌 세상이야... 멀쩡해도 임신 안되는 경우 너무 많아.... 그리고 임신해도 일할 수 있으면 하는 게 좋다고 보긴 하는데.. 그런데 취직도 님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니....

ㅇㅇ오래 전

요즘 옛날같지 않아서 어린이집 유치원 돌보미 잘 이용하면 방치하지 않아도 돼요. 있는 제도를 잘 활용하면 되는데 왜 각자 생각만 고집하는지..? 미국 이민가고 유학간 여자들은 한국 돌봄 시스템 잘되어 있어서 넘 부럽다 하던데요..

1234오래 전

힘들게 자라면서 많이 모으셨네요! 정말 기특 하고 고생하셨네요~ 능력되니 혼자 사세요~ 연예만 하시구요 , 내가 굳이 ? 라는 생각 듭니다.

ㅇㅇ오래 전

서로 아이양육에 관해서 신념이 맞지않는다면 결혼을 안하는게 서로이득임. 쓰니남친은 여자가 워커홀릭이라 애는 그냥 돈으로 키우는여자랑 결혼하면 딱인거고 쓰니는 남자가 외벌이해도 돈 그렇게 빠듯하지 않을정도고.. 쓰니랑 같은 아픔을 가지고있어서 쓰니전업시키고 아이한테 온전히 부모정을 줄수있는 환경을줄 남자랑 결혼해야 서로 행복한거~ 근데 쓰니남친놈은 좀 뭐랄까? 그냥 한남의 정석같은? 둘다 맞벌이는 꼭 해야되는데 애는 여자가 키웠음한다. 이말한마디 하는꼴보니 집안일도 여자가.. 이럴남자같고.. 그냥 저남자는 결혼해서는 안될사람? 워커홀릭 여자라도 며느라기에 무구일마냥 회사를 잠시 지가 포기하고 애를보는 남자를 차라리 원하지 맞벌이 하면서 애는 여자가.. 이러는 남자랑 뭐한다고서 결혼을 하겠음? 그냥 쓰니 전업해도 상관없다는 남자분이랑 결혼하셈. 이경우면은 애 초딩때 쓰니도 커리어좀 살리고 싶으면은 다시 취직하고 해도 괜찮지만서도.. 이미 애 손많이가는 시기는 지났기에 육아적인 부분에서는 적어도 싸울일은 없겠다만 현남친은 그냥 애낳기전부터 당장 집안일 가지고 게다가 효자짓도 하는놈인거면은 대리효도가지고서는 박터지게 싸우다 이혼할텐데 그러면은 전업해도 상관없는 남자도 쓰니 못만날수가 있음. 그냥 빙빙 돌아가지마시고 당장 느려보여도 그냥 전업상관없는남자 만나 고속도로 하이패쓰 타시면됨. 지금 현남친놈은 결혼해서는 안될남자임.

ㅇㅇ오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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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오래 전

그 남자 님을 별로 안좋아하는거 같아요.걍 나이찼고, 남들 다하는 결혼이니 해야겠다 이거 같은데....그 남자 아니면 안될 이유가 있나요?님 아직 젊은데 딴 사람 만나는게 나을거같은데

ㅇㅇ오래 전

남자의 생각이 바뀌지 않는다면 생각이 맞는 남자를 만나면 됩니다.

ㅎㅎ오래 전

둘이 안맞는데 뭘 고민해요??? 살다가 이혼도 하는데 아직 결혼전인데.헤어지고 가치관이 잘 맞는 사람 만나길.그 남잔 맞벌이도하고 육아도 여자가 다하고 살림도 여자가 다하고 그러길 바라는데.남자도 혼자 육아 잘할수 있음 왜못함??? 여자도 엄마가 첨인데?? 다 배우며 하는거지.저런 마인드 인 ㄴ 은 아빠로도 배우자로도 꽝임.인생 망치는 지름길임.저런 ㅅㄲ는 딩크해야지.애는 무슨.지일 아닌것처럼.딩크인 여자만나서 맞벌이나 하며살아야함.

ㅇㅇ오래 전

어디서 애낳고 돈벌고 애키우고 가사까지 다 해줘~ 하는 한남을 물어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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