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정말 성격도 좋고 코드도 맞고 다정하고 저에게 잘맞는 사람입니다
서로 10년넘게 봐온 사이라 둘다 서로에 대해 잘알고
그만큼 장단점 모두 알고 잘 받아들이고 이해하려 하며 만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의 고민은 이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서로 결혼을 생각하고 얘기도 하고 있는데,
뭐랄까..저는 그냥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고 놓치면 아쉬울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이성적인 느낌이 거의 없습니다
근데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인것도 알고 이만큼 저를 맞춰주며 이해해줄 사람도 없다는걸 알기에 헤어지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계속 만나면서 결혼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게 맞을까요..?
요즘 너무나 고민이고 이런 고민을 하는것 자체가 상대방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저와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고민하신 분이 있는지
그렇다면 저에게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경험담 혹은 조언 구합니다
댓글 23
댓글 다신거 보니 이성적인 설렘이 있다가 줄어든게 아니고 처음부터 별로 없었나 보네요. 남자한테 사랑받다보면 자기도 점점 사랑하게 되는 여자도 있는데 그게 죽어도 안되는 여자도 있어요. 글쓴님은 후자인것같으니 헤어짐을 추천합니다
서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세요. 안 그러면 다른 이유로 인해 살아가는 것만 남게돼요. 예를 들면 애기라던지.. 가정은 엄마아빠가 서로 사랑하고 아껴줘야 애기도 행복해져요.
외모랑 속궁합이 별로인듯 잘생기고 잘하는 남자를 만나야함
결혼하고 얼마나 갈거 같니? 남자기준에서, 불타는건 3개월, 길어야 6개월... 이후론 가끔씩 갑자기 불타오는거 월 1회정도... 그러다 3~4년 지나면 야한 영화나, 장면 보다가 타이밍 잘 맞아 갑자기 달아오르면 1년에 수차례 수준... 그 이후론 그냥 의무감에 사는게 대부분... 개중에 진짜 무덤덤해지지 않으려 노력하면서 살면 십수년 이상.... 남자는 여자를 볼 때 10대 때부터 90대 때까지 숟가락 들 힘만 있으면 이상형을 '예쁜 여자'로 찾는다는게 현실이고 사실이다! 니가 아무리 잘난 놈 만난다한들 니 인생의 황금기 고작 수년 지나면 꿔다놓은 보릿자루 팔자가 될건데 왜 한치 앞도 못보고 널 위해주는 사람을 버리려하니?! 정신차려 이 우매한 여! 자! 야!!
뭔지 알거같다. 나도 지금같은 고민;;; 여자친구가 그냥 가족같음. 가족보고 꼴리진 않지. 그래서 저는 그냥 그 친구한테 결혼은 좀 어려울거 같다고 솔직히 다 털어놧어요. 그냥 나한테 시간 죽이지 말고 떠나라고.
결혼은 이성적인 감정으로만 하는게 아닙니다. 정말 좋은사람인데 이사람이 다른사람이랑 결혼한다면 괜찮으시겠어요? 그렇담 빨리 놓아주세요.
빨리 남자분 놔줘여..
이성적인 끌림이 없는데 남자친구라고 정의하는 것부터 다시 생각해 보셔야 할 것 같아요. 나만 그런건지 상대방도 그런건지... 그리고 반드시 껄끄러운 얘기는 서로 대화하셔야 해요.
좋아 죽을 것 같아도 결혼하면 ㅈ되는데 그 ㅈㄹ로 결혼해서 살겄어?
결혼은 의리가 아닙니다 만나온세월에 대한 추억과 시간은 값어치가 없습니다 거기에 의리를 넣고 값어치를 넣는다면 님처럼 답이 안나옵니다 결혼은 연애와는 완전히 다른얘깁니다 그리고 이미 10년을 만나왔기에 셀렘이란게 당연히 없어진겁니다 이건 개인적인의견인데 10년을 만나왔으면 이제 다른연애도 해보세요 또다른 답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