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은 핏빛이었다 그저 오래전부터 내게 사랑이란 늘 출혈을 동반했으니 나에겐 그게 익숙했다, 오히려 낭만적이었다 네 앞에 붉게 젖은 내 모습은 꽤나 매력있었고, 그 붉은 바다에 투명한 진주 하나가 녹아들 때, 너는 그런 나를 바라보며 옅게 웃었다 그때 네 얼굴을 스친 그 감정은 무엇이었을까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연민, 슬픔… 괜찮아 난 지금 사랑받고 있어, 네 덕분에 행복해 그 말을 전부 하기엔 벅찼다 간신히 네 눈을 바라보며 내뱉은 세 글자, 사랑해, 그 속삭임은 고통스런 달콤함 그 무엇보다 내게 있어서 사랑이었다
자작글- 뒤틀린 사랑
그저 오래전부터 내게 사랑이란 늘 출혈을 동반했으니
나에겐 그게 익숙했다, 오히려 낭만적이었다
네 앞에 붉게 젖은 내 모습은 꽤나 매력있었고,
그 붉은 바다에 투명한 진주 하나가 녹아들 때,
너는 그런 나를 바라보며 옅게 웃었다
그때 네 얼굴을 스친 그 감정은 무엇이었을까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연민, 슬픔…
괜찮아 난 지금 사랑받고 있어, 네 덕분에 행복해
그 말을 전부 하기엔 벅찼다
간신히 네 눈을 바라보며 내뱉은 세 글자,
사랑해,
그 속삭임은 고통스런 달콤함
그 무엇보다 내게 있어서 사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