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결혼식으로 인한 친척간 갈등

ㅇㅇ2025.04.03
조회56,482

큰고모의 딸인 사촌 여동생이5월 3일 토요일 오후 5시 지방에서 결혼을 하는데서울에서 차로 4시간 반 정도 떨어진 곳에서 합니다. 
지난 2월 가족 모임 당시에 결혼 소식을 들었고 결혼 날짜를 물었을 때 분명히 5월 중순이라고 했지 5월 3일에 결혼한다고 얘기하지않았었습니다. 
청첩장을 받고 나서야 5월 3일 그것도 오후 5시인 것을 알게됐고큰고모네를 제외하고 일가 친척이 전부 서울에 사는데 차량 대절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차량 대절은 당연한 것이 아니니충분히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2월 가족 모임 때 5월 연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작은 아버지네랑 막내 고모네가 5월 1일부터 4일까지 동반으로 설악산 여행 계획을 잡을 때도,저희 가족이 4월 30일 야간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해외여행 일정을 말할 때도 큰고모는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단 겁니다. 
여태 아무 말씀도 없으시다가 지난 주말 모바일 청첩장을 돌린 후에야 당연히 결혼식에 와야되는 거 아니냐하시면서 가족들한테 일정 취소를 종용하십니다.
그간 사촌 3명이 결혼을 했는데 큰고모부가 편찮으시다, 큰고모부네 조카와 같은 날이다, 사촌 여동생 맹장 수술했다 상기 이유로 고모 가족들 다 불참했었습니다. 
본인은 사정이 있어서 불참해놓고왜 다른 가족들에게만 일정 취소를 요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아파서 불참하는 것과 여행으로인한 불참을 어떻게 동일시 하겠습니까. 
저도 머리로는 가족의 결혼식이니까 여행을 취소하는게 마땅하단 생각이 들지만 결혼 날짜를 5월 중순이라고 말하고 친척들이 각자의 여행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일언반구 한마디도 하지않은게 너무 화가 납니다. 
그 자리에는 결혼 당사자인 사촌 여동생도 있었지만동생도 아무 말이 없었습니다. 
여튼...날짜가 논란이 되면서 사촌 톡방에서 다른 사촌들도 왜 그 날 날짜 얘기 안해줬냐,알았으면 일정 안잡았다 등의 아쉬움 섞인 소리가 오고 갔고결혼 당사자는 서운하다는 말을 남기고 톡방을 나갔습니다. 
다른 고모 2분도 청첩장 받기 전까지 5월 셋째주나 넷째주에 한다라고만 알고있었다고 합니다... 
큰고모가 다른 사람들도 아니고 자매들한테까지도 결혼 날짜를 숨긴게  도무지 이해가 되지않고  결혼은 모두가 가서  축하해야하는 큰 경사가 맞기에 수수료를 다소 물더라도 취소할 수 있는 일정이라면 취소하고 참석하는게 좋지않겠나라는 생각은 들지만 왜 이렇게 자꾸 화가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댓글 84

ㅇㅇ오래 전

Best저라면 그냥 여행가요. 위약금이 더 나온다. 고모도 안 왔잖느냐. 일정 잡을 때 같이 있었으면서 아무 말도 안 해놓고 이제 와서 이러면 어쩌느냐. 애초에 황금휴가에 결혼식 하는 게 미친 거지.

ㅇㅇ오래 전

Best요즘 예식장은 1년전에 예약하는걸로 아는데 올 초까지도 말이 없다가 갑자기 얘기했고, 가족여행은 사전에 전부 협의 봤어 그럼 여행가야지요. 그동안 고모네도 이핑계 저핑계 대고 경조사에 참석 안했다면서 굳이 취소까지 할 필요성은 없어보이네요. 다 뿌린만큼 거두는거죠.

ㅇㅇ오래 전

아...축의도 하기싫은 결혼이다

ㅇㅇ오래 전

사람들 귀찮은날로 잡았네. 욕 신나게 먹겠네.

ㅇㅇ오래 전

미리 말도 안했고 버스대절도 안하는데 가라고????

ㅇㅇ오래 전

버스대절도 안해, 다른집 경조사도 안와, 일정도 숨겼는데 가면 바보지

쓰니오래 전

걍 받은만큼 축의하고 못가는거죠. 언질햇음에도 예약한거면 쓰니기 위약금 물고 참석해야하지만 일언방구 없이 통보는 아닌거죠. 아마 친척 외에 남들도 욕할거에요. 황금 연휴에 딱 가운에 날인 토요일 오후라..

ㅇㅇ오래 전

뭘 이런 말같지도 않은 걱정을 해? 안 갈 이유가 엄청 많은데?? 무슨생각으로 연휴에 저리 날을잡냐 ㅉㅉ

00오래 전

장난하나.... 요즘 결혼식장 최소 6개월에서 1년전에 잡아야 하는데 2월이면 잡았어도 진작 잡았을텐데 생각이 너무 없는거 아닌가요? 정말 참석하길 원한다면 위약금까지 다 내달라고 해야죠 다들 여행간다고 말할때는 가만히 있다가 뭐하는거지??? 아무튼 저라면 가지 않겠습니다 근데 화는 너무 날거같아요 가고 안가고를 떠나서 그런말자체가 너무 별로예요

ㅋㅋㅋㅋ오래 전

그냥 개인일정가. 내경우도 비슷한데 고모란 것들은 명절에도 지들 일본다고 오지도 않고.. 심지어 지들 엄빠인 할머니 할아버지 병원입원하는데 지들 일봐야한다고 오지 않아서 멀리 사는 내가 장손이라는 이유로 주말에 내려가서 병실지키고 있고 ㅋㅋㅋㅋㅋ 그게 심지어 내 중고딩때임 ㅋㅋㅋㅋㅋ 사촌들도 초딩때는 명절엔 잘만 오더니 중딩 이상 되니 하나같이 지들 일본다고 오지도 않고 ㅋㅋㅋㅋ 사촌누나들 코빼기도 안보이다가 막상 지 결혼할때 되니 결혼하니 오라고(축의금이지 ㅋㅋㅋㅋ) 나도 봐온게 있으니 절대 안감 ㅋㅋㅋ 거기다 할머니 할부지 장례식되니 딱 몇시간 있다가 지들 바쁘다 가버림 ㅋㅋㅋㅋ 안온것들도 있고 ㅋㅋㅋㅋ

오래 전

나같음 안감. 중순에 하려다가 그때가 싸거나 사정이 생겨서 바뀔수는 있다침. 그럼 최소한 미안한척이라도 해야지, 적반하장 지들이 되레 서운? 이미 서운하다 소리까지 들은거 뭐하러 갑니까? 이제와서 다 취소하고 가준들 지금 서운한거에 꽂혀서 고마움은 커녕 고맙단소리도 안할인간들임. 오히려 오는게 당연하다고 끝까지 입으로들 똥을 싸겠지. 그나저나 연휴 그것도 지방 오후5시ㅋㅋㅋㅋ 미친건가ㅋㅋㅋ 지인들도 욕할듯

ㅇㅇ오래 전

저도 비슷한일당해봤어요 오랜지인이 결혼날짜를 일주일 남기고 알려줬는데 그날 하필 가족여행 가는날이고 예약 다 마쳐서 못가고 축의금 많이하고 손절했어요. 너무 기분이 안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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