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 경주에 본점을 둔 한 고깃집이 제가 사는
지역에 체인점을 열었습니다. 이 가게는 경주에서 온 한 분이 창업했으며, 그분의 아는 동생이 점장(29살)으로 가게 운영을 맡게 되었습니다. 사장님은 사정으로 가게에 거의 나오지 못했고, 실질적으로 점장이 매장을 관리했습니다.
저는 10월에 이곳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주 후, 당시 17살이었던 여자 알바생 A가 합류했습니다. A는 밝은 성격으로 빠르게 적응하며 점장과 가장 친한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한 달 후, A는 저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가게에서 일한 지 일주일이 되던 날, 점장의 친구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고, 이후 점장의 자취방에 가서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게 됐다 했습니다. 다음 날부턴 점장과 교제하기로 했고, 일주일 동안 점장의 집에서 동거하며 출퇴근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기간 동안 점장은 미성년자인 A에게 부적절한 성행위를 강요하고, 폭언을 일삼으며, 심한 집착을 보였다고 합니다. A를 통해 점장이 저에 대해 뒷담화를 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제가 가게에 적응하지
못하고 순진하다는 이유로 A에게 “시키면 말 잘 듣는 ㅂㅅ”, “꽃밭 대가리”, “생각 없는 년” 등의 비하 발언을 하고 A가 저와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까지 지시했습니다. A는 제게 같이 사장님께 사실을 말해주기를요청했습니다.
마침 그때 저는 당시 19살이었던 다른 남자 알바생에게 지속적인 폭언과 구박을 당하며 큰 스트레스를 받는 중이였습니다. 그는 제게 마치 조언을 하는 것처럼 보이면서 저를 비꼬고 모욕적인 말을 계속해서 했습니다.
그당시 저는 점장에게 그 알바생이 저에게 “신발년” “십장생”, “나가 뒤져라”, “개 같은 년아” 등 심한 욕설을 하며 절 무시한다는걸 말씀드렸습니다. 다른 알바생들도 그의 언행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점장님은 이를 단순한 말장난으로 착각하며 제대로 제재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전 가게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소외됐습니다.
그 상황에서 저는 가게의 몰랐던 모든 심각성을 사장님께 말씀드렸고, 결국 점장은 해고됐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 A가 과장된 소문을 말을 얹어 강요된 성관계가 아닌, 실제론 합의된 관계였습니다.
사장님이 과장된 말을 알게됨에도
미성년자 A의 신고를 두려워하셨고
이를 못본채하시고 며칠동안 근무 시켰습니다.
그러던 중 A는 잦은 근무 태만과 무책임한 태도로
가게 분위기를 흐렸고, 결국 A도 해고됐습니다.
저는 점장의 부당한 행동과 가게 내 불합리한 상황을 사장님께 말씀드렸지만 사장님은 “이미 점장이 해고되어 이제 와서 어떻게 해줄 수 없다”며 지나간 일로 넘겼습니다. 저를 위로하기는커녕 가게 인력 부족과 장사가 잘되지 않는다는 불만만 털어놨습니다.
저는 그래도 사장님이 앞으로 가게 분위기를 다시
바꿔주실걸 기대해 계속 일을 했지만 가게는 여전히 제대로 운영되지 않았고 그에 대한 짜증과 불만은
화풀이로 돌아왔습니다. 그때서야 저는 가게에
나오게되었습니다.
몇 달 후 그 가게는 폐업했고 당시 점장은 다시 본점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때를 떠올리면 여전히 속상합니다. 모든 알바생들의 관심은 점장과 A의 부적절한 관계에만 쏠렸고, 정작 제가 겪었던 일들은 신경 써주지 않은 채 묻혀버렸습니다.그리고 점장이 제게 했던 행동에 대한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했다는게 가장 억울합니다. 오히려 그는 “꽃밭 대가리”라는 말을 한 것은 맞지만 다른 말들은 오해라며 변명만 하시고 진심 어린 사과 한 마디조차 없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저처럼 불합리한 아르바이트 환경에서 고통받지 않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주 고기집 폭로
안녕하세요 저는 19살 학생입니다.
작년 4월, 경주에 본점을 둔 한 고깃집이 제가 사는
지역에 체인점을 열었습니다. 이 가게는 경주에서 온 한 분이 창업했으며, 그분의 아는 동생이 점장(29살)으로 가게 운영을 맡게 되었습니다. 사장님은 사정으로 가게에 거의 나오지 못했고, 실질적으로 점장이 매장을 관리했습니다.
저는 10월에 이곳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주 후, 당시 17살이었던 여자 알바생 A가 합류했습니다. A는 밝은 성격으로 빠르게 적응하며 점장과 가장 친한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한 달 후, A는 저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가게에서 일한 지 일주일이 되던 날, 점장의 친구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고, 이후 점장의 자취방에 가서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게 됐다 했습니다. 다음 날부턴 점장과 교제하기로 했고, 일주일 동안 점장의 집에서 동거하며 출퇴근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기간 동안 점장은 미성년자인 A에게 부적절한 성행위를 강요하고, 폭언을 일삼으며, 심한 집착을 보였다고 합니다. A를 통해 점장이 저에 대해 뒷담화를 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제가 가게에 적응하지
못하고 순진하다는 이유로 A에게 “시키면 말 잘 듣는 ㅂㅅ”, “꽃밭 대가리”, “생각 없는 년” 등의 비하 발언을 하고 A가 저와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까지 지시했습니다. A는 제게 같이 사장님께 사실을 말해주기를요청했습니다.
마침 그때 저는 당시 19살이었던 다른 남자 알바생에게 지속적인 폭언과 구박을 당하며 큰 스트레스를 받는 중이였습니다. 그는 제게 마치 조언을 하는 것처럼 보이면서 저를 비꼬고 모욕적인 말을 계속해서 했습니다.
그당시 저는 점장에게 그 알바생이 저에게 “신발년” “십장생”, “나가 뒤져라”, “개 같은 년아” 등 심한 욕설을 하며 절 무시한다는걸 말씀드렸습니다. 다른 알바생들도 그의 언행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점장님은 이를 단순한 말장난으로 착각하며 제대로 제재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전 가게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소외됐습니다.
그 상황에서 저는 가게의 몰랐던 모든 심각성을 사장님께 말씀드렸고, 결국 점장은 해고됐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 A가 과장된 소문을 말을 얹어 강요된 성관계가 아닌, 실제론 합의된 관계였습니다.
사장님이 과장된 말을 알게됨에도
미성년자 A의 신고를 두려워하셨고
이를 못본채하시고 며칠동안 근무 시켰습니다.
그러던 중 A는 잦은 근무 태만과 무책임한 태도로
가게 분위기를 흐렸고, 결국 A도 해고됐습니다.
저는 점장의 부당한 행동과 가게 내 불합리한 상황을 사장님께 말씀드렸지만 사장님은 “이미 점장이 해고되어 이제 와서 어떻게 해줄 수 없다”며 지나간 일로 넘겼습니다. 저를 위로하기는커녕 가게 인력 부족과 장사가 잘되지 않는다는 불만만 털어놨습니다.
저는 그래도 사장님이 앞으로 가게 분위기를 다시
바꿔주실걸 기대해 계속 일을 했지만 가게는 여전히 제대로 운영되지 않았고 그에 대한 짜증과 불만은
화풀이로 돌아왔습니다. 그때서야 저는 가게에
나오게되었습니다.
몇 달 후 그 가게는 폐업했고 당시 점장은 다시 본점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때를 떠올리면 여전히 속상합니다. 모든 알바생들의 관심은 점장과 A의 부적절한 관계에만 쏠렸고, 정작 제가 겪었던 일들은 신경 써주지 않은 채 묻혀버렸습니다.그리고 점장이 제게 했던 행동에 대한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했다는게 가장 억울합니다. 오히려 그는 “꽃밭 대가리”라는 말을 한 것은 맞지만 다른 말들은 오해라며 변명만 하시고 진심 어린 사과 한 마디조차 없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저처럼 불합리한 아르바이트 환경에서 고통받지 않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