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헤어진후 내가 갖다놓은 살림살이 가져와도 될까요?

ㅇㅇ2025.04.05
조회81,722
남친이랑 헤어졌는데 남친이 혼자 자취하거든요.
남친 집에 뭐가 있는게 없어서 그릇이며 이불 베게 조미료 등등 갔다 놓은게 많은데 남친은 제가 음식 해주지 않는이상 음식 해 먹는 사람두 아니구 버리긴 아깝기두 할것 같아서 다 가져 오려구 하는데 이별하구 제가 갖다 놓은 살림살이 가져오는건 너무 치사한가요? 제가 갖다 놓은건데 다른 여자랑 쓰는건 싫어서요.
남친은 자기라면 다 두고 갈꺼라고 말한적이 있었는데 저는 버리면 버렸지 제가 가져온 것들이니 가져가는게 맞다구 생각하는데 이런 제가 너무 못된건지 님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댓글 65

ㅇㅇ오래 전

Best나라면 싹 쓸어와서 버리겠음.

김깜냥오래 전

Best싹 다 버리고 와요.. 쓰레기봉투 대용량 사가서 작은건 거기 집앞에 쓰레기분리 수거함에 넣고.. 소형가전같은건 남친이 다시 집어갈 수 있으니 이동해서 다른곳에 버리는... <-----이 짓거리를 내친구가 하고 헤어짐..ㅋㅋㅋ

정리오래 전

제가 쓴건가 싶었어요. 저도 저런적이 있었거든요. 6년간 용서에 용서를 거듭하고 질기게 인연 이어오다가 정말 더이상은 못참아주겠어서 헤어졌는데요. 저는 남친한테 얘기하고 남친 없을 때 남친 집에 가서 싹다 치웠어요. 아예 제 흔적을 다 치워버렸어요. 제가 산거, 사준거, 사다 놓은거, 가져다 놓은거 등등 저로 인해 생긴 물건은 싹다 가지고 나왔어요. 심지어 면봉 하나까지... 다 꺼내놓고 옮기는것도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그 무엇 하나도, 그게 면봉 하나거나 먹다남은 조미료 일지라도 내 마음이 들어간 물건 그 어떤것도 그 집에 남기기 싫었어요. 그리고 분리수거해서 다 버렸어요. 아깝지도 않았어요. 남친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 그 자체였던 그 많은 물건들을 보니 내가 참 호구에 병. 신 같이 느껴져서 꼴도 보기 싫어 집에 가져가기도 싫었어요. (욕 죄송해요. 그때 제 자신이 딱 저렇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새거든 뭐든 다 버려버렸어요. 그러면서 지금까지의 그 남친과 보낸 시간과 기억들과 제 마음도 같이 버렸어요. 의식을 치르듯. 쓰니님의 헤어짐 사유가 뭔지는 모르지만 쓰니님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나중에 계속 생각나서 그럴껄 후회마시고 지금 그러고 싶으시면 그렇게 하세요. 근데 남친 없을 때 하세요. 혹시나 안좋을 수 있으니까요. 저도 그렇게 하니까 마음 정리는 비교적 잘되고 있는것 같아요.

ㅇㅇㅇ오래 전

그깟거얼마나 한다고 그러냐 쿨하게살어

ㅇㅇ오래 전

어휴 또 그 집에 가고 싶어요? 그냥 그 집에 버린걸로 쳐요 새여자와서 쓰던 물건 다 전여친이 두고 간 걸 알게 되면 아주 기분이 그렇겠지.

ㅇㅇ오래 전

비싼 가전이나 그런거 아니면 그냥 신경안쓸듯

ㅇㅇㅇ오래 전

혹시라도 미련 남아서 가져오실 명분을 만드신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고가의 물건이 있다면 걍 인근 지정 장소나 무인택배함 넣어 놓으라하세요

ㅇㅇ오래 전

조미료 이딴 건 그냥 거지 적선한다 치고 거기다 버리고, 돈 될 가전 살림도구들은 당연히 가져와야지

ㅜㅜ오래 전

어차피 밥안해먹는사람이면 정리하러 간다해도 야속하다 안할거같은디요 ...

ㄱㄱ오래 전

세간살이 놔둘정도면 도어락 비번은 알고있을거자나요. 전남친한테는 '내짐 정리하러 들리겠다'고 하고 그사람없을시간에 가서 싹 정리하고 나오세요. 저는 제물건이 언젠가는 누군가에 의해서 마구잡이로 쓰여지거나, 버려질게 기분나빠서 싹 치워버립니다.

ㅇㅇ오래 전

미련이라기보단... 내 돈을 한번 더 써서 그걸 사는게 아까운거지.... 그릇 이불 이런 살림살이가 얼만지암..? ㅠㅠ 이불 한세트만 해도 10만원임.... 안 치사하니까 마주치지않게 전남친이 집에 없는시간에 방문해서 가져오세요

ㅇㅇ오래 전

헤어진 남친집에 가는것도 좀 그런데 음식을 가지러 간다고요????? 많이 가난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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