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상대방 거짓말 그냥 넘어가시나요?! 아님 끝까지 추궁하시나요??

ㅇㅇ2025.04.09
조회6,200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얼마 안된 신혼입니당 ㅎㅎ!

다름 아니라 남편이 거짓말하거나 뭔가 숨기고 있을 때 끝까지 물어보고 추궁(?)하시는지 혹은 그냥 거짓말하는거 알지만 넘어가시는지요!

​얼마 전 같이 남편 카톡 친구목록 보다가 요상한 이름이 카톡 생일에 떠있길래 제가 저건 누구냐고 물어봤어요..!
이름이 그냥 사람 이름이 아니라 초성 한 글자에다가 동물 이름 이렇게 써있길래 원래 그렇게 저장할 사람이 아니라 궁금한 마음에 물어봤습니다
뭐든 그냥 솔직하게 얘기해줬으면 하는 바람이었죠

평소에 거짓말은 서로 절대 하지 말자고 얘기도 많이 해왔어서 내심 그냥 솔직히 얘기해줄거라고 기대한 것 같습니다

누구냐 물으니 4월 3일이 생일인 친구라고 하길래 근데 친구 이름이 왜 그렇게 되어있어? 무슨 친구야? 물어봤는데 그냥 친구다 왜그러냐 하면서 짜증내려 하더라구요..
무슨 친구냐 물어봤는데 대답 당연히 못하고요..ㅎㅎ

저는 여기서 조금 실망을 한 것 같아요 ㅠ

​(펌금지요)


그래서 저는 남편한테 왜 그렇게 숨기는 것처럼 이야기하냐, 그냥 솔직하게 말해달라 나는 다 이해해주겠다

라고 하니 계속 친군데 왜그러냐고 짜증내다가

제가 그냥 다 이해한다고 솔직히 말하라고 했더니
게임 관련 나중에 뭐 아이템 살 때 사기 많아서 미리 살사람 알아놓은거다 라며 또 거짓말로 둘러대더라구요..
그 게임을 저도 하는데 그런 사기는 있기 힘들거든요 ㅜ 그래서 거짓말인 걸 알았어요


그래서 절대 말 안하려나보다 싶어서

그냥 넘어가줬으면 좋겠냐고 물었는데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남편이 저렇게 뭔가 숨기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거짓말하는 걸 알고 나니 신뢰가 많이 떨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펌금지요)
어떤 순간에도 서로 숨기거나 거짓말은 하지 말자 주의이고 그게 전 부부생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경우 결혼 선배님들은 그냥 다들 넘어가시는지요??
아니면 끝까지 물어봐서 자백(?)을 받아낸 후 다시 그러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시는지요!!

어느 것이 적당한건지 모르겠어 여쭤봅니다

제가 모르는 무언가 상황이 또 발생했을 경우 저도 화도 나고 실망도 하고 믿음이 깨질 것 같아 걱정되는데..

기우일까요??

거짓말은 어느정도는 해도 다 넘어가 주시는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