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난 남친이랑 결혼 얘기가 나오고 얼마 전에 상견례를 했어요. 그런데 대화 도중에 처음 듣는 가정사를 듣고 너무 놀랐네요. 어머니께서 원래 얘 동생이 있었다면서 알고 있었냐고, 애가 고등학생 때 아파서 먼저 떠났는데 형 이렇게 좋은 여자 만나서 장가가는 거 보면 좋아하겠다는 듯 말하시던데 저는 너무 처음 듣는 이야기라 많이 당황했네요.. 저는 지금까지 쭉 남친이 외동아들로 자라온 줄 알았고 동생이 있었다는 언급은 일절 없었는데.. 저는 남친한테 정말 별이별 얘기 다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힘든 일 있었다는 걸 왜 2년 동안 말을 안했었던 걸까요? 그래도 결혼할 생각이 들 정도의 사이라면 얘기할 수 있었을거라 생각하는데.. 충분히 그럴 수가 있는 행동인 건지, 저만 서운한 문제인 것 같은지 알고싶어 글 올립니다.
가정사 말 안했던 남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