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16살 알바생입니다. 저희 할아버지는 할머니를 떠나보내시고 강원랜드라는 곳에 가시기 시작하셨는데요. 처음엔 엄마 아빠도 그냥 쓸쓸하시니 잠깐 그러시는거겠지 했는데 할아버지가 갑자기 엄마 아빠한테 손을 벌리기 시작하셨어요. 고모나 큰아빠 댁은 이미 연을 끊은 것 같더라고요. 엄마는 돈 빌려드리면 또 도박에 쓸 거 아니냐며 거절했고 아빠는 그냥 빌려드린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아빠도 안빌려주는지 할아버지가 저한테 전화를 하시더라고요. 제가 알바하면서 안 쓰고 모은 돈을 한 계좌에 넣어뒀는데 그걸 어떻게 아셨는지 그 계좌에 있는 돈 반의 반만 빌려달라고 부탁하셨어요. 알바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드릴 돈도 없고 저도 써야 할 곳이 많은데 그러시니 당황스럽더라고요. 그래서 엄마한테 말했더니 그 날 엄마 아빠 싸우고 이혼 얘기 오가는 거 보고 더 난감해졌어요. 할아버지는 계속 꾸준히 전화하셔서 돈 빌려달라고, 일주일 안에 갚는다고 하시는데 엄마한테 말하면 정말 아빠랑 이혼할 것 같아서 말하기도 어려워요. 어떡하죠? 그냥 돈 빌려드려야 할까요?889
도박에 빠져 손녀한테 돈 빌려달라는 할아버지
일단 저는 16살 알바생입니다.
저희 할아버지는 할머니를 떠나보내시고 강원랜드라는 곳에 가시기 시작하셨는데요.
처음엔 엄마 아빠도 그냥 쓸쓸하시니 잠깐 그러시는거겠지 했는데 할아버지가 갑자기 엄마 아빠한테 손을 벌리기 시작하셨어요.
고모나 큰아빠 댁은 이미 연을 끊은 것 같더라고요.
엄마는 돈 빌려드리면 또 도박에 쓸 거 아니냐며 거절했고 아빠는 그냥 빌려드린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아빠도 안빌려주는지 할아버지가 저한테 전화를 하시더라고요.
제가 알바하면서 안 쓰고 모은 돈을 한 계좌에 넣어뒀는데 그걸 어떻게 아셨는지 그 계좌에 있는 돈 반의 반만 빌려달라고 부탁하셨어요.
알바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드릴 돈도 없고 저도 써야 할 곳이 많은데 그러시니 당황스럽더라고요.
그래서 엄마한테 말했더니 그 날 엄마 아빠 싸우고 이혼 얘기 오가는 거 보고 더 난감해졌어요.
할아버지는 계속 꾸준히 전화하셔서 돈 빌려달라고, 일주일 안에 갚는다고 하시는데 엄마한테 말하면 정말 아빠랑 이혼할 것 같아서 말하기도 어려워요.
어떡하죠? 그냥 돈 빌려드려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