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충격 고백 "코로나로 죽을 고비 넘겨…아내밖에 몰라" (짠한형) [종합]

쓰니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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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 충격 고백 "코로나로 죽을 고비 넘겨…아내밖에 몰라" (짠한형) [종합]
김수로 충격 고백 "코로나로 죽을 고비 넘겨…아내밖에 몰라" (짠한형) [종합]
배우 김수로가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고백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김수로, 엄기준이 등장했다.
이날 김수로는 어렸을 때 부자였단 소문에 대해 "면에서 재산세 몇 등하는 건"이라고 말하다 "사실 부자였다. 소가 360마리, 돼지가 360마리였다"고 밝혔다. 김수로는 "돼지가 새끼를 낳으면 그 새끼가 돈이라 동네가 밤을 새운다"라며 "동네에 아무래도 부잣집이었으니까 주목받는 곳이었다. 아버지가 선량하게 사셔서 많이 도와주셨다. 모내기하면 몇십 명씩 왔다. 옆 동네에서도 오고"라고 떠올렸다.
김수로 충격 고백 "코로나로 죽을 고비 넘겨…아내밖에 몰라" (짠한형) [종합]
김수로 충격 고백 "코로나로 죽을 고비 넘겨…아내밖에 몰라" (짠한형) [종합]
김수로 충격 고백 "코로나로 죽을 고비 넘겨…아내밖에 몰라" (짠한형) [종합]
이를 듣던 신동엽이 "고장에선 도련님 소리 들었겠네"라고 하자 김수로는 "내가 '오늘 저녁은 저 집 가서 먹어야지' 해서 밥 차려달라고 하면 밥 차려줬다"라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도련님 아니라 망나니 아니냐"라고 했고, 김수로는 "(동네 분들이) 매일 우리 집에서 먹으니까"라고 설명했다.
그런 가운데 김수로는 "몇 년 전에 내가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털어놓았다. 김수로는 "아무도 모르고 내 와이프밖에 모른다. 이걸 이야기를 못하겠더라. 그렇게 돌아가신 분들이 많아서"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수로는 "내가 코로나로 죽을 뻔했다"라며 "집에 산소포화도 기계가 꼭 있어야 하는 이유다. 우리가 (산소포화도) 90 밑으로 떨어지면 꼭 119에 전화하라고 한다"고 고백했다.
김수로 충격 고백 "코로나로 죽을 고비 넘겨…아내밖에 몰라" (짠한형) [종합]
김수로 충격 고백 "코로나로 죽을 고비 넘겨…아내밖에 몰라" (짠한형) [종합]
김수로 충격 고백 "코로나로 죽을 고비 넘겨…아내밖에 몰라" (짠한형) [종합]
김수로는 "어떠한 병으로 생을 마감할 때는 (본인이) 죽는 걸 모른다. 호흡이 천천히 안 된다"라며 "예를 들면 히말라야에 올라갈 때 '졸지 마'라고 하는 게 산소가 떨어져서 그런 거 아니냐. 계속 졸려서 그러다 가는 거다. 내가 이걸 경험했다. 이때 옆에 (누군가) 있지 않으면 그냥 가는 거다. 그걸 경험하고 내 인생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김수로는 "사실 지금 세상을 바라볼 때 용서 못 할 것도 없고, 다 좋고 다 사랑스럽다"며 진심을 얘기했다. 또한 김수로는 "격리를 위해 간호인력 네 분이 집에 오셔서 날 끌고 내려갈 때 엉엉 울었다. 내가 가니까 길거리에 사람이 하나도 없더라. 날 완벽한 바이러스로 (보는 거다)"라며 "그렇게 하는 게 맞는 거다. 근데 '세상이 날 버렸구나'란 생각이 오더라. 정말 큰 나의 인생의 깨달음이 온 것 같다"고 전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남금주(ngj@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