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1년이 6개월씩 밤과 낮으로 만 구분돼 하루가 1년 인 지구상의 하나뿐인 극지, 면도날 같은 얼음 바람과 살인적인 추위로 악명 높은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동토의 땅이다.한국에는 지난해 말, 세종기지 대원들의 조난 사고로 세인들의 화제가 되기도 했던 팽귄들의 고향인 남극에도 학교가 있다. 지금은 강대국들의 자원 쟁탈과 각종 지구환경 연구의 각축장으로 변한 남극에 학술 연구소를 세운 최초의 국가는 아르헨티나 교육부였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04년 초 아르헨티나 정부는 남극에‘희망'이라는 기지를 건설했다. 그리고는 자연과학 학자들과 연구원들, 경비 목적의 군인들을 상주시키고 그들의 가족들까지 함께 생활하도록 허용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남극에서 태어난 아이들 교육이 남극 상주 대원들의 문제로 등장한다. 가족 제일주의를 부르짖는 아르헨티노들은 남극에 학교를 지어 달라고 정부에 탄원,지난1978년 남극땅에도 학교를 세우게 된다. 그리고 거기에서 근무하는 학부모들은 자녀들을 육지에 떼어놓기 보다는 극지인 남극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교육을 시키고 있는 것이다. 어린 자녀들을 교육이라는 명분으로 이억 만리 타국에 떼어 놓아 ‘기러기 가족’이라는 신조어를 만는 한국의 부모들이 한번쯤은 생각해 볼 대목이다.지난 10일은 아르헨 교육부가 극지인 남극에 학술 연구팀을 파견한지 100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아르헨티나 전국 동서 남북 끝에서 살고 있는 학생들을 선발, 남극에 있는 아르헨티나 학교 나들이에 나섰다. 남극으로의 수학여행, 우리로서는 꿈 같은 이야기다. 본토 학생들의 현장 실습과 남극 학생들의 본토 생활 이해를 돕기 위해서다.이들의 남극여행은 아르헨 국내외 언론들의 관심거리였고 다니엘 필무스 교육부 장관은 10일 오전 남극에 있는 학생들과 전화를 연결, 부에노스 학생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남극에는 현재 '훌리오 아르헨티노 로까'라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중등학교를 운영, 18명의 학생이 추위와 싸우면서 배움을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이들 학생들은 아르헨이 진출해 있는 남극 희망기지의 연구원들과 경비를 위해 주둔중인 군인 자녀들이다.한 가지만 더 교육에 대해 덧 붙인다면 아르헨티나는 현재 1천2백 만명의 학생을 가져 인구 비율로 따지면 세계10대 교육 국가로 알려졌다. 물론 교육 수준은 현재 많이 낙후된 것이 사실이지만...그리고 교육자가 75만명에 교수는 25만명 수준이다. 한 가지 더 첨가한다면 세계최초로 교육의 민주화를 이룬 곳이 아르헨이며 의무교육 제도와 무료교육 제도를 법으로 제정한 것도 아르헨 정부가 이룬 최초의 공적이다.사진은 12일 오전 남극기지의 학교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교육부 다니엘 필무스 장관 2. 남극에 있는 ‘훌리오 아르헨티노 로카,라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과 부부교사. 아르헨 정부는 매년 부부교사 지원자를 선정, 남극으로 파견 한다.. DSCN1077_resize.JPG 13
극한의 땅,남극에도 학교가…
남극. 1년이 6개월씩 밤과 낮으로 만 구분돼 하루가 1년 인 지구상의 하나뿐인 극지, 면도날 같은 얼음 바람과 살인적인 추위로 악명 높은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동토의 땅이다.
한국에는 지난해 말, 세종기지 대원들의 조난 사고로 세인들의 화제가 되기도 했던 팽귄들의 고향인 남극에도 학교가 있다.
지금은 강대국들의 자원 쟁탈과 각종 지구환경 연구의 각축장으로 변한 남극에 학술 연구소를 세운 최초의 국가는 아르헨티나 교육부였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04년 초 아르헨티나 정부는 남극에‘희망'이라는 기지를 건설했다. 그리고는 자연과학 학자들과 연구원들, 경비 목적의 군인들을 상주시키고 그들의 가족들까지 함께 생활하도록 허용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남극에서 태어난 아이들 교육이 남극 상주 대원들의 문제로 등장한다. 가족 제일주의를 부르짖는 아르헨티노들은 남극에 학교를 지어 달라고 정부에 탄원,지난1978년 남극땅에도 학교를 세우게 된다.
그리고 거기에서 근무하는 학부모들은 자녀들을 육지에 떼어놓기 보다는 극지인 남극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교육을 시키고 있는 것이다.
어린 자녀들을 교육이라는 명분으로 이억 만리 타국에 떼어 놓아 ‘기러기 가족’이라는 신조어를 만는 한국의 부모들이 한번쯤은 생각해 볼 대목이다.
지난 10일은 아르헨 교육부가 극지인 남극에 학술 연구팀을 파견한지 100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아르헨티나 전국 동서 남북 끝에서 살고 있는 학생들을 선발, 남극에 있는 아르헨티나 학교 나들이에 나섰다.
남극으로의 수학여행, 우리로서는 꿈 같은 이야기다. 본토 학생들의 현장 실습과 남극 학생들의 본토 생활 이해를 돕기 위해서다.
이들의 남극여행은 아르헨 국내외 언론들의 관심거리였고 다니엘 필무스 교육부 장관은 10일 오전 남극에 있는 학생들과 전화를 연결, 부에노스 학생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남극에는 현재 '훌리오 아르헨티노 로까'라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중등학교를 운영, 18명의 학생이 추위와 싸우면서 배움을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이들 학생들은 아르헨이 진출해 있는 남극 희망기지의 연구원들과 경비를 위해 주둔중인 군인 자녀들이다.
한 가지만 더 교육에 대해 덧 붙인다면 아르헨티나는 현재 1천2백 만명의 학생을 가져 인구 비율로 따지면 세계10대 교육 국가로 알려졌다. 물론 교육 수준은 현재 많이 낙후된 것이 사실이지만...
그리고 교육자가 75만명에 교수는 25만명 수준이다.
한 가지 더 첨가한다면 세계최초로 교육의 민주화를 이룬 곳이 아르헨이며 의무교육 제도와 무료교육 제도를 법으로 제정한 것도 아르헨 정부가 이룬 최초의 공적이다.
사진은 12일 오전 남극기지의 학교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교육부 다니엘 필무스 장관
2. 남극에 있는 ‘훌리오 아르헨티노 로카,라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과 부부교사. 아르헨 정부는 매년 부부교사 지원자를 선정, 남극으로 파견 한다..
DSCN1077_resize.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