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딸 아이 하교시키다가
딸 아이의 친한 친구 아빠를 잠깐 뵌적이 있습니다.
근처 아파트 단지에 사는지라 어쩌다가 연락처를 서로 주고 받게 되었습니다.
그 후 주말에 한번 놀이터에 아이들데리고 서로 만나서 1시간 정도 같이 놀린적 있습니다.
그런데 그 후 자꾸 연락이 와서 여행을 같이 가자는둥 가족들끼리 저녁을 같이 먹자는둥 약속을 만들어서 전화가 자꾸 오는데
조금씩 부담스러워서 처음엔 애둘러 거절했습니다. 더 깊은 관계로 만나기도 싫었구요
그런데 그 후 좀 이해 안되는 연락을 더 하더라구요
여행같이 못가면 아이만 보내라는둥..
(부모라면 어찌 자기아이만 잘 모르는 사람에게 달랑 보내겠습니까..)
회사 일 바쁘면 다음에 꼭 보자는 둥..
점점 슬슬 짜증이나서 서로 연락하는게 싫다고
말하려다가 다시 한번 돌려말했는데
사회생활하는 애 아빠가 눈치가 없는건지
아주 본인 기분과 자기 딸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인건지 의심이 들 정도로
가끔가다가도 계속 연락이 옵니다
저녁 10시 넘어서 전화올때도 있구요
자기딸이 우리 아이를 좋아한다고
이런식으로 연락을 해도 되는건가요?
그때 연락처 주고 받은게 큰 화근거리였다라고
큰 후회가 될정도입니다.
이 사람 도대체 왜 이런걸까요?
번듯한 가정과 직장이 있는 사람인데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냉정한 쌍욕박고 손절이 답이겠죠?
육아 고수님들의 고견을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