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기보단 허무하네
이 글은 생각과 여러가지 뇌피셜이 많음
다만 확률이 높은 경우를 따진다고 생각함
현실적으로 현대사회임에도 신체적 조건과 사회적 조건 등으로 여자가 육아를 전담하게 된다는 건 맞는 표현임
둘이 번갈아가면 된다? ㄴ... 그것도 애가 좀 컸을 때 말이지, 애기때는 쉽지않다는 얘기를 꽤봄
(게다가 뇌피셜만 굴려도 그 루틴에 적합화된 한사람이 전담하는게 효율성이 높겠지)
남자가 육아를 도맡는 집은 거의 없을 정도로
이러하기에 여자들은 (1명만 낳는 경우임에도)
결혼 후 출산을 하게 되면 자신이 육아를 하게 될 확률이 높아지고,
2 3년 육아 후 돌아간다 하더라도 직장에서 커리어 문제가 생기거나 눈칫밥을 먹다 자진퇴사 혹은 잘릴 수 있음 등으로 인해
(대다수) 자신보다 잘 버는 남자를 선택할 수밖에 없음
이유
0
(어차피 20후 30초에 연봉이 억대로 많은 사람, 금수저는 소수고 다수는 비슷한 편차에 몰려있음.)
1
비슷하거나 애매하다면 어차피 사회적으로 남자의 육아 한계로 인해 자신이 하게 될 확률이 높게 됨
2
그런데 현재 혼자 사는 것보다도 경제적으로 못 사는 결혼을 할 이유가 저조함 + 게다가 아이 생기면 식구도 늘어나게 됨
아니, 애초에
남자가 육아 전담하면 사회적으로 시선이 안좋음
-> 여자가 돈 어느정도 버는 사람이어도 미래 남편한테 육아 맡기자 계획하기도 좀 그럼
-> 애초에 여자 자신이 육아할 거라 생각
-> 그렇기에 애초에 자기보다 잘버는 사람을 보게 됨
1. 여자가 육아를 전담할 경우의 문제점
어차피 연봉도 애매하고 (애매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남편과 차이가 좀 날 경우) 아이 잘 키우고 싶고 아이를 키울 사람도 필요하니
출산육아를 하고자 마음먹고 커리어는 그냥 버린다고 결정
그러면 이제 남편에게 나의 경제력과 모든 것이 달려있는 것임
(물론 여자가 불륜 등을 저지르거나 소시오패스가 아닌 정상인인 케이스임)
그런데 아무리 사랑하고 신뢰하고 오래 봤다고 해도
남편이 '내가 무력하게 됨' + '나한테 막대해도 함부로 갈라설 수 없음을 알게 됨' 등을 의식이든무의식이든 알게 된다면
어떻게 변할지 어케 알아?
이혼도 자기 능력이 남았을때나 생각할 수 있는 거지,
돌아갈 직장은 없어졌고 자신의 수익창출가능성은 저조한데
아이는 불쌍해지고
걍 인생 망가지는 거 아님? 그냥 남은인생 불행 당첨임
자신의 선택이 잘못되었다 하더라도 되돌릴수가없음ㄷㄷㄷ
2. 여자가 육아를 끝내고 직장으로 돌아가더라도 효율성이 좋을 경우에서도 생기는 문제점
2-1
남편이 좋은 사람이라면?
'아이가 어느 정도 컸으니 이제 번갈아가면서 보면 되겠다
이제 너도 다니자 직장'
->
당연히 그냥 쭉 다닐 때보다
커리어 문제
건강 문제
현재 내 수익
전부 안 좋음
근데 의지할 수 있는 남편이 있으니 괜찮지. 조금 문제 있어도 해나갈수있어.
2-2
이사람 좀 안맞네 별로네 or 쓰레기였네 or 독박육아 시키려하네..?
-> 이혼하고싶은데?
이혼하고, 다시 직장 복귀
원래라면 내가 애 키우는 동안 오를 수 있었던 연봉, 직급
회사 사람들과의 관계
전부 손해
ㅋㅋㅋㅋㅋㅋ
걍 육아로 인해 쏟은 시간으로 본 손해가 많음
(애는 뭐 나 덕에 컸지만, 내가 전남편과 비교해 본 손해가 너무 많은거임)
(그래도 2번은 웃을수있는 정도의 리스크임)
3-3
어..? 사이 나빠지고 이혼하고
다시 직장에 다니는 중인데...
날 싫어하네? or 예전같지 않네 or 눈치주네?
나가야 하는건가..?
물론 1 2 번 전부 미래 남편이 좋은 사람이면 이럴 걱정을 할 일도 없겠지! 그런 사람들은 축복받은 거야!
하지만 남편이 아무리 정상인 범주에 있더라도 '어? 내가 좀 적당히 해도 얘는 어차피 반항을 못하겠구나' 라는 약육강식적 생각이 무의식으로라도 들더라면
당연히 점차 자신이 편한 대로 행동하게 되겠지? 감정을 너한테 풀고 평소에 짜증내고.
근데 이건 '남자'가 딱히 나쁘다고 하는 게 얘기가 아니라 저런 생각이 들면 여자든남자든 인간은 많이들 그렇지.
그런데 선택 한번 잘못하면 볼 손해가 압도적으로 크다는 게 너무 허무하네요...
남자쪽은 그래도 직장 유지되고 여자가 비정상인이면 끊어내서 리스크가 클 확률이 많지 않지만
여자는 상대가 비정상인이면 어케함?
게다가 여자는 예쁜편 아니면 재혼이 가능은한가..?
장기연애한 여자도 남자쪽에서 알면 절대 안만난다는 말 많던데..
뭐 어쨌든 선택의 자유가 너무 억압됨
그래서 여자로 태어난 게 허무하다는 거임
아무리 학생때 20대때 열심히 살아봤자 배우자 잘못만나고 그 본성을 출산 후에 깨닫게 된다면 한순간에 끝장날 확률이 낮지 않으니까...
게다가 2번 루트를 탈 수 있는 사람도 많지 않겠지..?
2번 선택지도 운과 실력이 받쳐줘야 가능한거지...
일단은 결혼은 할 생각이고 아이는 있었으면 좋겠어서
남편 선택을 잘못했을 시
2번이라도 탈 수 있는
능력과 자유를
갖기 위해 공부하고 있긴 하지만
생각하면 진짜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