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S2025.04.20
조회2,765

숨이 탁 막혀오면서,

답답하게 헤집는
그 무언가를 뜯어내기 위해
가슴을 탁탁 쳐보는데,

그게 그렇게 아팠던걸까.
어느새 서럽게 울고 있는 날 본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너 하나 없다는 사실을 제외하고
내 세상은 아직도 너더라.



자작한 빗소리가 참 이쁘다가도,

취기 없는 비(雨)향에 취해
한숨 가득 크게 들였다 내뱉어봐도
아직도 가득찬 너라서,

눈을 적시는 빗방울을 훔치고
아직도 너에게 취한 날 느껴본다.


보고싶다 보고싶다.
이 병신은 아직도 보고싶다 한다.

그만하자.
내가 너의 손을 놓은 벌이니까.

...

댓글 2

오래 전

당신은 이미 선택을 했고... 그 결과로 잘 살아가고 있는데 과연 지금의 당신은 불행한가요? 지금 당신의 마음만 비었을뿐, 이미 당신의 곁엔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로 가득합니다. 충만한 행복사이에서 지나간 불행의 기억에 고통에 빠지지 말아요. 지난 기억은 과감히 지워버리고 스스로를 용서하세요. 이미 당신은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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