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정리완료

ㅇㅇ2025.04.23
조회1,720
어제 남자친구랑 만나고왔음.
만나기 전까지는 내가 이사람이랑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기에, 어차피 결혼하면 매일 얼굴보고 사는거고어느 커플이든 안싸우고 사는 커플이 없고어차피 다른 누군가를 만나도 겪게 될 일이니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좋게 생각해보자하고 우리가 매일 싸우면 가는 카페에서 만나서 이야기를 시작했어.
2시간을 대화를 하면서 이야기는 잘 풀리는데, 이야기를 할수록 "아~ 난 이 사람이랑 결혼은 못하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

남자친구의 잘못으로 내가 쏘아붙이듣이 말을 헀는데, 그걸로 시비를 걸면서 싸움이 커진거였었는데, 그 말하는 말에서 남친 본인이 잘못은 했지만, 100% 내 잘못은 아니고 내가 아직 널 좋아하고, 주변에서 사과하라고 하니까 사과한다(?)라는게 느껴지더라구. 잘못해서 사과하는게 아니라 옛다 사과받아라(?)라는 느낌이 들었어.
난 내가 말을 쏘아붙이듯이 했지만, 남친이 자기 방식대로 표현방법을 했고(그렇게 하지말아달라고 서로 합의완료했는데 그걸 남친이 깸)이게 내 방식이다!라는 생각으로 쏘아붙였지. 솔직히 내 할말 다 해서 속은 시원함. 
음.... 주저리주저리 썼는데 다시 정리해보자면내가 남친이랑 결혼이 아니다라고 생각한 이유는1. 남친이 속상할때 하는 방식을 귀엽다고 생각하고 못 넘어가겠음. 이 행동이 반복되면 빡칠거같아. 참지 못할거같아.2. 종교문제(절대권유하지않음. 나만 잘 다니면 된다라는 생각인데 이걸로 가지말라고 시비를 걸어서 헤어졌고, 내가 교회가는 걸로 더이상 터치 안한다고 약속받고 재결합했는데, 어제 대화에서 내가 교회가는 걸 자기도 많이 참아주고 있다고 말하네?하?이래서 사람들이 같은 종교를 가진 사람이랑 사귀라고 하는거구나하고 절절하게 체감했어)3. 이런 사건들이 있고 나니까 더이상 잘생겨보이지않음. 저얼굴에 뽀뽀가 어려울거같아.
암튼 이런이유로 헤어짐.다른 나랑 맞는 사람 만나야겠다.주저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