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단칸방이나 반지하 살 정도로 가난한 건 아니고 자차 없어서 대중교통만 이용하고 허름한 주택 사는데 자가 아니고 전세로 살고 부모님 두분 다 맞벌이하시긴 하는데 번듯한 직업 아니라서 어디가서 부모님 직업 말할 수 없고 가족끼리 해외여행이나 외식 거의 안하는 수준의 흙수저인데 그래도 먹는 거나 입는 거, 학원비 이런 건 풍족하게? 누리고 살아온 편이라 내가 세상 물정을 너무 모름… 세뱃돈 받거나 알바해서 돈 버는 족족 내가 사고싶은 거 다 사고 노는 데에 다 씀… 용돈 못 받고 자라서 그런지 온전한 내 돈이 생기면 물욕이 넘쳐남.. 어렸을 때 편의점 가는 것조차도 자주 못 가서 성인 된 이후로는 배고프지 않아도 편의점이나 카페 들려서 땡기는대로 아무거나 사먹고 그럼… 그리고 매번 어떻게든 할인 받으려고 하고 조금의 손해도 안 볼려고 절약하는 짠순이인 엄마랑 다르게 나는 뭐 조금 손해봐도 그럴 수 있지 다음엔 조심하자 하고 넘기거나 알바 대타 한 번 뛰면 이정도 돈이야 금방 버는데..라는 마인드라 사고싶은 거 생기면 가격 크게 신경 안 쓰고 그냥 다 사버림… 물론 같은 상품인데 더 싼 거 있는지 서치하기는 함
나같은 흙수저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