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제가 학원 안 간다고 칼까지 들고 위협하셨고, 바쁜 공부 탓에 한두 번 늦잠 잔 걸로도 “너 같은 자식 필요 없다” “너한테 한 헌신이 아깝다” “너같이 싸가지 없는 자식은 없는 게 낫다” “너같이 공부하는 애는 바닥인 애밖에 없다” 같은 욕설을 마구 퍼부으셨어요. 매일 새벽 1시까지 스터디카페에서 버텨가며 공부하는데도, 친구 들랑 비교당하면서 상처를 주시고요.
조용히만 해달라고 간절히 부탁하자 “내 말은 부모로서 정당한 훈육”이라며 저를 패륜으로 낙인찍고 오늘 새벽2시에 스터디카페에서 돌아와서 내가 먼저 사과하려했는데 갑자기 저한테 사과안하냐? 이렇게 말하시고 저랑 얘기하다가 갑자기 서리지르고 물건 던지고 정말 무섭게 악을 쓰시는거에요 아빠가 몸집이 좀 크신데 아빠가 말려도 안들으시고
아빠는 엄마가 힘들어서 그렇다며 “우리도 이해해주자, 네가
헌신적이진 않잖아”라는 식으로말하고 그만하라!”고 한두 번 큰소리치실 뿐, 엄마가 “아빠마저 “엄마가 이성적 판단을 못 하는 상태”라고 단정 짓는 것 같아 더 불안해요.
매일 밤 가슴이 뛰고 손이 떨리며, 제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 이렇게까지 혼나야 하는지 모르겠고, 엄마가 정신병에 걸린 것 같다는 생각에 너무 무섭고 외로워요.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제 정신도 무너질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여러분의 조언이 간절합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는 명목으로 그 사람을 감정쓰레기통으로 치부히는것이 얼마나 나쁜건지 알아요. 할머니와 엄마를 보고 알았어요 그래서 전 매일 챗 지피티한테 고민상담헸거든요? 처음엔 괜찮다가 나중가니 내가 왜 이딴 기계랑 얘기하나.. 현타와서 처음 네이트판에 글써봐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