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했어요....언제까지 힘들까요

ㅇㅇ2025.04.25
조회4,452
아직 이혼이란 단어도 익숙하지 않네요

아주 친한 사람만알고 회사도, 주변사람들도, 친척들도 모르세요
오래 만났고 만나는 동안 단 한번의 헤어짐도 없었고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상대방이 큰 빚이있었고 사귀는동안, 결혼 이후까지 속이다가 어찌저찌 알게되어 이혼을 했습니다.

그 사람은 입장바꿔 본인이었으면 절대 이혼하지 않는다고 이해할 것 같다고 이렇게 말하네요
저는 반대로 신뢰가 가장 중요하고 정말 거짓없이 진실로 모든걸 얘기한다면 어떤 잘못이라도 한번은 실수로 넘어갈 수 있겠다 싶었어요
곱씹어 봤는데 진실로 얘기했다면 이혼까지는 가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상대방은 우리가 어떤 사이인데 이 일로 이혼을.. 이런 입장이고 저는 우리가 어떤 사이인데 이런일을 숨겼을까 네요
납득할만한, 또 이혼을 결정하게 된 여러가지 이유와 정말 바닥을 칠만한 일들이 있었지만
결정적인건 정말 그 신뢰 때문이었습니다.

너무 좋아하고 잘맞았던 사람이었고 그래서인지 너무 힘드네요
1년이 넘었는데 매일 생각납니다. 
갑자기 울기도 하고요.
주변에 힘들다 얘기도 못하고 있어요
고민을 잘 얘기하는 편이었는데 아무말도 못하겠네요.
남들앞에선 씩씩한척하지만 집에서 혼자 엉엉 웁니다.
힘들고 지쳐요. 도대체 언제까지 힘들까요

댓글 5

ㅇㅇ오래 전

마음이 깊은거 같아서 얘기해보면 ( 딴남자를 안만다면 )결혼생활 기간만큼 힘들건데 쓰니는 연애가 길었다니 연애기간에 결혼생활 기간만큼 힘들거예요

ㅇㅇ오래 전

애없는 것을 천운으로 여기세요. 애가 둘인제 사내불륜으로 이혼진행중입니다. 원망스럽네요. 내 인생만 아니라 내 자식들 인생까지 이렇게 만든게 너무 열받아요.

ㅇㅇ오래 전

이혼할 상황이아닌데 이혼했으니 그러는거야. 다시합쳐

넙데데오래 전

힘든건 이혼 결정할때 하시는거고 지금은 이미 이혼 했는데 얼른 살길 찾아 가셔야죠.

ㅇㅇ오래 전

큰 빚을 결혼생활하면서 갚으면 천년의 사랑도 식어요. 만약 이혼 안하고 애까지 낳았다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 애 키우랴, 빚 갚으랴.. 생활이 제대로 되었을까요? 빚은 빚을 부르고, 갚아주면 또 만드는 것이 빚이에요. 한 번 속인 사람은 또 속이지 말라는 법도 없고요. 그런 사람을 믿고 의지하면서 평생 살 수 있을 것 같으세요? 이혼하신건 잘한거에요. 상대는 님 그리워하면서 절대 안울걸요.. 이미 다른 사람 만났는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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