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소개로 1년정도 만났는데 지난주에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됬어요.
남친부모님이 재개발예정중인 30년된 빌라에서 살고있는데, 신축 34평아파트로 이사를 하신다고 하길래 그런가보다 하고있었습니다.
남친왈, 지금까지 모아둔돈에다 남친부모님돈을 합쳐
2억에 + 4억을 대출을 받아서 이사를 간다더군요.
명의는 남친명의로 해두고 대출도 남친이 받을거구요.
그리고 나중에 재개발되서 새로짓는아파트는 남친보고 살라구요. 재개발분담금은 어떻게되는거냐니까 그것도 남친이 갚는다구요.
평소에도 생활용품 리스트를 남친에게 카톡으로보내시고 세탁기나 화장품같은것도 고장났다, 떨어졌다 남친한테 수시로 연락하시고하셔서, 처음에는 막연하게 인터넷으로 물건주문하는게 익숙치않아 아들에게 부탁하시나보다 하다가 너무 사소한것들까지 연락하셔서 어느정도 어려움이있으신가보다 생각했는데... 지금방2개짜리 오래된빌라에서 34평을 고집하시고(남친은 두분이사시는데 26평은 어떠시냐했나봐요) , 또 아직 우리관계를 남친네부모님쪽엔 오픈하지않았는데 계속 연애해라 여자좀만나라 하시면서 경제적으로 남친한테 기대시는게 속상하고 이해가 안됩니다. 우리둘다 능력이된다면 낳아주신 부모님을 위해 무엇이든 못해드리겠냐만 둘다 중소기업에 다니고있고 앞으로 가정을 꾸린다면 그것도 녹록치않을텐데 너무 고민스럽고 남친이 왜 이런 결정을 내렸고 그런 결정을 하는데 있어, 저와의 미래는 고려하지않았는지 너무속상합니다.
이 문제에대해 얘기를 꺼내고싶은데 돈과 부모님이 걸린일이니 쉽게 꺼내기가...어떻게 말을꺼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