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사달라는 남친부모

지렁2025.04.26
조회37,550
30대중반 커플입니다
지인소개로 1년정도 만났는데 지난주에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됬어요.
남친부모님이 재개발예정중인 30년된 빌라에서 살고있는데, 신축 34평아파트로 이사를 하신다고 하길래 그런가보다 하고있었습니다.
남친왈, 지금까지 모아둔돈에다 남친부모님돈을 합쳐
2억에 + 4억을 대출을 받아서 이사를 간다더군요.
명의는 남친명의로 해두고 대출도 남친이 받을거구요.
그리고 나중에 재개발되서 새로짓는아파트는 남친보고 살라구요. 재개발분담금은 어떻게되는거냐니까 그것도 남친이 갚는다구요.

평소에도 생활용품 리스트를 남친에게 카톡으로보내시고 세탁기나 화장품같은것도 고장났다, 떨어졌다 남친한테 수시로 연락하시고하셔서, 처음에는 막연하게 인터넷으로 물건주문하는게 익숙치않아 아들에게 부탁하시나보다 하다가 너무 사소한것들까지 연락하셔서 어느정도 어려움이있으신가보다 생각했는데... 지금방2개짜리 오래된빌라에서 34평을 고집하시고(남친은 두분이사시는데 26평은 어떠시냐했나봐요) , 또 아직 우리관계를 남친네부모님쪽엔 오픈하지않았는데 계속 연애해라 여자좀만나라 하시면서 경제적으로 남친한테 기대시는게 속상하고 이해가 안됩니다. 우리둘다 능력이된다면 낳아주신 부모님을 위해 무엇이든 못해드리겠냐만 둘다 중소기업에 다니고있고 앞으로 가정을 꾸린다면 그것도 녹록치않을텐데 너무 고민스럽고 남친이 왜 이런 결정을 내렸고 그런 결정을 하는데 있어, 저와의 미래는 고려하지않았는지 너무속상합니다.
이 문제에대해 얘기를 꺼내고싶은데 돈과 부모님이 걸린일이니 쉽게 꺼내기가...어떻게 말을꺼내야 할까요?

댓글 46

힘내라오래 전

Best그 대출금 다 갚거둔 결혼하든지... 서른 중반이 되어서도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못하는 당신도 정신차리고.

오래 전

Best헤어져요, 남친은 자기부모 봉양하고 살게 내비둬요, 결혼하면 님번돈도 같이 갖다 바쳐야 해요

ㅇㅇ오래 전

Best지금 이거 다 알고도 결혼하면 그냥 쓰니도 평생 기둥노릇 할게 될 걸.

ㅇㅇ오래 전

아들 결혼 준비하는 걸 알면서도 집 사달라는데, 와… 저 집안은 도대체 양심 어디 갔는지… ㅡㅡ;;; 지금이라도 남친이 집안 기둥이라는 걸 알게되어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얼른 도망쳐요!!! 남친 가스라이팅 당하면서 자라온 걸로 보이는 게, 정상인 부모는 저렇게 자식 보고 집 사달란 말 안 합니다. 빨대 꽂힌 건 스스로 뽑아내지 않는 이상 답이 없으니, 정신 좀 차리고 얼른 도망칠 준비나 하시죠.

ㅇㅇ오래 전

병진아~ 지금이라도 알게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도망쳐~

11오래 전

아이고야..평생 남자집 뒷치닥거리하는 팔자구만...ㅎㅎ 남자에 미치면 이게 판단이 안되는구만..

ㅇㅇㅇ오래 전

역시 그 나이 되도록 결혼못한건 이유가 있어! 님도 그 나이먹도록 판단력도 없어서 물어봅니까? 대책이 없네

oo오래 전

어서 헤어지세요~~평생 같이 시부모 뒷바라지하나 죽을꺼아니면요

마들렌오래 전

남의 집 가장은 뺏으면 아니되오!

ㅇㅇ오래 전

고민하지 좀 말고 좀 헤어져요. 헤어지면 죽을거같아도 잊혀집니다. 평생 돈 갖다 바칠거면 걍 결혼 하시구여

주식도사오래 전

껀내긴 도망처 핑시나

ㅇㅇ오래 전

남친과 꼭같이 봉양하면서 살거 아니면 나이도 차가는데 헤어지세요;;결혼 상대는 아닙니다 ㅋ

1오래 전

무엇보다 부모님이 그렇게 여자 만나라 하는데 1년만난 쓰니를 집에 오픈하지 않았다는게 중요한거 아닌가요? 남자는 쓰니랑 결혼 생각 자체가 없는거 같은데 혼자 걱정하고 계신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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