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남편한테 꼬리치는 친구?

ㅇㅇ202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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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오래된 친구가 하나있어요고등학교동창인데 옛날부터 남자를 참 좋아하던친구였습니다뭐 지가 남자좋아하는데 저한테 딱히 피해는 없어서 그냥 잘지내고있었어요그친구는 예전에 결혼해서 아기를 낳았는데 남편이랑 자주싸우고 사이가 안좋았어요 그래서 저에게 이혼하겠다는말을 몇번했었어요그친구도 남자사람친구를 자주만나고 남편도 여자사람친구를 만나다보니서로에게 오해(?)인지 사실인지 확인할 겨를은 없지만 아무튼그런문제로 매번싸우고 육아에 지친 제 친구는 남편과 이혼하겠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저도 사귀던 남친이랑 결혼을 했고 지금 신혼입니다그친구가 저희집에 자주 놀러와서 자기의 설움을 폭로하는데남편앞에서 19금을 서슴없이 이야기하고....예를들면 자기는 남편이랑 관계안한지 몇달되었다남자랑 하고싶다 남자만나고 싶다 이런이야기를 제남편과 저앞에서 이야기합니다 정상인가요??
또, 우리남편에게 칭찬을 하는데...귀엽다느니 볼을꼬집고 싶다느니우리남편같은사람이랑 결혼하고 싶다느니...이거 꼬리치는거아닌가요????? 저는 솔직히 불쾌했어요...근데 제가 과민반응하는것일까봐 당시에는 별말 못했어요
웃긴건 저 결혼전에는 제남편보고 호구같은? 바보같은?그런 남자 뭐가 좋다고 만나냐면서 제 결혼을 반대하던 친구였는데제남편이 성실하고 자기 남편보다 나은것같으니까 태도가 돌변해서저희남편에게 최고라고 치켜세워주고 제남편의 기를 팍 세워주는데사실 그게 기분좋아야하잖아요? 제남편 기살려주는데...근데 약간 묘한기분이 들어요 ㅎㅎ
근데 더 속상한건 이친구가 진짜 이쁘게 생겼어요...어느정도냐면어릴때 같이다니면 지나다니는 남자들이 번호 물어보는게 다반사였던정도남자들은 이쁜여자에게 약하잖아요제남편도 좀 그런거 같아요 이친구한테 별말도 못하고 좀 쑥쓰러워하고 또 은근히 좋아하고(?)그런게 보이니까 더 열받아요 여자들은 보면 알잖아요몇일전에도 집에서 술마시고 하니까 시간이 너무 늦어서빈방에서 남편이 자고가라는거에요??응???? 내친군데??? 내허락도 없이?? 니가왜????이런느낌이라 제가 남편에게 뭐라하니까 니친구니까 그런거지 (과하고 오바아닌가요???)전 그친구를 집에 재우고 싶은 마음이 눈곱만치도없는데 남편의 반응이 열받았어요또 언젠가 한번은 우리집에서 둘이서 술먹고 있었는데 남편이 잔업한다고 늦게왔거든요친구는 남편을 엄청 반가워하고 어서오세요 여보야? 이렇게 부르는데 어이없었음근데 남편은 저보고 같이 데려다주자본인이 자처해서 운전기사하겠다고 제가 어이없어하니까 그게아니라 너도 오랜만에 드라이브하고 좋잖아참나 ㅋㅋㅋㅋㅋ 
그러고나서 전 이리저리 너무 열받아서 오늘 그친구에게 전화해서친구 남편에게 할말 못할말 좀 가려해달라고 이야기했거든요근데 그친구가 저보고 이상하대요내가 자기를 질투해서 그렇다나근데 진심 저는 그친구가 이쁜거 알겠지만 질투하지않아요...저는 나름 좋은학교 나왔고, 직장도 좋은곳다니고 집도 잘살아서질투같은거 안하거든요 사실 필요성도 못느끼겠고ㅎㅎ다만 그친구가 제 남편에게 너무 질낮은 농담과 평소남자들에게 꼬리치던행동을 제남편에게도 하는것 같아기분이 나빴던건데 제가 이상하다는식으로 이야기하더라구요친구남편에게 이런농담& 장난치는게 정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