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제는 조용히, 미련 없이 떠나려 해. 많이 고민했고, 마음속에서 수없이 걸어 나와 봤지만 결국, 떠나는 것이 가장 너를,나를 아끼는 길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 무언가를 남기려 하지도, 억지로 붙잡으려 하지도 않을게. 좋았던 순간들은 마음 깊은 곳에 고이 간직하고, 아팠던 기억들도 조용히 품은 채 그저 자연스럽게 흘러가려 해. 서로의 시간을 존중했던 것처럼, 이제는 각자의 길도 존중해야 한다고 믿어. 그래서 이 작별에도 미안함보다는 고마운 마음을 담아 남긴다. 고마웠어. 그리고, 부디 너도 너만의 빛나는 길을 걷기를. 안녕.513
안녕.
이제는 조용히, 미련 없이 떠나려 해.
많이 고민했고, 마음속에서 수없이 걸어 나와 봤지만
결국, 떠나는 것이 가장 너를,나를 아끼는 길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
무언가를 남기려 하지도, 억지로 붙잡으려 하지도 않을게.
좋았던 순간들은 마음 깊은 곳에 고이 간직하고,
아팠던 기억들도 조용히 품은 채
그저 자연스럽게 흘러가려 해.
서로의 시간을 존중했던 것처럼,
이제는 각자의 길도 존중해야 한다고 믿어.
그래서 이 작별에도 미안함보다는 고마운 마음을 담아 남긴다.
고마웠어. 그리고, 부디 너도 너만의 빛나는 길을 걷기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