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고민되어서 올립니다 남편과의 앞날에 대해 조언구합니다.

행복하자제발2025.04.28
조회31,320
같이산지는 2년정도 되었고요 1년정도 만나고 사실혼으로 지내고있어요 물론 양가 상견례다하고 제가 확신이없어서 혼인신고랑 결혼식은 진행하지않고 있어요.
같이 살면서 가장힘든부분은1. 남편쪽은 시댁이 공무원들이 많아요 뭐든 더치페이하고 시아버님은 시어머니에게도 굉장히 금전적인부분에서 반반을 하려하십니다. 시어머님은 전업주부신데 알바하셔서 본인 용돈은 쓰시는 편이세요...그러다 보니 제가 현금이 없어서 5000원을 빌렸는데(길에서 양말삼) 입금을 안하고 잊어버리면 남편은 화를 냅니다. 저는 너무 적응이 안되고(참고로 저희집안은 그런걸로 얼굴 붉혀본적이 없습니다) 사람이 너무 쪼잔해보입니다. 
2. 식습관...시댁쪽은 뭐든 아끼는게 디폴트입니다. 외식해도 많이 안먹고 아껴먹고...(저희집은 대식가들이라 다들 키도크고...남자들 190이상 여자들 165이상...)그러다 보니 저렇게 맘대로 못시키고 아껴먹고 싼거만 먹는게 도무지 적응이 안됩니다. 비싼거 먹자하면 저더러 다 내라고합니다. 시댁쪽은 아담하신체구에요 
3. 가치관....저는 먹는것과 건강에 쓰는돈은 아끼지 않는 편이고 대신 나머지 절약과 저축과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서 주로 책읽는 시간이 많은데 남편은 한가롭게 집안일은 안하고 책읽냐고 구박을하고 그냥 있는거에 만족하며 쓰고살자고합니다. 절약하면 화냅니다. (결론은 제돈을 쓰란소립니다 본인돈말고) 저는 평소에 그렇게 쪼잔하게 굴지말고 열심히 모으고 불려서 쓸거쓰면서 살자는 주의의고 남편은 있는거 쓰고 즐겁게 살자면서 또 비싼거는 먹지도 못하고 앞뒤가 안맞습니다. 돈앞에서는 무소유처럼 굴면서 실질적으로는 돈에 굉장히 민감해요...도무지 이해가안가요...치킨한마리 사오면서도 본인이샀다고 생각내고요 정말 정떨어집니다. 결국 제가 번돈은 다쓰고 즐거면서 살자는 소리고 나중에 돈없으면 있는거 팔아서 또쓰고 그러자는 주의에요...
4. 성격....가장 힘든부분입니다. 남편이 자격지심이랑 고집이 정말 쏍니다. 말안듣는건 기본이고 젤 힘든거..사사건건 잔소리를 해댑니다 빨래널고있는데 같이 안하면 왜 같이 안하냐 왜 그렇게 밖에 못하냐...답답해서같이 못살겠네 등등...그리고 정말 황당하게 삐지면 말을 안합니다. 그나마 지금나아져서 말걸면 대답이라도 하는데 처음에는 혼자 일주일씩 대답도안하고 그랬습니다...시댁쪽도 남편성격을 알아서 그부분은 힘들다고 얘기하니 다들 공감하시더라구요 우리도 안다면서....
5. 시댁은 자주모이고 함꼐 무언가 하는걸 좋아하는 분위기고(그렇다고 돈을 엄청 쓰지도않아서 집에서 음식다해먹고), 저희집은 서로 안부나 주고받고 가끔 보는걸 좋아하는 개인주의성향입니다...한마디로 집안분위기나 가치관이나 모든게 너무 반대에요...
그러면 헤어지면되지않냐...자녀도 없고 뭐가문제냐...부모님도 다 보여드렸고 이렇게 또 헤어지자니...남편이 불쌍한마음도 들고...솔직히 누가봐도 매력없어서...혼자살확률높아요 저희 남편.....근데 참 정이들어서 쉽지는 않아요 근데 계속살려니 너무 힘들구...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답답합니다...(남편 요약 : 사고안치고 성실하며 집돌이지만 가치관안맞고 쪼잔하고 성격겁나 더럽고 고집불통임) 저도 고집쎄고 누가이래라 저래라 싫어하며 자유롭고 개방적인 집안분위기에서 자라서 공무원집안분위기가 안맞고 힘듬...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까요?

댓글 82

ㅇㅇ오래 전

Best남편도 아니고 동거남이랑 뭘 못헤어져. 사실혼은 모든 사람이 결혼한 부부로 인정하는게 사실혼이에요. 보통 결혼식은 치르고 혼인신고를 안하거나 몇십년 부부처럼 산경우가 사실혼이죠. 동거면서 참 개소리도 신박하네. 아직 부부가 아니니 반반 하는거죠.

OO오래 전

Best주워도 어디서 그런걸 주웠어? 못버리겠으면 평생 그렇게 짜증 삭히면서 살아야지 뭐

ㅇㅇ오래 전

공무원집안이라할거면 시부모둘다에 친인척대다수가 공무원이어야하지않음?ㅋㅋ 울집도 아빠언니 의사인데 의사집안임? 어떻게든 쉴드쳐주려는 맘이보여서 더 ㅂㅅ같음.. 이남자ㄴㅏ아니면 누가주워갈까 걱정된다고?? 남들이 죽어도안가져가는걸 왜갖고사려고함? 본인은 합리적인 소비습관가지고있다고 착각하는거같은데 본인남친갖고잇는거부터 멍청한사람임.

ㅇㅇ오래 전

어떻게 할거냐구요? 저라면 헤어질거예요

ㅇㅇ오래 전

아니 뭐가 남편이야? 쓰니 너도 결혼에 확신이 없어서는 결혼식도 그리고 법적인 혼인신고도 아직 안되어있다면은 그냥 동거만 한 사이아님? 그냥 남친일뿐인데 뭐가 남편이고 시부모고 아니 아직 결혼도 안하고 연애일뿐인데 남자가 저정도로 본성을 들어내줬으면은 저남자는 걍 빡대가리라는거야~ 뭐 그렇게 해줘서는 지금 쓰니입장서는 감사한것이고.. 걍~ 안전이별하고 끝내! 배우 최수종알지? 그배우가 진짜 오지게도 애처가인데 그집 아들이 연애를 할때 보통 부모면은 그여자친구가 너에게 잘해주니? 이게 보통 디폴트인데 최수종은 여자친구에게 잘해주니? 이거임. 그아들 대답도 아빠만큼은해! 이거고.. 이걸 말하는 이유는 집안 보라는말이 괜히 있는말이 아닌게 지금 남친네 부모를봐봐~ 지부모들이 저렇게 돈으로 칼같이 반반 따져가면서 사는꼴 보니깐은 남친도 저게 당연한줄알고 쓰니한테도 반반 따지는걸 넘어서 쓰니등에 아예 빨대를 꽂으려 하는꼴 보면서도 파혼각이 안서나? 쓰니 친구없음? 다른 여자들은 남자들이 속으로는 여자한테 돈쓰는거 아까워하고 그래도 가오가 상하니깐은 돈아깝지 않은티 내면서 다들 내남친이 이거 사줬다? 저거 사줬다? 이러는데 쓰니는 되려 쓰니가 남친한테 사줘야될 판이잖아? 아니 ㅋㅋ 그렇게도 반반 외치는 남친아빠가 집안일도 반반함? 그래서 남친도 집안일 반반해줌? 그냥 지금 정신차리고 안전이별하고 파혼하셈!

ㅋㅋ오래 전

본인 입으로 답을 말했네요. 못헤어지겠다고

ㅇㅇ오래 전

1번은 님이 실수한거죠.. 빌렸으면 이체해야지 왜 그걸로 쪼잔하다 생각함?? 5천원이건 오십만원이건 돈은 돈이고 빌린건 빌린거지.. 난 돈계산 딱 부려지지않는 사람 경멸함. 2번도 그러함. 님 살아온 세월이 정답이 아님. 나이가 어찌되는지 모르나 다름을 인정하는 것 부터 결혼의 시작임. 남편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음.

ㅇㅇ오래 전

이런걸 고민이라고 글을 정성스럽게 쓰고 앉아있냐??????? 난 단 하루도 그놈이랑 못살겠다.............너무 쪼잔해서 님은 용하네.....2년이나 같이 살고...천생연분인듯

ㅇㅇ오래 전

자원봉사를 하시려면 사회적으로 뿌듯한 경험을 느낄수 있는걸로 하시져 ㅋㅋㅋㅋㅋㅋㅋ 모자란 남자 거둬주면 뭐 세금감면이라도 해줘요?

히하오래 전

여자가 뭔 착각을 하는 모양인데... 남자가 본인 아니면 결혼을 못할 것 같다? ㅋㅋㅋㅋ 할 사람은 다 합니다. 쓰니가 ㄷㅅ이라 그런거랑 계속 사는 것일뿐. 남자부모 하는 꼬라지를 보고도 헤어질 생각도 안하고, 저딴 대우를 받으면서 남자걱정 하고 있는 능지보소.

ㅇㅇ오래 전

쓰니 잘 생각해봐요 님이 심각한병에 걸렸을때 동거인이 어찌나올지.....그럼 답나오지않아요? 쪼잔한거가아니라 이기적이죠 공동체의식없는 사람과 결혼생활 못해요. 살다가 힘들일이 얼마나 많은데 와이프 빨대꽂을 궁리만하는사람하고 어찌 사나요 ㅠ 그리고 님 뭐하는 꼴을 못보는거같은데 그건 잔소리가 아니라 구박인거에요. 친정부모가 보심 황당하실거에요. 치킨한마리사오면 생색낼게 아니라 당신 생각나서 사왔어 담에 더 많이 사줄게라고 하는 남자를 만나세요

ㅇㅇ오래 전

사실혼은 댁들 사이에 아이가 있어야 사실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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