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1년은 상대가 연락이 없던 표현을 안하던 내 페이스대로 해서 곧잘 만났고 2,3년차땐 내가 서운함이 쌓여서 자기전에 연락해라(저녁 7시면 자), 술마시고 연락 잘해줘라, 약속 관리(나 만나는날 선약) 잘해줘라, 가끔 번개 만남( 집이 차로 10분 거리), 만나자마자 바로 피곤해하는 것 이런것들로 종종 싸웠었어
이번에도 데이트때 피곤해하는 걸로 싸워서 덜풀린 상태에서 이번달 아예못만나고 딱 한번 만날 수 있는 날 있었거든 그날에 다른 약속을 잡은거야( 회사약속이라서 취소 못함) 남친은 미안하다면서 약속 끝나고 만나자고 했지만 내가 스케줄 관리 못하는 거에 너무 한심하고 화나서 전화로 ㅈㄹ 하다가 연락하지 말자고 하고 끊었거든 나도 충동적인게 연락 없다고 다음날 집앞 가서 사과하고 화해하자고 함 ;;
전처럼 다시 잘 만나려는데 갑자기 남친이 크게 싸운 이후로 어색해서 스킨십도 데이트도 싫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중이야 그말 들었을땐 너무 충격이어서 울어버렸고 그 이후로는 알겠다고 하고 맞춰주는 중이야( 감정적인 얘기하지않고 저녁에 어떻게 하고 자던 아예 신경 x) 그냥 나도 지친것도 있어서 냅두도 싶어서 냅두는데 연락을 하루에 1번해.. (출근했어. 끝)다음 약속도 안잡고 그냥 자기 지쳤는데 어쩔 티비 이런 스탠스야 권태기랑 같이온거같대
데이트 한번했는데 운전 하는내내 한숨 + 단답 + 손도 안잡으려고 피함
나는 지금 이렇게 각자 집중하면서 할거하고 시간보내는거도 나쁘지 않거든 근데 갑자기 카톡으로 만나자고 해서 헤어지자고 할까봐 그게 제일 두려워 이렇게 자기만의 시간을 주면 권태기가 극복되긴 하는지 아니면 미안해서 헤어지자고는 못하고 나한테 떠넘기는 상황인지 궁금해...